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루 시즌3 5화 스토리 × 4화 시청률


    87일에 방송된 코드블루 시즌3 4화 평균시청률은 13.8%로 집계됐다. (1화 - 16.3%, 2화 - 15.6%, 3화 - 14.0%, 4화 - 13.8%)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2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814일에 방송될 제5화에서는 15분 확장판 방송이 결정되어 시청률 up을 기대하고 있다




    어쩌면 코드블루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엘리베이터일지도 모른다.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오고가는 공간. 구명 의료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한시도 빼놓을 수 없는 긴장감이 완연한 시리즈이지만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 장면은 매회 중요한 의사소통의 창구로 등장한다.

     

    엘리베이터 안은 아이자와와 시라이시 둘이거나, 시라이시와 히야마 둘이거나, 혹은 셋, 넷이 전부이거나 멤버는 매번 달라지지만 헬기나 병동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속내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5명의 사생활이 엿보이는 대사도 많아 시청자들은 매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 지금까지 방송된 1~3화에서의 인상적인 장면을 소개한다.

     


    1: 의미심장한 명대사 : 구명센터엔 네가 있어.

     

    뇌외과의사로 연구 실력을 쌓고 더 높은 곳을 지향하며 날마다 수술을 하던 아이자와가 구명으로 돌아오기까지가 그려진 1. 시라이시와 단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고, 시라이시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묻자 아이자와는 여름엔 환자가 줄어들고, 구명에 오면 환자를 더 많이 치료할 수 있다고 대답한 뒤, 마지막에는 그리고 구명에는 네가 있어. 넌 재밌거든.’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플라이트 닥터 4명 사이에서는 그동안 연애 요소가 안 그려졌던 작품이었던 만큼 시청자는 연애 분위기가 감도는 장면에 뜨겁게 반응했다.

     


    2: 4명의 캐릭터가 한 곳에, 각키와 토다쨩 애드리브

     

    첫회에서 동거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 후지카와와 사에지마. 임신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 사에지마의 마음도 모르고 후지카와는 식당에서 시라이시, 히야마에게 상담한다. 뒷자리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이자와. 다음 장면은 엘리베이터로 이어지고, 대화의 끝에 아이자와가 한 가지 확인해도 될까? 너희 사귀고 있었어?’라고 묻자 히야마는 거기부터?!’라며 기가 찬 얼굴을 만들었다. 4명의 관련성이 돋보이는 대화와 평상시는 쿨했던 아이자와의 얼빠진 갭이 시청자들에겐 기쁨의 요소로 다가간 듯하다.

     

    또 그 후에, 시라이시와 히야마가 있는 엘리베이터에 사에지마의 무서운 기세에 눌린 대사 저렇게 무서웠었나?’ 라는 히야마와 저랬었어.’라고 답하는 시라이시의 대화는 [애드리브]였던 것이 밝혀졌다. 인터넷상에서는 역시 오랜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흐른 대사였다며 놀라움과 감탄의 반응이 컸었다.

     


    3화 아이자와의 라이벌이 시라이시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3화에서는 아이자와와 시라이시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아이자와의 공식 라이벌 신카이 히로키 (안도 마사노부)가 등장한다. 시라이시에게 아이자와에 대한 고충도 들을 겸 나중에 밥 한끼 하자는 말을 꺼내는 신카이. 이 장면으로 삼각관계 발발이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 셋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시청자가 늘었다.

     

    이렇듯 긴박한 닥터 헬기와 수술 장면과 온도가 다른 엘리베이터 장면은 여러모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중. 오히려 수술 장면보다 엘리베이터 장면을 학수고대하는 시청자도 많다.



    히야마의 핑크빛 연애 분위기에 '불륜 양념' 


    미소를 테마로 다양한 환자의 문제를 다루어왔던 코드 블루. 히야마 미호코는 3화에서 산속 계속에서 낚시를 하던 중에 부상을 입고 응급으로 옮겨진 담당 환자, 오가타 히로시의 치료를 계속해왔다.

     

    고집이 센 완고한 요리사의 오가타의 부상은 본인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심각해서 다시 주방에 서서 칼을 들고 요리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가타는 조금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늘 긍정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수제자가 가게 주방을 맡게 되어 설 곳을 잃은 오가타의 모습에 히야마는 주산기 의료팀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다 여긴다. 스스로 감당하기에 힘든 상황임에도 어둠 속에선 어두우니까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된다. 그러니까 어둠 속에 있을 때일 만큼 밝게 있으면서 자신이 보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격려해주는 오가타의 말에 히야마도 웃음을 보인다. 그런 히야마에게 웃는 편이 귀엽다고 말해준다.

     

    다음날, 히야마는 먹을 것을 사서 병실을 방문하는데, 그곳에는 오가타의 아내가! 아내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히야마 (는 물론 시청자 역시)는 당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둘 사이의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다가 갑작스러운 아내 등장이라는 찬물 어택에 시청자들은 충격의 반응이 높았다.

     

    ※ 아마도 정상적인 부부는 아닐 것 같고, 이혼하기 위해 별거중일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아님 말고요. 후훗. 


    5화 스토리 : 

    이번에 성장할 펠로우는 나토리 소마 ? 그는 각성할 수 있을 것인가!


    아이자와 코사쿠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아마노 카나데의 긴급 수술과 다른 환자의 병세 악화에 밤새도록 대응하다 의국에서 녹초가 되어 버린다. 후지카와 카즈오 (아사리 요스케)가 토마토 상자를 가슴 한가득 품고 출근한다. 임신 중인 사에지마 하루카 (히가 마나미)가 지금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토마토. 후지카와는 사에지마가 다른 음식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토마토가 없으면 안 좋아...라고 불평을 늘어놓고는 있지만 그 얼굴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히야마 미치코 (토다 에리카)는 친구 얘기인 것처럼 마음이 가는 남자에게 아내가 있는 경우에 대해 시라이시 메구미 (아라가키 유이)에게 상담한다. 그러나 시라이시는 불륜은 안 된다며 큰소리로 답하고, 히야마는 상담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후회한다.

     

    그 때, 쇼후쿠 구명 센터에 하수도 공사 중이었던 작업원이 증수로 떠내려가 , 구조에 나갔던 구조대원 한명도 부상을 당했다는 닥터 헬기 출동 요구가 들어온다. 시라이시, 나토리 소마 (아리오카 다이키), 유키무라 후타바 (바바 후미카)가 헬기에 올라탄다.

     

    현장에 도착한 셋 중, 나토리는 사명감 넘치는 베테랑 구조대원 쿠라타 마사토시 (오오타니 료스케) 들의 조치를 하고, 시라이시와 유키무라는 익수로 의식불명인 작업원 요시자키 타카시 (하세가와 신야)를 헬기에 태워 구명 센타로 이동시킨다.

     


    초료실에서 요시자키의 치료를 하는 도중, 유키무라가 사에지마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눈치를 챈다. 그 다음 순간, 사에지마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한편, 다른 병원으로 실려 갔던 쿠라타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어 쇼호쿠 구명 센터로 온다. 쿠라타의 상태를 판단했던 나토리는 동요하는데....


    지금까지 4화가 방송되었는데 첫회부터 시청률이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더니 결국은 13%대까지 떨어졌네요. 5화쯤에서는 0.1%라도 시청률 상승이 되려나요? 15분 추가된 만큼 시청률도 1.5% 상승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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