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자들: 월급쟁이의 전쟁 (七つの会議, 2019년 2월 1일 일본 개봉)

    내부고발자들: 월급쟁이의 전쟁 

    (七つの会議 ; 일곱 개의 회의)

    주연 ; 노무라 만사이, 카가와 테루유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감독 ; 후쿠자와 카츠오

    2019 2 1 일본 개봉

     

    노무라 만사이 주연!

    이케이도  원작

    [일곱 개의 회의 (七つの会議)] 영화화!

     

    육왕 (陸王)」 「변두리 로켓 (下町ロケット)」등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외에도 대표작이 많은 이케이도 준 (池井戸潤). 그중에서도 걸작 소설이라 유명한 '일곱 개의 회의'를 노무라 만사이 주연으로 실사 영화화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줄거리

    회사원들의 인생, 그리고 회사의 존재를 흔들 일하는 '의의' 묻다. 일곱 개의 회의는 2013 NHK에서 4부작으로 방송된 적이 있다. (주인공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도내에 있는 중견업체 도쿄 건설 전기 (도쿄 겐덴). 영업1과의 만년 계장 야스미 다미오 (노무라 만사이, 野村萬) 어느 회사에나 있는 이른바 '게으른 사원'.  세일즈맨인 영업 1과장 사카도 노부히코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片岡愛之助)에게  나태함을 질책받고 있지만, 할당량도 최소한만 소화해 내며 정례 영업 회의에서 방관만 하고 있을 뿐이다.

    절대적인 존재인 영업 부장 키타가와 마코토 (카가와 테루유키, 香川照之) 밀어붙이는 결과주의의 방침 아래 부원이 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는 중에도 혼자서 설렁설렁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갑자기, 사내에서 일어난 사카도의 직장  갑질 소동. 그리고 내려진 이동 처분. 고소한 당사자는 연상의 부하, 야스미였다. 키타가와의 신뢰도 두터운 에이스 사카도에 대한 파워 하라스먼트 위원회의 불가해한 재정에 동요하는 직원들. 그런 가운데 만년 이인자에 안주했던 하라시마 (오이카와 미츠히로, 及川光博) 새로운 1 과장으로 부임한다. 

    회사의 얼굴인 1과에서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물론에 엉뚱하기까지  하라시마. 누구나 경험하는 샐러리맨으로서의 싸움과 갈등. 하지만 거기에는 상상을 초월한 비밀과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 

     

    △ 노무라 만사이 (야스미 타미오 역 - 별명 '잠귀신 핫카쿠', 도쿄 겐덴 영업 1과 계장)

    △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사카도 노부히코 역, 도쿄 겐덴 영업 1과 과장)​

     카가와 테루유키 (키타가와 마코토 , 도쿄 겐덴 영업부장)

     오이카와 미츠히로 (하라시마 반지 , 도쿄 겐덴 영업 2 과장 )

    △ 요시다 요 (토시코 역, 핫카쿠의 전처)

    △ 오토오 타쿠마 (미사와 이츠로 역, 나사 제조 공장 네지로쿠를 4대째 운영중)

    △ 츠치야 타오 (미사와 나나코 역, 미사와 이츠로의 동생)

     아사쿠라 아키 (하마모토 유이 , 도쿄 겐덴 영업 1 여사원)

     코이즈미 코타로 (나구라 쇼헤이 , 도쿄 겐덴 상품개발부 사원)

    △ 미조바타 쥰페이 (호시노 역, 핫카쿠가 젊었을 적 영업을 갔던 노부부의 아들)

     가츠무라 마사노부 (카모다 히사시 , 도쿄 겐덴 경리부 경리과장)

    △카가 타케시 (나시다 모토나리 역, 도쿄 겐덴 상무이사)

    △ 하시즈메 이사오 (미야노 카즈히로 역, 도쿄 겐덴 사장)

    △ 키타오지 킨야 (토쿠야마 이쿠오 , 도쿄 겐덴의 모회사 제녹스 대표이사)

     후지모리 신고 (닛타 유스케 , 도쿄 겐덴 경리부 과장 대리)

      이케이도  작품에 출연한 노무라 만사이

    「결과가 전부」그런 사고방식이 아직도 이어지는 회사가  작품의 배경으로, 주연을 맡은 이는 연극계의 대들보 배우로 존재감을 발하고 있는 노무라 만사이. 종잡을  없는 자유분방한 얼굴과 신념을 관철하는 강한 마음을 갖춘 인물인 야스미 다미오에 도전한다. 노무라에게는  샐러리맨 역이 된다.

