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케이 24시간 TV 현장에서 보인 「공부력」

    다나카 케이 24시간 TV,

    현장에서 보인 다나카 케이의 「공부력」:

    다나카 다이키 아나운서의 연재

     

     

     

    어쨌든 현장은 장렬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24시간이었습니다. 500명을 넘었다고 하는 스태프가 24시간,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1초의 헛됨도 용서받을 수 없는 분위기. 24시간 만에 드라마를 만든다는 전설의 하루.

    그 긴장감과 긴박감, 그리고 중압을 '힘'으로 바꾼 것이 다나카 케이라는 한 배우였습니다.

     

     

     

    ◆ 다나카 케이라는 톱 애슬리트

    저는 24시간 다나카 케이 씨의 상황 리포트, 그리고 진행이라는 입장에서 곁을 따라다녔습니다. 전대미문의 위업을 해내고자 하는 다나카 케이라는 한 명의 배우를 옆에서 계속 바라보며, 어떻게 표현해야 어울릴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나카 케이 씨는… 프로페셔널했습니다. 톱 애슬리트였습니다. 그리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나카 씨,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함께 끝까지 달려가 봅시다!」 라는 인사를 받고 나서 24시간 후,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힘을 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태프를 열광시키고자, 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주위를 살피면서 시간마다 그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는 듯했습니다.

    「승리의 여신은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에 깃들어요.」 이런 메시지를 다나카 케이 씨에게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다나카 씨, 원고는 어떻게 읽나요?」

    심야의 거리 장면도, 이른 아침의 공원 장면도, 기온이 2~4도라는 야외에서의 녹화가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졸음과 피로로부터 집중력이 부족한 시간대에서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대사가 막혀 말을 씹거나 더듬는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입장에서 봐도 대단할 정도로 높은 기술이었습니다.

    방송 시작부터 20시간 후에 제가 캐스터 역할로 뉴스를 읽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녹화 중간에 「다나카 씨, 원고는 어떻게 읽나요?」하고 다나카 케이 씨가 제 곁으로 와서, 캐스터 데스크에서 뉴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군요, 원고 문장의 단락은 이렇게 펜으로 마크해서 읽는 거군요.」 하고는 뉴스를 읽는데... 훌륭했습니다...

    「케이 씨, 아나운서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하자 「무리무리(웃음)」라고 대답하고는 「공부가 됐습니다.」고 미소를 보였습니다. 많은 것을 흡수하려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배우를 해왔고, 운이 따르지 않는 때에도 주위를 배려하고, 공연자로부터 흡수하려는 자세,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것을 만든 다는 것을 배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자신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계속하며 「자기다움」을 빚고, 마음은 성취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던 24시간이었습니다.

    「다나카」라는 성이라 다행이었다고, 이렇게나 생각했던 하루는 없었습니다.

    다나카 케이 씨, 스태프 여러분, 추억에 남을 일을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나카 케이 24시간 TV는 앞으로의 제 인생에 살아갈 「전설의 24시간」이었습니다.

    ※ 다나카 다이키 : 1980년 4월 28일, 효고현 오노시 출생, 38세. 후지TV 입사 후, 주로 보도·정보 프로그램과 스포츠를 담당. 밴쿠버 올림픽, 제2회 WBC,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리오 올림픽 캐스터 등 여러 가지 스포츠 이벤트를 현지에서 리포트했다.

     

    다나카 케이, 24시간 생방송으로 드라마 제작! 「정말... 어쩌죠? (웃음)」

     

    배우 다나카 케이가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 16일 (일요일)에 걸쳐 「다나카 케이 24시간TV」(AbemaTV)라는 제목으로 전대미문의 24시간 TV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24시간 생방송에 24명의 다양한 손님을 맞아 1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는 24시간 내구 드라마 제작 기획. 프로그램 자체 기획·연출을 연극 개그맨 교환 일기 등 과거에 다나카 주연작을 함께 했던 방송 작가 스즈키 오사무가 맡는다. 

     

    그리고 드라마 부문에서는 스즈키와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공동 각본을 담당,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다나카 케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모험 기획이 될 듯하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아무것도 듣지 못한 상태의 다나카 케이가 스즈키와 함께 9월 26일 회견을 열어 각오(?!)를 말했다. 

     

     

     

    ◆ 회견 리포트

     

     

    회견장에 등장한 기획 및 연출인 스즈키가 「아마 어떤 TV방송국도, 어떤 영상으로도 전달된 적 없는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나카 케이 군이 24시간 동안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본은 24 장면입니다. 1시간에 1 장면 정도의 계산으로 기본은 자지 않고...」라고 기획을 설명하자 쓴 웃음을 짓는 다나카 케이

     

    하기야 자세한 내용은 회견장에서의 스즈키 씨의 발언으로 다나카 본인에게 공개된 된 모양이다. 

