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카즈나리 × 기무라 타쿠야 : 서로 LINE 주고 받는 사이 (What's up SMAP × Bay Storm)


    쟈니스 아이돌




    기무라 타쿠야

    니노미야 카즈나리



    지난 5월에 영화 '검찰측의 죄인 (検察側の罪人)' 더블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기무라 타쿠야 (木村拓哉)와 아라시 (嵐) 니노미야 카즈나리 (二宮和也) 사이가 라인 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 기무라 타쿠야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기무라 타쿠야의 What's up SMAP'를 통해 밝혀졌다. 


    미처 핸드폰을 끄지 못하고 녹화를 하고 있던 기무라의 폰에 '띠롱~!' 하는 라인 메시지 알람이 울려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기무라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온 메시지를 보낸 이가 니노였음을 청취자에게 알렸다. 


    개성이 풍부한 아이돌이 모여 있는 쟈니스 사무소. 


    각각 노래와 춤, 연기 등 특기인 장르를 지니고 있지만 '연기'라고 한다면 기무라 타쿠야와 비슷하게 TV 드라마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온! 브이식스 오카다 준이치 (岡田准一)처럼 영화계에서도 그 재능을 널리 펼쳐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남자주연상, 남자조연상을 더블 수상하며 활약하는 자리도 남다른 연기돌! 

    그 이름하야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라시의 니노는 그 연기력으로 영화쪽에서도 상당한 지분을 갖추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이다.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베이스톰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Bay Storm) 5월 21일 방송에서는 청취자에게서 온 메일로 2013년에 개봉되었던 플라티나 데이터 이후 1년에 1편은 그의 영화 출연작이 개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화제가 되었다. 


    배우로서는 드문 일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쟈니스, 인기 아이돌로서는 정상급인 것이다. 검찰측의 죄인 감독인 하라다 마사토 감독도 니노를 젊은 연기자 중의 TOP 이라고 표현했었다. 


    올해 11월 3일에는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야자키 아오이, 아야노 고 등과 함께 출연한 '라스트 레시피 ~ 기린의 혀의 기억~'이 개봉 예정작으로 대기하고 있으며, 기무라 타쿠야와의 더블 주연인 영화는 2018년 개봉 예정으로 이미 대본 리딩까지 마친 상태다. 


    기무라 타쿠야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게 되었지만, 방송 당시 아직 촬영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였고, 영화팀과도 만나지 않았던 상태라 크게 실감은 못한 분위기를 풍겼다. 


    5월 19일 왓츠업 스맙 내용을 살펴보면, 기무라가 니노에 대해서 이르기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나 TV 드라마 같은데도 굉장하잖아. 제대로 연기를 하고 있잖아.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쩐지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넋을 잃고 보게 된다. TBS 스페셜 드라마였던 만담 얘기의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엔 어? 니노다! 라면서 보기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아, 니노다! 가 아닌, 보는 동안에 자신을 고조시키는 존재다' 라고 말해 연기적인 부분에선 거의 극찬에 가까운 코멘트를 했다. 


    청취자가 영화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말해 달라는 요청을 하자, 기무라는 아직은 알려줄 것도 뭣도 없는 상태이지만, 이번 영화는 다른 각도의 검찰이 될 것이며 꽤 무게감 있는 검찰 얘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7월 17일의 베이스톰에서는 청취자가 대선배와의 식자 자리에서 나눈 얘기를 알려 달라고 하자, 기본적으로 영화 얘기를 했고 사적인 얘기도 나눴지만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뒤를 이어 '말하고 싶어'를 연발하며 입이 근질근질거리고 있음을 실토하는 니노의 귀여운 매력에 많은 청취자들이 웃음을 터트렸을 것이다. 


    착한 후배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지만, 실은 굉장히 말하고 싶어 죽겠다는 솔직한 발언과 함께 아직 영화 촬영이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속에서 둘이 마주치는 비중이 어느 정도 될 지 감도 잡지 못한 상태로, 7월 중에 크랭크인 한다는 영화 촬영장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였다.  (물론 그와 함께 11월 3일에 개봉되는 영화 라스트 레시피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오늘의 쫑알쫑알


    영화 여주인공으로 요시타카 유리코 (吉高由里子)가 캐스팅되어 첫 대본 리딩을 마치고 크랭크인이 된 것 같습니다. 대본 리딩 분위기는 꽤나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하는데요, 니노의 박력적인 연기와 함께 결의 찬듯한 타쿠야의 딕션은 쟈니스 선후배이기에 가능한 무언의 연기 대결에 모두가 숨죽일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평소에 활달한 요시타카 유리코도 얌전히 대본 리딩을 마쳤다고 하네요. 베테랑 검찰 교관이자 검사 역을 기무라가, 그런 그를 동경하는 정의감 강한 신참 검사를 니노가, 정의에 대한 행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물인 검찰 사무관 역할을 요시타카가 연기하게 됩니다. (추가 캐스팅이 발표 되었는데 마츠시게 유타카 (松重豊)씨도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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