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콩나물 불고기, 저녁엔 카레 콩불로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엄마가 말했다. 콩불 먹어. 만들어 놨으니까 볶기만 하면 돼. 어멋! 빨간 콩불! 오예!! 그러나 엄마는 작게 흩뿌리듯 말했다. '간장 양념인데....'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엄마의 말처럼 고기가 새빨간 양념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그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고기가 무려 5인분이라는... 마치 3박 4일동안 콩불만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어마무시...

     

     

     

    다행히 콩나물은 적당한 양이로군. 

     

     

    고기와 콩나물을 넣고. 

     

     

    불을 켜고!

     

     

    그냥 냅다 볶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겠나!

     

     

    살짝 매콤하라고 청양고추가루를 뿌렸다. 미미한 빨강 후훗. 

     

     

    완성됨 콩불! 역시 엄마의 솜씨는 탁월하다! 엄청 엄청 맛있었음!

     

     

    점심을 콩불로 먹고 나니, 저녁엔 또 같은 걸 먹기 싫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카레에 넣었다! 카레로 만들 땐 볶지 않고, 고기와 물을 넣고 카레가루를 넣어서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했을 때 콩나물을 넣어줬다.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콩나물 색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끓이고 바로 불을 껐다. 아니, 그런데 맛이! 지금까지 난 왜 한번도 카레 콩불을 도전해보지 않았던가! 땅을 치고 후회할 만큼의 훌륭한 맛일 줄이야! 아삭아삭! 카레와 콩나물의 조합이 상상을 초월한 훌륭한 맛이라 감탄의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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