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루 시즌3 닥터헬기 긴급 구명 2화 영상 스토리 : 야마시타 토모히사

코드블루 시즌3

2화

후지TV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 코드 블루 ~ 닥터 헬기 긴급 구명 ~ 시즌 3 = コード・ブルー～ドクターヘリ緊急救命～THE THIRD SEASON ’ 제 2화가 7월 24일에 방송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동안 시즌의 명물 캐릭터가 등장해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 드라마는 2008년 7월에 시작하여 2009년 1월에 스페셜, 2010년 1월에 시즌2 방송까지 된 인기 드라마. 3분기 일드로 출격한 코드블루 시즌3 제2화에서는 아이자와 코사쿠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구명 센터로 온 지 일주일, 펠로우 지도 방침을 놓고 시라이시 메구미 (아라가키 유이)와 대립하는 모습과 요코미네에게 엄격하게 지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리 제인 요코’ 재등장

 

구명 의료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한시도 빼놓을 수 없는 긴장감이 완연한 작품이지만 코드불루의 팬들에게는 킥킥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코미디 요소도 드라마 매력의 하나다.

 

2화의 라스트에선 근무를 마친 시라이시와 히야마가 메리 제인 요코가 경영하는 BAR를 찾는 장면이 등장, 아이자와 역시 우연히 들렀다가 볼에 키스를 받는 등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 볼에 뽀뽀 받는 아이자와 선생

요코는 시즌1에서 입원했었으며 시라이시 메구미가 치료를 담당한 환자였다. 시라이시와 히야마를 ‘못생겼다’는 독설을 내뱉는 캐릭터로 시즌2에서도 이 술집에서 시라이시 메구미가 만취하는 장면이 있었다.

 

코드블루 시리즈 팬들에게는 굉장히 그리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터넷에서는 ‘메리 제인 요코! 기다렸다!’ ‘재등장! 안정된 게이BAR!’ 등등 환영의 목소리가 속출했다.

  아이자와 코사쿠의 매력 전개!

스파르타 지도 뒤의 ‘잘했어!’ 한 마디에 시청자도 심쿵!

 

2화 복습!

 

아이자와가 구명 센터의 지도 의사로 온지 일주일. 펠로우 지도 방침을 놓고 구명 센터의 리더인 시라이시와의 대립을 피할 순 없었다.

 

인체 모형을 사용하여 흉강 드레인 훈련을 하는 요코 미네를 ICU (중환자실)에 끌고 가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최고의 훈련대라고 말하며 연습을 촉구하는 아이자와 코사쿠. 그 지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요코미네는 ‘환자는 물건이 아닙니다, 아이지와 선생님은 사람으로서 최악입니다!’며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어색한 사제 관계인 상태로 닥터 헬기 요청을 받은 아이자와, 요코미네는 현장으로 향한다. 마리나에서 크레인에 의해 매달렸던 배가 떨어져 모녀 셋이 다쳤다는 정보에 헬기 안에서 긴장하고 있는 요코미네에게 아이자와는 1명이 아닌 3명 전원의 조치를 맡기겠다고 공언한다.

 

처음에는 환자를 눈앞에 두고 하얗게 질린 요코미네였지만 아이자와의 ‘먼서 순서를 정해라.’라는 한 마디에 간신히 정신을 추스르고 주변에 척척 지도를 시작한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라이시 메구미의 시원을 받아 소녀의 치료도 무사히 잘 성공시킨다.

 

헬기에서 내린 후 병원에서 요코미네와 재회한 아이자와는 ‘헬기 안에서 제한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너무 서툴렀다.’며 평소처럼 질타했지만, 그 말은 점차 요코미네의 판단을 칭찬하면서 마지막에는 ‘잘했어.’ 라는 격려의 말을 던진다. 그 칭찬의 말에 요코미네는 놀라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런 아이자와의 모습을 시라이시 일행도 웃으면서 지켜보다가 ‘쿠로다 선생님께 ’잘했다.‘고 말을 들었을 때 기뻤어.’라고 예전 일을 추억했다. “신뢰할 수 있는 상급 의사에게서 ‘잘했어’ 라는 건 펠로우에겐 마법의 말이야. 고민도 피곤함도 그 한 마디로 날아가니깐.” 라며 아이자와에게 말을 건다.

