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블 (ザ・ファブル, 2019년 6월 13일 일본 개봉)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1. 6. 25.
더 페이블
(ザ・ファブル)
주연 : 오카다 준이치
감독 : 에구치 칸
2019년 6월 13일 일본 개봉
오카다 준이치 첫 만화 원작 주연 「페이블 (the fable) 」 전설의 킬러가 일반인으로.
쟈니스 인기 그룹 V6 오카다 준이치가 영화 페이블 (2019년 개봉)의 주인공으로 '킬러' 역할에 첫 도전한다. 원작은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미나미 카츠히사 씨의 인기 만화로 1년간 킬러를 휴업하고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게 되는 주인공을 오카다가 연기한다. 영화배우로서 수많은 수상을 받아 온 오카다가 만화 원작 영화에 주인공을 연기하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천재적인 킬러로서 암흑사회에서 두려움의 존재로 이름을 떨치는 킬러, 통칭 페이블. (FABLE = 우화)
◆ 페이블 스토리
압도적인 강함과 정확한 수완으로 노리는 상대를 6초 이내로 반드시 처리하는 실력자인 그가 보스에게 받은 다음 지령은 1년간 킬러를 휴업하고 오사카에서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라는 것. 사토 아키라라는 가명과 함께, 만일 누군가를 죽인다면 보스에게 처분을 받는다는 조건부 궁극의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 스토리.
대단한 킬러 페이블(아키라)의 1년간의 위험한 휴업 생활을 그린 만화가 충격의 영화화에 성공했다. 주인공 아키라는 많은 거장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 오카다 준이치. SP, 도서관 전쟁 시리즈에서 보여준 배우의 틀을 넘어선 높은 신체능력은 누구나 아는 바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한층 더 갈고닦은 육체와 초절정 액션을 마음껏 피로하면서 동시에 코믹한 연기로 아키라의 사랑스러운 양면성을 매력적으로 보여주었다.
해외에서 초빙한 세계적 액션 감독과 일본 정상급의 액션팀이 팀을 이루어 오카다와 함께 세계 기준의 액션을 목표로 한 영화 페이블! 감독은 에구치 칸, 각본은 와타나베 유스케가 맡았으며 6월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관동 근교의 촬영을 거쳐 8월 중순에 크랭크업했다.
오카다 준이치 코멘트
「이번에 처음으로 인기 만화 원작 영화화 작품에 도전합니다. 감독님을 믿고, 출연자, 스태프 여러분과 힘을 모아 촬영에 임할 생각입니다. 첫 킬러 역할이 됩니다만, 죽여서는 안 된다는 설정 속에서 액션을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감독 코멘트
원작의 재미를 소중히 하고, 영화 특유의 대대적인 액션, 멋진 영상 표현, 그리고 웃음이 넘치는 코미디 장면의 연속입니다. 오카다 준이치 씨를 비롯한 훌륭한 캐스팅과 현장은 매우 익사이팅! 이 뜨거움을 꼭 스크린으로 느껴주세요!
원작자 코멘트
영화화는 제게 큰 꿈 중 하나였습니다. 주인공 오카다 준이치 씨를 비롯하여 출연하는 사람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에구치 칸 감독의 좋은 연출로 멋진 작품으로 세상에 나오기를 바랍니다.
영화의 분량상 편집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나 다른 흐름으로 진행하는 영화판 스토리는 또 하나의 페이블로서 재밌는 것이 될 거라 각본을 읽고 느꼈습니다.
✔︎ 출연 배우들
오카다 준이치 : 사토 아키라 / FABLE
전설의 킬러.
사토 지로 : 타코다 역
오쿠토파스 사장 (옥토퍼스?)
야마모토 미츠키 : 시미즈 미사키 역
오쿠토파스 사원.
아키라가 오사카에서 만난 첫 일반인 여성으로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기무라 후미노 : 사토 요코 역
아키라의 파트너.
아키라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함께 산다.
후쿠시 소타 : 후드 역
킬러. 스나가와에게 고용되어
암흑사회의 전설적인 존재인 페이블을 쓰러트리고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 한다.
야기라 유야 : 코지마 역
마구로 컴퍼니 사원.
에비하라의 동생으로 마구로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교도소에서 출소해 미사키를 몰아붙인다.
무카이 오사무 : 스나가와 역
마구로 컴퍼니 전무.
야스다 켄 : 에비하라 역
마구로 컴퍼니 사장.
오사카의 폭력 조직 보스로 페이블을 보살피게 된다.
사토 코이치 : 페이블을 어려서부터 프로 킬러로 키워 온 보스 역
✔︎ 페이블 상세 스토리
어떤 상대라도 6초 안에 죽인다. "페이블(우화)"이라 불리는 수수께끼 킬러 (오카다 준이치)는 암흑사회에서 모두가 「전설」이라며 두려워하며, 그 존재의 진위조차 의심받는 사나이. 페이블을 키워준 보스 (사토 코이치)는 계속해서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일을 끝내는 그에게 지령을 내린다.