     

     

     코멘트 

     

    [야스미는 개성이 강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역할이라 연기하는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인생을 걸고 참고 견디어 가는,  말리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을 아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짜릿한 전개를 크게 만끽할  있을 겁니다. ] 

     

     

    ✔︎ 노무라 만사이 & 카가와 테루유키의 동지로서의 깊은 인연

     

    교겐사 (일본 전통 희극 배우노무라 만사이가 이케이도  씨의 베스트셀러 소설 '일곱 개의 회의'를영화화한 내부고발자들 : 월급쟁이의 전쟁의 주연을 열연했다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후쿠자와 카츠오 감독이 구축한 '이케이도 월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은 노무라 만사이그동안의 열정적인 주인공과는 다른 중견 업체의 게으른사원에게 야유를 받는 만년 계장 야스미를 연기했다.

     

    한편후쿠자와 사단을 훤히 꿰고 있는 카가와 테루유키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영업부장으로 분해 압도적인 개성을 발휘했다 캐릭터는 서로 반목하면서도 각각의 긍지를 갖고 기업의 어둠에 맞선다함께 처음으로 연기한 대망의 작품격투기럭비로 비유될 정도로 농밀한 공방을 벌이며 동지로서의 인연을 나눴다는  사람.

    「연극이나 고전에서 기른 연기와는 다른 부분을 소중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카가와 씨를 비롯한 모두의 열정적인 연기에 텐션이 높고 좋은 현장이라는 것을 느낄  있었습니다. 격투가 경기를 하는 것처럼 그야말로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는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만사이가 말하는 좋은 본보기란 도쿄 겐덴의 영업 회의 장면. 결과 지상주의의 영업부장 키타가와 마코토가 책상을 치면서 「팔고, 팔고, 팔아!」하고 질타하여, 부하가 구토할 정도의 긴장감을 강요당하는 장면이다.

     

    「만사이 씨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제일 컸습니다. 전통 희극을 계승받은 분이  축과 정신으로 어떤 것을 내놓을까 하는 의미로 처음에 상대해보고, 후쿠자와 사단이 테스트에서 여기까지 해도 괜찮다는 것을 '미리보기' 같은 느낌으로 선보일  있었던  같습니다.

     

    세트 촬영 첫날, 카가와의 배려에 만사이도 '훌륭한 스타트였다' 여실히 느꼈다고 한다. 다만, 만사이가 분한 야스미 타미오는 "잠귀신 핫카쿠" 별명에 맞게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곤다는 설정.  부분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고 한다.

     

    「페이스는 학습할  있지만, 제가 거기에 끌려가서는  되는 역할이었습니다. 카가와 씨가 이렇게까지 벡터(vector) 이끌어 준다면, 저는 정반대의 벡터로 가야 균형을 잡을  있습니다. 카가와 씨가 여기까지 해도 좋다는 것을 감독님이 허용하고 있다면, 저도  정도까지의 흔들릴 폭이 있어도 괜찮다는 계산도 했었습니다. 

     

    영화는 사카도가 야스미에게 상사 갑질 문제를 일으킨 것을 계기로 회사의 존속을 뒤흔들 정도의 사태로 발전한다. 동기이자 과거의 갈등으로 길이 어긋난  사람도  분쟁 속에 몸을 던진다.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주장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숨을 삼킬 정도로 박력적이다. 이케이도  × 후쿠자와 작품의 진면목이라   있지만, 럭비맨으로 대학시절 일본 선수권을 제압한 경험도 있는 후쿠자와 감독의 출신이 원점에 있었다고 한다.