  도S 아이자와 = 쿠로다 선생님

 

주변에도 자신에게도 엄격함 때문에 냉철한 인상을 받기도 쉽지만 그 지도의 뒤에는 애정이 느껴지는 지도 방법과 헬기에서 내리는 순간 넘어진 요코미네를 말없이 일으켜주는 등 중요한 곳에선 자상한 아이자와의 모습에 심쿵한 시청자가 속출했다.

 

‘도S 아이자와 선생님, 최고!’ ‘츤데레츤데레!’ ‘당근과 채찍의 절묘함!' ‘멋있어서 호흡이 정지될 지경’ 등등의 인터넷 상에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아이자와들을 키운 플라이 닥터 쿠로다 슈지와 아이자와를 오버랩시키는 팬들도 적지 않다. 제2의 쿠로다 선생, 쿠로다의 가르침이 대물림 된다. 어렵지만 이것이 바로 정론이라는 의견 속에 코드 블루는 2화에서 벌써 한명의 펠로우 (요코미네)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후지카와 & 사에지마 커플

 아이자와 뒷북

‘하나만 확인해도 돼? 너희들 사귀고 있었어?’

 

후지카와가 사내 식당에서 시라이시와 히야마에게 사에지마의 임신을 밝혔을 때, 그 뒤에서 식사하던 아이자와. 이후에 넷이서 함께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임신’ 에 대한 얘기가 고조되었을 때 아이자와는 그들의 대화가 끝나자 후지카와에게 뒷북 질문을 해서 웃음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 부분은 시청자들도 극중 인물이었다면 같은 질문을 던졌을지 모른다는 심리 속을 파고드는 뒷북에 가까웠다.) 물론 뒷북 질문에 히야마 (토다 에리카)에게 ‘거기부터?!’ 라는 핀잔을 들어 코드 블루에서만 볼 수 있는 잔잔한 코미디 요소가 팬심을 더욱 부추길 수밖에 없는 듯하다.

오늘의 쫑알쫑알

이번 코드 블루 시즌 3화에서는 신입 펠로우들의 성장도 큰 이야기 축의 하나이기 때문에 과연 누구부터 각성시킬 것인가가 궁금했었는데요. 첫 각성 타자는 요코미네 아카리 (아라키 유코) 였습니다. 요코미네의 캐릭터 설정을 보면 의료 드라마를 보고 의사에 대한 판타지적 영향도 있기 때문에 실제 펠로우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실력을 쌓아갈 것인가 과연 아이자와, 시라이시, 히야마, 후지카와 넷 중에서 누구의 지도에 각성되려나 했는데 바로 2화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아이자와 코사쿠의 혹독한(?) 스파르타식 지도 방침으로 울음까지 터트렸던 요코미네였지만, 흉강 드레인 연습을 틈나는 대로 해왔었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아이자와 & 시라이시 코칭으로 헬기 내에서 처음으로 흉강 드레인을 성공시킵니다. 1차 각성을 훌륭히 끝낸 요코미네에게 박수를! 그리고 나머지 2명의 펠로우들의 각성편이 언제 그려질지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2017년 2분기 일드 크라이시스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의 그녀였던 아라키 유코를 분기 연속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즐겁네요. 특수반 전직 해커와 아직은 서툰 긴급 구명 의사를 그녀만의 연기 색깔로 잘 입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외모에다가 연기력의 깊이를 운운하기엔 그녀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요, 앞으로 점점 그녀의 필모그래피가 채워져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라키 유코는 1993년생으로 이제 23살 아가씨입니다. 그러나 은근히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었습니다. 프로필을 보면 초등학교 때 스카우트 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스타더스트 소속인데요, 유명한 소속 연예인으로는 타케우치 유코, 키타카와 케이코, 코마츠 나나, 시바사키 코우, 오카다 마사키, 쿠보타 마사타카, 시이나 킷페이, 하마다 가쿠, 혼고 카나타, 야마자키 켄토, 와타베 아츠로, 야기라 유야, 마츠유키 야스코, 카호 등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코드블루에는 시이나 킷페이도 나오네요. 게다가 시바사키 코우는 여자 성주 나오토라를 찍고 있고, 야마자키 켄토와 코마츠 나나는 지금 영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프로모션으로 절찬 활동중, 3분기 일드에는 와타베 아츠로가 후지TV에서 경시청 이키모노계, 쿠보타 마사타카도 우리들이 했습니다 주인공으로 활약중이죠. (잡담이 길었네요. 후훗) 그럼 코드블루 3화도 기다려봅시다! 열심히 실방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