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라떼 만들어 먹기

     

    못생긴 고구마. 외할머니네 고구마밭에서 뽑힌 고구마들. 고구마가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니 어서 빨리 해치우자는 취지로 만들게 된 고구마라떼 만들기. 

     

     

    고구마라떼 만들기는 어렵다? NO. 번거롭다? YES. 먼저 고구마를 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는다. 

     

     

    잘 씻은 고구마를 찜기에 올려놓고, 

     

     

    냄비에 물을 붓고

     

     

    고구마를 냄비 안에 척!

     

     

    퐈이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군.

     

     

    뭐니뭐니해도 고구마를 삶을 땐 고구마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눌러볼 때가 가장 신나는 때 아니겠나! 

     

     

    만족스럽게 잘 익었군. 

     

     

    라떼 만들기 전에 고구마를 적당히 썰어준다. 

     

     

    믹서기에 고구마와 우유를 넣는다. 좋아하는 취향껏 우유로 묽기를 조절하면 된다. 

     

     

    고구마가 달아서 꿀은 조금만 넣었다. 

     

     

    고구마를 껍질채로 갈았다. 껍질에 식이섬유가 많다고, 노화방지도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고구마 라떼 완성! 그런데 어쩐지 허전하군? 뭔가 더 필요한 것 같은데...

     

     

    음. 멋이 빠졌군! 남은 우유를 활용. 우유를 전자렌지로 살짝 데워준 후에 우유 거품을 열심히 만들어 고구마 라떼 위에 붓기.

     

     

    완벽하군. 하얗게 눈이 내린 듯한 우유 거품. 

     

     

    멋은 적당히 부려야 하는데 초코시럽으로 하트를 만들어봤는데, 망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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