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九月の恋と出会うまで, 2019년 3월 1일 개봉)

    일본 영화 ;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九月の恋と出会うまで)

    주연 ; 카와구치 하루나, 타카하시 잇세이

    감독 ; 야마모토 토루

    2018 3 1 일본 개봉

     

    [운명의 사람이 제가 아니라 해도저는 당신을 지키고 싶어요.]

     

    약간 색다른 맨션에 이사를  시오리는 소설가 지망생인 이웃 히라노와 만난다. 그리고 새로운 집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이상한 목소리. 

    "여긴 1 후의 미래입니다. 당신에게 위험이 닥쳐오고 있어요."

     그건 강도 살인을 당할 뻔했던 시오리를 구하려고 시공을 초월해 도착한 미래로부터 들려온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시오리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히라노는 <타임 패러독스>라는 것을 깨닫는다. 만약 진짜 타임 패러독스라면 1 , 시오리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시오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목소리가 누구인지를 알아내고, 1 후에 같은 일을 재현해야만 한다. 

     

     

    타임 트래블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오리를 구하려던 이는 대체 누구인 걸까. 함께 미래의 목소리 주인을 찾기 위해 협력해가면서 급속도로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히라노와 시오리.

     

     

    그러나 자신의 껍질을 깨지 못하고 있는 히라노는 시오리에게 자신이 운명의 상대 = 미래의 목소리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시오리가 시간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라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1년. 히라노와 시오리의 이별은 점점 가까워져만 가는데...

     

     

    타임 패러독스 (timeparadox)

    타임 패러독스란 시간 여행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시간상의 모순이다.  작품에서는 누군가가 시간 여행에 성공하여 1 후에 있을 강도 살인 피해자가  뻔한 시오리를 구하면서 타임 패러독스가 생겼다. 현재의 시오리는 살아났지만,  '누군가' 1 후에 시오리를 도울 이유가 없어져 시오리의 존재 자체가 모순점으로서 세계에서 지워지고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 되어버린다는 '모순점의 소실'설에 근거하여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제작 발표 당시 타카하시 잇세이 & 카와구치 하루나 인터뷰

    영화 9월의 사랑과 만나기까지(九月の恋と出会うまで) 마츠오 유미의 '서점원이 뽑은 다시 한번 읽고 싶은 문고' 연애 부문 1위에 뽑힌 9월의 사랑과 만나기까지를 실사 영화화한다. 색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키타무라 시오리의 옆방에는 약간 이상한 분위기의 소설가 지망생 남자 히라노 스스무가 살고 있었다. 어느  , 시오리는 집의 벽에서  '1 후의 미래다.' 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말이 걸려와 히라노의 미행을 부탁을 받지만,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

    그날을 경계로 들리지 않게  목소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히라노와 함께 행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  사람. 미래의 목소리는 어떤 마음이 빚어낸 '기적'이었다. 시간을 둘러싼  사람의 마음에 마음 따스해지는 순애보 러브 스토리가 탄생한다.

    소설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업 사원으로 아파트의 이웃, 시오리와 함께 미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게  히라노 스스무를 타카하시 잇세이가 연기한다. 타카하시에게 연애 영화의 주인공은  작품이 처음이 된다. (얼마  개봉한 거짓말을 사랑하는 여자에서는 남자 주인공이었지만 엄격히 따지면 조연이었다.)

    지금 37살의 타카하시는 '앞으로 이런 연애 영화에 출연할 기회도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역할을 하고 싶었다. 카와구치 씨는 연기의 밸런스 감각이 아주 민감한 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보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몽환적인 것이라 생각해서,  부분을 제대로 그리며 연기할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며 출연을 결정하게  계기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방의 벽에서 들려오는 '1년 후의 미래에 있다.' 라고 말하는 사나이의 목소리에 현재의 히라노를 미행하게 된 OL 키타무라 시오리를 카와구치 하루나가 연기한다. 첫 공동 출연이 된 타카하시에 대해 카와구치는 '타카하시 잇세이 씨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로 기뻤다.' 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3 1 개봉 직전 주연 배우 인터뷰

     

    - 인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었을 , 가장 기대했던  무엇이었나요?

     

    타카하시 ; 러브스토리구나 생각했습니다.

    카와구치 ; 와아! 연애물이다! 했습니다.

    - 같은 감상이었네요 (웃음)

     

    타카하시 ;  작품은 타임슬립이라는 SF적인 요소가 들어갔지만, 왕도의 러브 스토리이면서,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그려져 있는 각본이었기 때문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카와구치 ; 연애물은 기뻐요. 여러 기분이 듭니다. 분명 저한테도 스텝업할  있는 작품이라 생각됐고, 이런 설정도 처음이었습니다.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도 처음엔 하지 못해서 저도  힘내서 여러 가지 표정을 보일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기대도 됐습니다.

