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 곳 : 해피초원목장

     

    | 해피초원목장 입장료 및 주소

     

    7만평 초지의 목장으로 산책로 위의 춘천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유명한 해피초원목장.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곳으로 춘천에서 볼 수 있는 알프스 풍경이라 볼 수 있는 목장이다. 기본 입장료 7,000원인데 춘천시민은 5,000원에 입장할 수 있음.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나 택시를 타면 남춘천역 출발 기준이 대략 2만 5천원 정도라고 들었다. (만약 전철이용객이라면 춘천역은 2만원 정도라니, 하차는 춘천역에서 하는 것이 현명.)

     

    | 해피초원목장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 TEL : 033-244-2122

     

     

    위의 사진이 바로 해피초원목장 제일의 포토존인데, 이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여기까지 올라가는 약 25분간이 꽤 힘들었다. 가파른 오르막이 아니고 나름 완만한 오르막이었던 것 같은데... 엄마와 이모는 별로 안 힘들어하는 걸 보니, 그냥 내가 저질체력인 걸로 판명됨. 가을에는 산에 단풍이 들어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듯. 아무래도 10월 하순 즈음에 재방문해야겠다. 

     

    | 해피초원목장 안내도

     

     

    지도를 보면 아기자기하고 넘나 귀엽고, 포토존까지 가는 길이 워낙 짧고 평지처럼 보여서 만만하게 봤던 것이 문제였던듯. 그러고 보니 대관령 양떼 목장도 오르는 게 쉽지많은 않았었던 기억이 이제야 떠오른다. 

     

     

    의자를 사진에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큰데, 이곳에 앉아서 모두들 춘천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물론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포토존에 오면 인증샷은 남기는 게 바람직한 현상!

     

     

    해피초원목장이 목장 체험도 있어서인지, 하우스 안에 토마토도 구경할 수 있었다. 색깔이 어찌나 싱그럽고 아름답던지.

     

     

     

    무아지경으로 식사중인 꿀꿀 아기돼지의 포동포동한 뒤태도 실컷 구경할 수 있었고. 

     

     

    목장에서 지쳤을 때 잠깐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있다. 여기 앉아서 거짓말 안 하고 엎드려서 10분은 잔 것 같다. 날씨 좋지, 음악 좋지, 바람 좋지, 풍경 좋지. 낮잠 자기 너무 좋은 시간대. 사실 밤을 새고 갔던지라 피곤을 이겨낼 수가 없었던 듯. 

     

     

    시간 지나고 나니깐 토끼들 식사시간 사진만 잔뜩 남았다. 분명 춘천호 포토존에서 엄청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기록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쉽군. 그러니 더더욱 올가을엔 재방문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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