     

    「카가와 - 후쿠자와 씨는 육체 간의 충돌을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통증이나 소리, 목이 삐걱거리는 느낌을 보고 싶었을 겁니다. 자신이 느낀 아픔을 넘지 못하면 OK 나지 않아요.

     

    「만사이 - 평소 남자끼리는 그렇게까지 붙어 있지 않을 텐데, 라는 구도는 스크럼을 짜기 전의 거리감이죠. 체육계라고 할까, 저희들은 육체노동자라고   있습니다. 정신도 사용하면서 온몸으로 표현해야만 하는 현장이라는 것도 있고, 그렇게까지 다가가면 얼굴 근육도 사용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만사이를 비롯하여 가부키, 만담, 음악, 개그맨  다양한 세계에서 모인, 그야말로 개성 강한 사람들이 모인 군상극. 만사이는 영화  출연이었던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난(, 1985)」의 추억이 포개졌다고 한다.

     

     

    「만사이 - 감독 밑에서 하나가  느낌도 그렇고, 잔재주를 부린 연기보다도 대담한 연기가 요구되는 점이 닮았습니다. 허세 부리는 것을 끊지 못하면 스토리 전개를 포함해서 균형을 잡을  없게 되니까요.

     

    야스미는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생을  싸움에 나선다. 키타가와도 자신의 정의 아래 각오를 다진다. 라스트는 야스미의 독백으로 마무리되는 영화의 오리지널로 대사는 촬영 종반에 접어들었을  전해졌다고 한다.

     

    「만사이 - 아마도 감독님이 어디에 착지할지를 촬영하면서 불쑥 꺼낸 말이었고, 저도 야스미라는 인간이 마지막에 토해내는 말로 납득했습니다.  영화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는  같았거든요. 그건 샐러리맨 회사가 지금까지도 시대극이라고 할까, 막번 체제의 사무라이 사회의 잔재를 끌어가고 있는 부분을  영화가 조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사이의 말에 카가와도 납득한 표정으로 지론을 내놓았다.

     

    「야스미라는  남자가 맞서는,  캐릭터가 실은... 이라는 것이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의 마지막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이 이케이도 씨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야스미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쾌활하게 바꾼 것은 각본의 힘이네요.

     

     

     사람은 학년은 카가와가 하나 위이지만, 생일은 4개월 차이로 같은 세대. '일곱 개의 회의' 라는 무대에서 처음으로 같이 연기를 하고, 혼을 부딪쳤기에 빚어진 신뢰 관계를 증명하듯 서로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동지'라는 단어가 흘러 나왔다.

     

    「카가와 - 만사이 씨가 희극 세계에서 쌓아온 것들이 몹시 상상되고, 그것을 수십  추구하며 쌓아온 선배이기도 하고,  역시 경험했기 때문에 존경하는 마음을  배나 가지고 있습니다. 동지라는 뉘앙스로 엘리트와 한량 사원이라는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함께 걸어나아간다는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사이 - 내내 카가와 씨와 같이 연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는 동지입니다. 형님이 페이스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찰떡 호흡으로  없이 연기할  있었습니다.

     

     

    오이카와 미츠히로 단독 인터뷰 

    ✔︎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시팀의 화합을 소중히 하고 일에 임하다.

     

    2 1일에 개봉된 영화 『내부고발자들 : 월급쟁이의 전쟁』회사원으로써의 싸움과 상하 관계의 갈등을 안고 조직의 비밀과 어둠에 빠져드는 하라시마 반지를 연기한 배우 오이카와 미츠히로하라시마를'평범하고 착한 인간이라고 말하는 오이카와가 촬영하면서 있었던 출연진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인터뷰를 통해서 느낀 것은 그의 진지한 자세와 일에 대한 가치관이었다.

