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팽이버섯말이 만들기

    퇴근하고 집에 오니, 
    주방에는 엄마가 펼쳐 놓은 재료들이 한가득.
    고깃덩어리를 보고 이게 무엇인가 했더니,
    오늘 저녁은 베이컨 팽이버섯말이!!!

    준비는 간단하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아삭고추,
    파프리카, 베이컨까지!
    모든 재료를 같은 길이로 얇게 썰어주면 된다.
    베이컨으로 말았을 때 양쪽으로 재료가 보이면 
    이쁘니까, 베이컨 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준비하면 끝!

    고추는 안에 씨를 모두 제거하면 된다.
    고추가 없다면 피망이나 녹색 파프리카도 OK!

    팽이버섯과 느타리 만가닥 버섯까지!

    속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모든 재료를 베이컨으로
    돌돌돌 말아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양념간장물 만들기!!
    간장+맛술+맹물+물엿+들기름+다진마늘
    (비율은 뭐 적당히 엄마가 대충 넣어서 제대로 못봤다)
    맛을 봤을 때, 달달 짭쪼름하면 됨!!!

     

     

    간장이 작은 국자로 2~3 스푼이었던 것 같다.

    맛술은 1스푼 정도

    맹물을 간장보다 조금 더 넣었던 것 같다.

    들기름 조금

    물엿 왕창

    다진 마늘 밥숟가락으로 듬뿍 1스푼

    휘휘 저어주면 양념간장물 완성!!

    기름을 두르고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베이컨 팽이버섯말이를 넣고
    약불로 구워준다.
    살살 돌려가며.

    골고루 잘 구워져야
    양념 간장물을 넣고 졸였을 때
    베이컨이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베이컨이 다 구워지면,
    만들어 놓은 양념 간장물을 붓고 중불로 줄여준다. 

    양념물이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서 맛나게 졸여주면 완성!!!

    오늘 저녁은 거하게 먹지 않고,
    이렇게 베이컨 팽이버섯말이만 먹는 걸로 땡!
    담백하면서도 간이 세지 않아
    속에도 부담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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