요코야마 유 [STORY] - 초절남자도감
- FANGIRLING
- 2021. 7. 7.
연재
초절남자도감
(=초월남자도감)
43
요코야마 유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열렬한 남자가
가족을 사랑하는 그룹을 동경,
'진정성'을 목표로 승부를 건다.
칸쟈니 에이또에서 형님조로 그룹을 이끌어주는 이미지의 요코야마씨. 폭넓은 활동 속에서도 특히 연기자로서의 평가도 급상승증. 현재, 호평 중에 방영 중인 드라마와 사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후배에게 다메다시(안 돼! 글렀어! 라는 등의 지적)는 말하지 않아요.
“지금 거(리액션), 괜찮았어. 자연스러웠어.” 라는 좋은 말만 해요.
무뢰한 형사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ON 이상 범죄 수사관 토도 히나코]에서 다시금 연기의 깊이와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 장면은 이렇게 하면 어때요?)라며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있어요“ 그렇다. 연기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작년에 했었던 연극 [블루문]에서 재확인했다. ”실제로 그 현장에서 처음으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런 감정이 되는구나, 하는 기본적인 것들도 배웠어요“ 란다.
연기자로서 이제 주목받기 시작한 당신(요코야마)이지만, “보람 있어요. 멋진 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뭘 하더라도 이 녀석, 대단하네.)라고 생각되고 싶어요. 일에 관해서는 진지하게 임하고 싶어요. 벌써 35살이고, 젊다고도 말할 수 없으니까요. 제대로 된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의 일이니까요.”라고 말하는 표정은 진지 그 자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후회하고 싶지 않거든요. 전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후회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정말 죽을 정도로 노력하고 있어요. 오후부터 촬영할 때는 오전 중엔 헬스장에 가기도 하고, 연습실에서 악기 연습을 하거나 해요. 밤에는 거의 술도 마시러 가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제 페이스로 있을 수 없게 되니까요. 대체로 같이 살고 있는 남동생과 집에서 술을 마셔요. 그게 저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이렇듯 요코야마는 ON OFF 모두 자기 절제력이 완벽한 남자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후배와 함께 출연하는 것이 늘었단다. "지적 같은 건 하지 않아요. 아니라고 생각되는 일도 제 기분으로 저한테만 아닌 거잖아요. 뭐, 저 같은 사람만 수두룩하면 재미는 없겠지만요. (방금 그 리액션, 듣기 좋았어. 방송이 자연스럽게 흘러갔어.)라고 되도록 좋은 말만 해요." 라고 말하며 후배를 바라보는 눈빛이 세심하면서도 따뜻하다.
여성에 대해서도 다를 바가 없다. "열심히 하는 40대를 보면 너무 좋아요. 가정으로 돌아가서 아이를 키우는데 전념하게 되면 참 힘들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여성으로 있기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멋을 부리기도 하고, 잡지를 보면서 요즘 유행하는 화장법을 연구하기도 하는 모습을 젊은 층이 아닌 40대에게서 보이면 심쿵!(무네큥!)해버려요." 라고 말하는 어조에는 상냥함이 잔뜩 담겨있다.
"그룹 내에서는 연장자니까 보살펴주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모두들 제대로 해나가고 있으니까 제 캐릭터도 변했어요. 정말로 착실하고 진지하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요코야마는 사생활에서 2명의 동생을 부모를 대신하여 보살피고 있고, 올해 요코야마 3형제 중 둘째의 결혼식에서 통곡을 하는 등, 제일 큰형으로서의 열성을 지닌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그 열성은 아마도 일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노력과 주변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냥함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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