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사랑 (箱入り息子の恋, 2013년 6월 8일 일본 개봉)

     

    묻지마 사랑 작품 정보

     

    묻지마 사랑

    (箱入り息子の)

    주연 ; 호시노 , 카호

    감독 ; 이치이 마사히데

    2013 6 8 일본 개봉

     

    배우이자 뮤지션인 호시노 겐이 영화 첫 주연을 차지했다. 내성적이고 연애 경험이 없는 35세 독신남이 시각 장애 여성을 사랑하게 되면서 급격히 변화해가는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묻지마 사랑 줄거리

     

    아마노시즈쿠 켄타로는 시청에 근무하는 35세 남성. 고지식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그동안 여성과의 연애 경험이 없어 아직도 부모님집에서 부모님과 

    성가신 교제를 피해 직장과 자택을 왕복하기만 하는 나날을 보내는 시청 직원 아마노시즈쿠 켄타로는 여자 친구 없는 이력 = 나이 35세. 그런 아들을 보다 못한 부모는 당사자들을 대신해 부모끼리 맞선을 보는 대리 맞선을 세팅한다. 켄타로는 그곳에서 만난 이마이 부부의 딸로 눈에 핸디캡을 품고 있는 여자 나오코를 만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장래에는 뜻밖의 장애가 가로막는데...

     

     

    호시노 겐, 카호 인터뷰

     

    공감과 리얼을 초월한 영화의 세계에 가슴이 뛰다.

     

     

    사람과의 교제는 번거롭다. 연애 따위 귀찮다. 그렇게 믿어 마지 않았던 '하코이리 무스코 (箱入り息子 = 온실 속의 화초 같이 자란 아들)' 켄타로가 사랑에 빠졌다. 

     

    배우, 음악가, 문필가  여러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호시노 겐이 영화  주인공으로 도전한 역할은 한없이 '공감 제로' 였다는 내성적이고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35세의 독신남. 그런 남자가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되는 여주인공 나오코와 벌이는 과격한 첫사랑. [묻지마, 사랑 (箱入り息子の)] 매력에 대해 인터뷰했다.

     

     

    시청에 근무하는 아마노시즈쿠 켄타로 (雫健太郎) 여친이 있어본  없는 35세의 독신남. 사람과의 교제를 피하고, 직장과 집을 왕복하는 매일을 보내는, 저축이 취미인 지루한 생활의 남자. 그런 아들을 보다 못한 부모가 본인 대신 부모들이 대리 맞선을 감행하면서부터 켄타로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작품으로 영화  주인공을 장식한 호시노 

    「겐 - 대본을 읽는데 점점 재밌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통쾌했습니다.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을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다만 켄타로와의 공통점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다고 말한다.

     

    「겐 - 별로 공감은 되지 않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욕심이 많은 편이라서요. 오히려 저와는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니, 매우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됐습니다. 매우 성실하고 도리를 지키지만, 주위에서 바보 취급을 받거나,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오오스기  씨는  영화에서 나오코의 아빠를 연기했습니다. 

    켄타로는 맞선에서 만난 여성 나오코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 빠진다. 나오코도 켄타로의 조용한 마음에 끌리지만 얼마    사람에게는 수많은 장애가 가로막는다. 그런 풋풋한  사람이 자아내는 'boy meets girl' 사랑 이야기이지만, 그런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 [격렬함]  작품에 있다.

    「겐 - 누구에게도 자신을 보아주지 않았는데, 이제야 자신을 봐주는 사람과 만났지만, 그게 우연히 눈이 보이지 않는 여성이었어요. 여러 가지로 방해되는 것들이 있어  풀려가지 않는 상황, 운명에 맞선다는 예전부터 있었던 테마로 심플하지만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첫사랑은 그런 순수한 느낌이 아니었어요(웃음). 훨씬 촌스러웠고 '실패했어!' 라는 나쁜 추억밖에 없어서 별로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카호 - 솔직한 이야기이고, 대본을 읽고 있어도 근질근질했어요(웃음).  느낌을 되도록 해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거나, 무리하게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그만뒀습니다.

     

     

    '동정의 시간이 길면 길수록 상상력이 풍부한 인간이 된다' 라는 동정학까지 논하게  시대. 어째서 그런 투박한 켄타로의 첫사랑이 이렇게까지 보는 사람의 가슴에 박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이 강렬한 사랑의 힘을 무기로 '35 동정남' '눈이 보이지 않는 여성' 이라는 기호화된 '무엇인가' 호쾌하게 허물어가는 모습에 상쾌감을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겐 - 주변에 몇몇 동정의 친구가 있긴 하지만, 그분들에게 공통되고 있는  성실함과 진지함입니다. 그래서 바보 취급을 당하는 재미로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악의적인 마음으로는 절대로 연기하지 않도록 의식했습니다. 

     

    『카호 - 나오코의 눈이 보이지 않는 점도 켄타로의 소심한 성격도 모두 '개성' 이라고 받아들이게 하고 싶어.』라고 감독님이 말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데이트에서 손을 잡고 걷는 켄타로가 눈앞의 돌을  피할  없는 모습이라든지, 필사적으로 안절부절하는 모습에서는 움찔했어요. 남녀에 상관 없이 열심인 사람이 좋아요. 저도 항상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겐 - 현장에서는 그다지 말은 하지 않았어요. 사귄지 오래된 역이라면 많이 이야기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편이 좋았겠지만, 미묘한 느낌을 내고 싶었던 것도 있었어요.

    「카호 - 호시노 씨의 음악도 듣고, 연기도 보고 있었지만, 현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떤 분일까 하고 신기해 했어요. 촬영을 마친 지금도  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호시노 씨라면 뭐든지  받아 들여주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매우 안심하고 연기를   있었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현장에 있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커뮤니케이션을 세밀하게 취하지 않더라도  통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시노 겐은 카호와의  공연이 기쁜 서프라이즈였다고 한다.

    「겐 - 이 영화로 알기 전에는 TV 영화에서 보고 가련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매우 의협심이 있는 사람이라  좋아하게 됐어요(웃음). 일에 대해서도 아첨하지 않는 자세도 그렇고 남자답고 멋있었어요.

    「카호 - 그럼,   여성스러워져야겠네요.(웃음)

    신예 이치이 마사히데 감독에 의해 새로운 일면을 끄집어낸  사람. 아직도 각양각색의 표정을 숨기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겐 - 연기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마음을 억지로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역할을 산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의 연기였기 때문에 제게도 도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감정을 호소하는 연기가 즐거웠지만, 이번에는 소곤소곤 말하면서도 사실은 매우 분노하고 있거나, 멍한 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이거나... 언뜻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한 연기가 즐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카호 - 지금까지는 리얼하게 연기하자고 강하게 의식했던 점이 있었지만, 영화는 영화로  세계에서 성립되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역할이라서 제일 처음에는 얼마나 눈이 보이지 않는 역을 리얼하게 연기할까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  작품의 세계에서 성립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한 일이겠지만,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도 영화 속에서는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현실 세계를 기분으로 두지 않고,  세계 속에서 연기를 하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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