     

     

     

     

     

    「스즈키 - 와 준 게스트와 호스트로서 수다를 떨며 드라마를 찍고, 마지막에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참고로 완성한다는 것을 상정하고 말하고는 있지만 완성되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웃음) 케이 군이 배우로 이런 기획에 도전한다는 매우 무모하고 참신한 기획입니다. 아마 케이 군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스즈키의 설명에 솔직한 심경이 어떠냐는 물음에 다나카는 「솔직한 기분이요? 지금의, 솔직한 기분이요? 진짜 실례일지도 모르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 '솔직' 이라고 하셨으니 말하는 건데요,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았었을 거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정말로 솔직한 의견을 말해 회견장에 모인 사람들의 웃음을 샀다. 

     





     

     

    출연 제안을 받은 경위에 대해서 다나카는 「애당초 이야기를 처음에 들었을 때, 그냥 '싫어요.' 라고 말하고 이제 날 좀 그냥 내버려 두라는 때라서 "안 합니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기획이 오사무 씨라는 걸 듣고 "그럼, 할래요." 가 됐어요... 역시 오사무 씨와 같이 하고 싶고, 같이 하면 즐거우니까 오사무 씨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무조건 "하고 싶어요" 라는 느낌이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외의 요소를 처음으로 알게 된 다나카.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을 듣고, 뭔가 재밌게 되어간다고 생각했는데요, 24장면이나, 게스트나, 히가시무라 씨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들었어요... 히가시무라 씨와 오사무 씨는 최악의 도S콤비입니다. 진짜 어떡하지... 라는 마음입니다.」

     

    더군다나 다나카 케이가 호스트로서 맞이하는 게스트는 스즈키가 결정하는 것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스즈키 - 기본은  글쎄요, 어떤 장면을 찍을지도 몰라요... 트위터에서 일반 분에게 이런 장면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다면 제가 검색해보겠습니다. 그리고 24시간 촬영이면 (케이 군이) 배도 고프겠죠? 목욕도 하고 싶겠죠? 그럼 하세요. 그저 촬영만 할게요. (웃음) 」

     

    스즈키의 도S 발언에 옆에 있던 다나카 케이도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가운데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은 물론이고, 드라마를 만든다는 과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 요컨대 저를 몰라도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에게 드라마 제작의 어려움과 재미, 평소에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없는 제작 과정을 보일 수 있는 건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회를 저와 와주시는 게스트 분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고,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그것 말고는 전부 싫습니다! (웃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스즈키는 「싫어하는 케이 군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 좀 더 디테일한 소식 ; 아베마 타임즈

     

     

    지금 가장 트렌디한 배우 중 한 명인 다나카 케이가 25시간 생방송에 출연하여 1편의 드라마를 만든다는 그런 전대미문의 특별 프로그램 「다나카 케이 24시간 텔레비젼 ~ 24시간으로 드라마가 완성될 것인가!?~」이 12월 15일 토요일 밤 9시부터 AbemaTV에서 방송된다. 

     

    생방송 중에 어떻게 촬영하는가? 다른 출연자는? 스토리, 다나카 케이의 역할은? 등등 궁금한 것 투성이의 이 프로그램. 이번에 커다란 도전을 하게 된 다나카 케이와 기획 및 연출을 담당하는 방송 작가 스즈키 오사무가 회견에 응했다. 

     



     

     

    모인 보도진을 앞에 둔 스즈키는 지금까지 아마 어느 방송국도 한 적이 없는 기획이라며 가슴을 펴고 개요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생방송 중에 촬영하는 장면은 모두 24 장면으로 1시간당 1장면을 촬영, 각 장면마다 다른 게스트가 등장한다. 24장면 모두 연속되는 스토리이며 다나카는 본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내용은 허구성이 강한 것이 될 듯하다. 

     

    23신까지는 NG가 나오면 다시 찍으면서 생방송 중에 촬영을 진행하며, 그 날 안에 편집하여 방송한다. 드라마 제작 현장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매력 중 하나. 다나카 케이는 게스트와 대화도 하며 스튜디오와 촬영 현장을 오가며 촬영에 임한다. 그리고 마지막 24번째 장면이 진정한 의미의 라이브 드라마가 된다고.

     



     

     

    아재's 러브의 히트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던 스즈키가 지금의 케이 군으로 최고의 기획을 할 수 없을까 해서 생각해낸 것이 이번 다나카 케이 24시간 텔레비젼. 스즈키는 케이 군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단언했다. 

     

    각본은 스즈키 외에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해파리 공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담당. 현재 스즈키와 히가시무라가 구성을 짜고 있으며, 이미 진행된 사전 미팅에서는 강아지를 안아줬으면 한다, 암살자에게 총을 맞았으면 좋겠다 등 이런 다나카 케이를 보고 싶어! 라는 아이디어가 두 사람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음도 밝혀졌다. 