    - 원작 팬이 많은 작품인데 각각 연기하면서 어떻게 몰두하셨나요?

     

    타카하시 ; 카와구치 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현장에서 제대로  자리에 있을 것을 의식했습니다. 이건 어느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제작된 미술 세트나 감독님의 생각, 화면 구도 등이 있기에 혼자서 역할을 만들지 않고  장소에 있으면서 카와구치 씨가 연기하는 시오리와 대화를 나누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카와구치 ; 시오리는 기분이 다양하게 변화하지만 일에 충실한 여자입니다. 어떤 일로 히라노 씨와 만나 마음이 바빠져요. 그래도 타카하시 씨가 히라노 씨로 눈앞에 계셔서 불안이나 괴로움, 기쁜 마음이 촬영 중에 자연스럽게 나왔기 때문에 모두가 시오리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던  같습니다. 

     

     

    - 히라노와 시오리, 서투른 연애 모습이 전개되는데 자신과 겹쳐졌던 부분은 있었나요?

     

    타카하시 ; 최근엔 역할에 빠져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기 때문에,  자신과 떼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히라노가  시기의   자체였습니다. 촬영 중에는 히라노처럼 생각하고 히라노로 사랑했었을 겁니다. 

    카와구치 ; 서투름이네요. 시오리의 서로 솔직해지지 못해서 부딪쳐버리는 부분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공감할  있는 부분이었어요.  부분은 닮았다, 아니다가 아닌 공감이었어요. 힘들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그런 장면을 찍고 있을 때는 저도 사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은  같은데  사람은 영화에 영향을 받았나요?

     

    타카하시 ; 인터스텔라, 인디언 러너는 영향이 컸던  같습니다. 가타카도 그렇지만 어딘가 약간 SF틱한 작품이 많네요. 어딘가 설득력있게 진실로 다가오는 부문은 모든 작품에 공통되는 걸지도 모릅니다. 지금 꼽은 작품을 생각하면, 이번 작품에도 가까운 것이 있는  같네요.

    카와구치 ; 영향을 받은 작품은 떠오르지 않지만 좋아하는 영화는 잔뜩 있습니다. 러브 액추얼리는 여자라면 다들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 지금 현재, 일의 원동력, 모티베이션은 무엇인가요?

     

    타카하시 ; 원동력..... 그건 최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 프로듀서나 감독님   작품의  현장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재밌고 즐겁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는 피부로 느낄  있어요. 그분들이 저의 원동력입니다.

    카와구치 ;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되면 그것만으로 힘낼  있어요.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 아무 일도   없을지도 몰라요. 응원해주고 있는 가족도 저의 원동력입니다.

    -  분의 대답이 비슷하네요.

     

    타카하시 ; 비슷하네요. 예를 들면 시사회를  후에 "굉장히 멋졌다" 피상적인 감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해주는 분들도 저의 원동력입니다. 그분들의 즐거운 얼굴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지금은 자기실현 같은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이런 연기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역시 어딘가 제가 상정한   된다는  느끼게 됩니다. 결국  이상의 것을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처음으로 제가 상상하고 있는 범주 밖으로 나갈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  작품과 만나 서로와의 공연을 거쳐서 새롭게 보인 '풍경' 같은  있었나요?

     

    카와구치 ; 과제 같은  공부 이외에도 노력하지 않으면  되는  있는  같아요. 구체적인   모르겠지만, 진짜로 경험을 쌓는  아니라도 경험이잖아요. 그리고 경험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서 가치관이 바뀌고 인생관이 바뀌거나 영향도 받게 되니까, 거기서 흔들리지 않고 일도  외적인 일도 열심히   있다면 좋겠습니다.

    타카하시 ; 출연 제안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인  같아요. 타카하시 잇세이라는 이름에 손들어 주신 이상, 그분이 정말로  됐다고 느낄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작품은 사라져버릴지도 모를 미래를 바꿔간다는 운명에 맞서는 것도 테마인데,  부분에 무언가 느낀  있었나요?

     

    타카하시 ; 본질적인 것을 말하자면 [지금이 아니면  된다] 생각해요. 미래를 만드는  아니라 바로 지금에 집중하지 않으면 미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좋겠다] 이상을 미래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미래는 다른 차원이 아니니까, 지금이 아니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요.  지금이 미래이자 과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와구치 ; 맞는 말입니다. (웃음) 지금이 중요해요! 지금   있는 것을 즐기는  좋습니다!

    타카하시 ; 정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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