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다이치 절친 미츠시마 히카리와 18년 만의 라이브 공연 Folder 열창에 1만명 팬 환희


    2018년 2월 16일 | 일본

    미우라 다이치

    미츠시마 히카리 

    18년 만의 라이브



    미우라 다이치 (三浦大知, 30)이 15일, 도쿄 부도칸에서 자신이 최대 규모의 전국 투어 파이널 공연 'DAICHI MIURA BEST HIT TOUR in 日本武道館'를 개최했다. 


    작년 8월에 맞이한 데뷔 20주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의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1997년~2000년까지 활동한 댄스 & 보컬 그룹 Folder 시절의 절친인 미츠시마 히카리 (満島ひかり, 32)가 등장하여 18년 만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앙코르 MC 중에 '다이치, 뭐해?' 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5번째 스페셜 게스트, 미츠시마 히카리인 것을 알고 부도칸에 있던 1만명의 팬이 환호에 휩싸였다. 미우라의 투어 티셔츠를  허리에 감아 치마처럼 코디한 미츠시마는 '다이치가 7살 때부터 열혈팬이었던, 미츠시마 히카리입니다!' 라고 미소를 띄우며 자기 소개를 했다. 미우라도 '히카리입니다!' 라고 절친을 소개했다. 


    '7살의 다이치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보고 노래의 일은 절대로 안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다이치 소년의 가창력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4월에 방송된 미츠시마 주연 7부작 NHK 드라마 토토 텔레비전에서 명곡 '뉴욕 뉴욕'을 선보였지만 라이브 공연은 18년 만. Folder 활동 휴지 이후 처음이다. folder의 노래를 둘이 부르는 것도 물론 처음이었다. 


    미우라는 '후보는 몇 곡인 가 있었지만, 이것을 부른다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이 노래하니까 두 사람만의 노래가 좋다고 생각해서 folder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라고 말을 꺼낸 뒤, folder의 두번째 싱글이며 미츠시마 히카리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주제곡 NOW AND FOREVER (1997년 12월 발매)'을 듀엣으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의자에 앉아 노래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고, 그 모습에 부도칸은 흥분의 도가니로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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