「일 년 동안, 일반인으로서 평범하게 살아라. 쉬는 중에 누군가를 죽이면 내가 너를 죽일 거다.」
보스에겐 절대복종하는 그는 "사토 아키라"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파트너 요코(기무라 후미노)와 남매인 척 오사카로 향한다. 보스의 연줄로 마구로 컴퍼니 사장 에비하라 (야스다 켄)에게 신세를 지면서, 난생처음 일반 사회에 적응하려고 성실히 노력하기 시작한다. 매일 짬을 내어 여러 술집을 다니며 노는 요코와는 대조적으로 보스에게 받은 잉꼬를 소중히 키우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키라.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아르바이트할 곳을 소개해 준 미사키 (야마모토 미츠키)와 아르바이트처의 사장 타코다 (사토 지로)와도 서서히 친해지며, 평범한 생활을 만끽하기 시작하는 아키라. 「프로의 평범함」을 목표로 정진하는 나날들, 그러나 주위는 아키라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에비하라의 남동생으로 출소한 코지마 (야기라 유야)와 조직의 전무 스나가와 (무카이 오사무)의 확집, 페이블을 전설의 레어 캐릭터처럼 집요하게 쫓는 젊은 킬러 후드 (후쿠시 소타) 등이 조금씩 아키라의 평온한 일상에 살며시 다가간다. 그리고 사건은 일어났다. 실은 어떤 과거를 가졌던 미사키가 납치되고 만 것.
요코와 함께 미사키의 구출을 나선 아키라. 절대로 죽이지 말라는 보스의 지령에 아키라는 자신의 이 남다른 능력이 처음으로 사람을 살리는데 쓸 수 있지 않나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상상을 초월한 강적과 여러 개의 덫. 과연 아키라는 ‘죽이지 않고’ 보스의 지령을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평화로운 매일은 돌아올 것인가…!?
✔︎ 무카이 오사무 인터뷰 : 호청년부터 암흑사회의 남자까지, 모두가 열광하는 무카이 오사무의 속마음.
배우 무카이 오사무에게 대중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까? 꽃미남, 지적, 8등신의 완벽한 스타일 등등. 그러나 그의 내면은 어딘가 베일에 싸인 듯한 약간 쿨한 인상.
최신 출연 영화 ‘더 페이블’에서 무카이는 외적 변신에 성공했다. 요란한 무늬 셔츠를 입고, 얼굴에 큰상처가 있는 암흑사회의 간부 스나가와가 되어 오사카 사투리로 날뛴다. 탁한 컬러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얼어붙을 듯한 표정을 짓는 상남자와는 또 다른 캐릭터이다.
스나가와 캐릭터는 무카이에겐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역할 제안이었다고 한다.
[무카이 - 별로 이런 역할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의외였습니다. ‘왜 나지?’ 하는 생각이었죠. (웃음) 하지만 ‘이런 역을 시켜보자’고 생각해 주신 건 그 캐릭터와 접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생각이들어 단순하게 무척 기뻤습니다. 이렇게까지 싫은 놈이 별로 없어서 그게 즐거웠습니다.]
오카다 준이치가 연기하는 전설의 킬러가 보스에게 1년간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라는 명령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인은 금지, 만약 줄일 경우 보스로부터 자신이 죽는다는 명령으로 오사카의 한 마을에 잠입. 그러나 그의 곁에는 숱한 골칫거리가 달려든다. 그중의 하나가 교도소에서 갓출소한 데인저러스 메이커 코지마 (야기라 유야)와 코지마와 불화를 빚는 스나가와의 관계였다.
극중, 무카이는 야기라 유야가 연기하는 코지마와 직접 대결을 하게 된다. 액션 지도 아래 꽤 아파 보이는 육탄전이 벌여졌다.
[무카이 - 안전제일은 물론이지만, 죽느냐 죽이느냐 하는 야나기 군이 연기하는 코지마와 맞짱 승부였습니다. 스나가와가 여러 원한을 부딪치는 순간이라 생각되어서 단순한 악역이 아닌 무엇인가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원작이 있는 이야기지만 영화의 2시간 안에 그릴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중심축을 떠올리는 무언가가 없으면 안 됐어요.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이나 과거를 많이 생각하며 임했습니다. 그리고 야나기 군과 연기하면서 자극받았고, 몹시 감동했습니다. 스나가와라고 하는캐릭터를 제일 감동시키고 있는 건 분명 코지마였으니까요. 야나기 군과의 장면은 정말로 따끔한 것이있었어요. 연기에 대해 야나기 군은 굉장히 폭발력 있는 사람이라 현장의 공기를 순식간에 확 바꾸는임팩트를 가졌어요. 그건… 정말…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 때문에 무척 재밌었습니다.]
야기라의 연기가 폭발력이라 표현된다면, 무카이의 연기는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저요?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받는 연기를 좋아하거든요. 상대를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힘든 쪽보단 편한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웃음) 스나가와는 가능한 거짓 없도록 ‘상대가 이렇게 되면, 이렇게 하면 더 화내겠지’ 하면서 의식하고 연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편하다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결국엔 상대의 호흡에 맞추고 때론 흐트러뜨리면서 연기를 만들어 간다는 건 ‘편함’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인상이다.