     

     

    개성과 열량을 목격한 촬영

     

    2 1일부터 영화가 개봉됩니다제가 연기한 하라시마 반지는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상사에게 압박을 받아 스트레스를 품고 있는 역할입니다다른 등장인물은 노무라 만사이 씨가 연기하는 야스미 타미오와 카가와 테루유키 씨가 연기하는 카가와 마코토 부장 그야말로 괴수나 요괴와 같은 강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입니다그중에서 하라시마는 평범하고 선량한 인간이라 생각합니다스트레스도 많이 받고그로 인해 자주 구역질이 나기도 하지만요.(웃음)

     

    특출한 재능이 없는 하라시마이기에야스미와 키타가와 부장과의 대비가 만들어진  같습니다다른캐릭터와 달리 하라시마는 사람에게 고함치지 않고 부하들을 압박하지도 않아요정말 평범하고 상냥한 사람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지 않을까요.

     

    영화의  시작은 하라시마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작품을 보시는 여러분을 안내하는 역할이라는 것도 의식하며 연기했습니다다양한 캐릭터에게서 던져지는 공을 전부 받아주고알기 쉽게 리액션하죠봐주신 분들도 하라시마와 함께 진상에 다가간다는 감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기가 너무 즐거웠습니다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분들 각각의 개성과 연기 대한 열량을 지켜봤습니다귀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와의 접점을 가진 하라시마 반지. "모든 공을 받아들였다" 말하는 오이카와에게 연기하면서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에 대해 물어봤다.

     

     

    현장의 분위기가 연기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역시 카가와 씨가 연기하는 키타가와 부장에게 야단맞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대사를   없을 정도의 박력으로 혼이 나서 심장이 꾸깃꾸깃 구겨져 버려요그런 키타가와 부장이라는 캐릭터에게 순순히 반응할  있었습니다저도 연기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느낄 정도로 일그러졌었습니다. (웃음)

     

    「이런 연기를 합시다」하고 계산하지 않아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만들어졌던  같습니다 표정을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그런 촬영이 가능했던 것도 현장 분위기가 완성됐기 때문입니다후쿠자와 카츠오 감독님의 현장은 정말 뜨겁습니다그런 현장 분위기는 연기에 강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후쿠자와 감독님의 현장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참여 의식이 높아요모두 「좋은 것을 만들자」하고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을   있습니다자연스럽게  힘을 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스태프도출연진도 '타협'이라는 말을 몰라요.

     

    「좋은 것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합시다」「몇 번이라도 합시다」하는 분위기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었어요그건 후쿠자와 감독님의 통솔력이 있기 때문이었죠이전에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함께 했었는데이번은 그때보다도 더욱 포용력을 느꼈습니다.

     

    사회에 나와 일하고 있는 분이  작품을 보시면분명 어딘가 마음을 울리는 장면이 있을 겁니다이영화에 담긴 메시지를 부디 극장에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타인을 100% 이해하는  100% 있을수 없습니다그런 사회에서 무엇을 소중히 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할  있는 영화입니다물론 무심코 사회에 실망해버리는 장면도 있습니다하지만  안에서 '용기의 조각' 얻을  있으실  같습니다.

     

    내부고발자들월급쟁이의 전쟁은 결과가 전부라는 사고방식을 지닌 회사 이야기평범하고 선량한 인간인 하라시마를 연기한 오이카와의 직업관은 무엇일까.

     

     

    실패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준비를 하다

     

    조직은 인간의 모임이니까 팀의 화합을 소중히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는 결과뿐만 아니라 광정도 중시하고 있어요결과를 역산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성공의 기쁨이나 달성감을 공유하려면 역시 적재적소와 웃는 얼굴이 중요해요.

     

    어떤 업종이라도 일에 임하면 반드시 실패하는 일이 있잖아요중요한 것은  실패에서 얼마만큼 배울  있는가죠 실패를 하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성공의 8~9할은 준비라고 생각해요촬영 전에는 다양한 상황을 이미지해둡니다뇌의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는 것으로 현장에 들어갔을 때의 불안이나 초조함이 줄어드니까요.

     

     

    이제  50경력을 쌓으면서 대응력은 올라간  같습니다하지만 얻는 것이 많은 만큼 잃는 것이두려워 소극적이 되어가는 느낌도 있습니다그래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무언가에 도전하려고할 때야말로 새로운 사람과 작품과 만날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이제부터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고계속해서 도전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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