     

    매우 무모하고 참신한 기획이 될 것이라며 설명을 끝낸 스즈키의 옆에서 시종 쓴 웃음을 짓던 다나카 케이. 그것도 그럴 것이다. 사실은 다나카 본인도 이들의 개요를 듣는 것이 이날 처음이었으니까. 

     

    지금의 솔직한 심정을 묻자 솔직히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심정을 토로.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동안 연극에서 팀을 이뤄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스즈키가 기획과 연출을 한다는 소리에 무조건 하고 싶다는 느낌이 되어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그러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 다나카는 스즈키 오사무와 히가시무라 아키코라는 최악의 도에스 조합에 벌써부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다나카를 뒷전으로 하고 스즈키는 「배도 고프고 목욕도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그저 촬영만 할 테니. 그런 것도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보고 싶은 장면, 여러분에게 있을 것이다. 리퀘스트도 받겠다.」 라고 말하며 호쾌하게 웃었다.

     

    「저와 게스트 분은 어느 단계에서 각본을 훑어보게 되나요?」 라는 다나카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게스트 분은 제대로 읽고 올 겁니다. 계획은 몇 가지가 있는데 케이 군에는 아슬아슬해도 좋지 않을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다음 장면으로 이동할 때까지의 사이에 갑자기 각본이 건네지거나...」하는 또 다시 가차없는 스즈키 오사무의 도에스 발언이 튀어나왔다.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다나카에게 스즈키는 「저는 다나카 케이라는 배우의 능력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옷상즈러브로 더 히트했지만 저는 다나카 케이의 잠재력을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대사를 외우는 것도 빠르고, 연기도 잘하고, 게스트에게 맞추는 것도 훌륭합니다.」라고 말하며 다나카 케이의 능력을 매우 극찬! 게다가 「상당히 긴 대사를 갑자기 주거나 하면서...」라고 다나카가 긴 대사의 연기를 속공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말했다.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스즈키에 반해 다나카는 아연실색한 표정을 지으며 「발언이 너무 심한 도에스네요.」라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긴 대사에는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정말로 싫어요.」라고 호소하면서도 「그래도 외우는 건 빠르니까요.」라고 말하며 방긋 웃는다. 「마침 집중하고 있는 때에 긴 대사가 있는 장면이 와서 "엄청 멋있잖아, 다나카 케이!"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어떤 것이 와도 괜찮다!」라고 NG 없음의 각오를 밝힌 다나카였지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일이 있다고. 그것은 바로 그가 낯 가리는 성격이라는 것.  

     

    「일단 아는 사람이 와야죠. 원래의 지론으로 연기는 사이가 좋은 쪽이 좋아요. 평소에도 처음 뵙겠습니다의 분과는 1화~3화는 낯가림 해소의 기간이라 그렇게 되면 이번은 낯가림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어서 가능하다면 아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 말하는 다나카.

     

    그러나 그런 다나카의 불안을 스즈키는 「그건 괜찮습니다. 낯가림이 있는 부분도 다 방송되면 됩니다.」라고 일축. 

     

    게다가 「여긴 좀 무리해서 열심히 했구나, 연예계 선배가 왔으니까 열심이었구나, 서로 낯을 가리느라 별로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구나, 하는 것을 전부 보여준다는 것이 지금의 TV와 프로그램에 있어서 중요한 게 아닐까요? 거기에 진실이 있습니다.」라고 구상을 말했다.

     

    마지막에 와줬으면 하는 게스트가 있느냐고 묻자 다나카는 「연기를 잘하고, 제가 알고 있는 분이면 의지할 수 있게 되니까 요시다 코타로 씨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옷상즈러브에서 공연한 요시다 코타로의 이름을 꺼냈다. 드라마에서 옷상즈러브가 보일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이 날아들자 스즈키는 다나카의 의견을 받아 코타로 씨도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우가 아닌 분도 괜찮겠네요.」라는 다나카의 제안에 스즈키는 「연기도 하는 개그맨이나, 연기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이 나오는 그런 것도 좋겠네요. 뮤지션이나. (다나카가) 노래하는 장면도 좋겠어요.」 라고 다시 마이페이스한 착상에 다나카는 「하하하... 무서워요... 이 사람...」 라고 말하며 겁을 냈다. 

     

     

     

    그리고 다나카는 요시다 코타로 외에 「그야말로 "선배니까 나가자, 오구리 슌!" 같은 (웃음)」라고 말하며 같은 소속사 선배인 오구리 슌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그런 선배들의 가슴을 마음껏 빌려서, 선배들이 왔을 때에는 저보다 굉장히 긴 대사를 말하게 하고, "멋있어!" 하고 말한다는 흐름이면 좋겠네요. (웃음)」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하게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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