[ 무카이 - 어려운 게 재밌으니까요. 저는 역시 어려운 걸 쉽게 하는 사람이 무척 대단한 것 같아요. 어려운 일을 어렵게 하는 건 물론 모두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실제로 그곳에 그 사람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가 성립된다면 그걸 된 것 같거든요. 저의 이상향은 류 지슈씨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무카이 오사무가 더 페이블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무카이 - 으음…. 눈에 콘택트렌즈를 넣을 수 있게 된 거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주위가 정말 어이가 없어할 정도로 눈에 들어가질 않았어요. 저는 새로운 비주얼을 만들 때 의상과 메이크업이 완성됐을 때 스스로 사진을 찍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찍었습니다. 재밌었거든요. (웃음) 사진을 찍은건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인터뷰 끝 -
일본 영화계를 이끄는 실력파 배우 오카다 준이치가 인기 만화를 실사 영화화한 더 페이블의 주연을 열연했다. 전설의 킬러로 1년간 휴업 명령을 받는 이색적인 배역에 도전, 만화 원작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 출연한 배우 기무라 후미노, 야마모토 미츠키와 함께 ‘만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에 어떻게 마주했는지 이야기했다.
[오카다 - 소설은 독자가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상상의 폭도 있어 좋지만, 일단 비주얼이 쨘 하고 나오는 점이 연기함에 있어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더 페이블은 액션과 유머가 동거한 완급이 있는 휴먼 드라마니까요. 실사화해서 원작 팬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른의 위한 강경한 작품인지, 더 폭넓은 엔터테인먼트인지 영화로서의 균형을 잡기가 무척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오카다의 등을 떠민 것은 스태프들이 영화화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열정적인 마음이었다. 원래 오카다 자신도 원작의 열렬한 팬.
[오카다 - 팬인 만큼 저도 꼭 재밌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저를 압박하기 위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격투기 프로가 해내는 메뉴라서 힘들었어요. (웃음) 하지만 덕분에 어깨 근육은 꽤 붙었습니다.]
이렇게 오카다는 역할의 차원을 초월한 워크아웃으로 페이블이라 두려워하는 킬러상을 만들어냈다.
너무나도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페이블에게 부모와도 같은 보스는 사토 아키라라는 가명을 주며 ‘평범하게 사는’ 1년간의 오사카 잠복 생활을 명한다. 기무라가 연기하는 파트너 요코는 아키라의 여동생 행세를 하며 오사카에서 그를 지켜보는 역할이다.
[ 기무라 - 원작 캐릭터를 연기하는 의미로 본다면, 저는 요코처럼 섹시하지 않아서 솔직히 원작에 가깝게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에겐 명확한 요코의 이미지가 있었고 받은 대본을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선 평상시의 연기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실사화되는 이상, 만화와는 별개의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에구치 감독님에겐 ‘항상 달콤하게 말해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요코는 이기적인 성격이라 어조가 강해지기 쉬워서 어리광 부리듯이 어미를 늘리는 말투를 의식했습니다. 약간 세상과는 어긋난 듯한 뒤틀린 조합이지만, ‘이거면 괜찮잖아?’ 하는 요코의 성격이나 텐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우와 모델로 활약 중인 야마모토 미츠키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조예가 깊고, 자타가 공인하는 덕후이다.
[야마모토 - 기본적으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그다지 찬성하는 쪽은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원작 팬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충실히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은 강합니다.]
야마모토는 우연히 아키라와 만나 디자인 사무실의 아르바이트를 소개하는 시미즈 미사키를 연기했다. 솔직하고 밝은 여성이지만, 아버지의 빛 변제와 엄마를 돌보지만 ‘어떤 비밀’이 원인이 되어 암흑사회의 표적이 된다.
[야마모토 - 주변 캐릭터의 개성이 짙은 만큼 미사키는 가장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후반에 약간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는데 제가 조금 색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웃음) 그리고 오카다 씨와 함께 달리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어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달기리를 시작했습니다. 달리기가 서툴고 대사가 간사이 사투리였거든요.]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것도 작품의 볼거리. 특히 오카다에겐 페이블을 노리는 킬러 후드를 연기하는 후쿠시 소타와는 영화 도서관 전쟁 시리즈 이후, 사제 관계와 비슷한 신뢰가 쌓였다고 한다.
[ 오카다 - 액션으로 캐릭터를 부풀리고 싶었습니다. 후쿠시 군의 살진은 저도 아이디어를 냈어요. 후쿠시는 내게 맡기라는 건 아니지만, 후쿠시 군에 대한 애정입니다! ‘괜찮지? 할 수 있잖아?’ 하면서 막무가내로 주문했었죠. ]
죽일 수 없는 페이블과 죽이고 싶은 후드. 두 사람이 벌이는 뜨거운 배틀은 영화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에센스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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