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스기 렌 씨가 급성심부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오스기 렌 씨가 돌아가셨습니다.


    소속사무소가 '2018년 2월 21일 오전 3시 53분에 급성심부전으로 급서하였습니다.' 라고 공식 홈페이지로 발표했습니다. 


    1974년에 극단에 입단하여 80년 영화 데뷔, 84년 이후 연극 활동으로 전념하다 극단의 해산에 따라 90년부터 다시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활약하셨으며, 93년 기타노 타케시 감독의 영화 '소나티네'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으셨던 분입니다.


    이후 기타노 타케시 작품의 단골 배우였으며, 올해에도 바이플레이어즈 시즌2 드라마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셨는데 너무 슬픈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 내용

    배우 오오스기 렌 씨가 2월 21일 급성 심부전으로 향년 66세로 사망했다. 출연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고 한다. 


    TV 도쿄에 따르면 오오스기 렌 씨는 2월 20일에 열린 드라마 '바이플레이어즈 시즌2 ~만약 명품 조연 배우가 TV 도쿄 아침 드라마에서 무인도 생활을 한다면~'의 촬영에 참가했다.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식사를 하던 중에 복통을 호소하였으며, 마츠시게 유타카와 관계자들에게 부축을 받아 응급실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대로 21일 오전 3시 53분, TV 도교 관계자, 드라마의 출연진, 그리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고 한다. 


    금일 방송되는 3화는 유족, 사무소, 출연진의 의향도 있어 예정대로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오오스기 렌 씨 등 일본을 대표하는 명조연 (바이 플레이어)들이 공연하는 인기 작품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1분기로 돌아온 드라마. 


    오오스기 렌 씨와 함께 출연하고 있던 엔도 켄이치, 다구치 토모로오, 마츠시게 유타카, 미츠이시 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보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멤버 일동,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 플레이어즈'란 실명을 내세운 이 드라마의 리더이자, 정신적인 지주였던 오오스기 렌 씨가 갑자기 없어진다는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까지 배우로서 현장에 서서 모두를 웃게 해주셨습니다. 영원히 우리의 목표이자, 동경이기도 한 렌 씨를 일동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 


    렌 씨, 감사합니다. 


    바이 플레이어즈 일동. 

    엔도 켄이치, 다구치 토모로오, 마츠시게 유타카, 미츠이시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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