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비빔면, 입맛 돋우는 매콤새콤함!

 

삼양의 열무 비빔면에 혹한 것은 매콤새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매실농축액이 첨가되었다는 문구를 봤기 때문이다. 

 

삼양, 열무 비빔면 / 액상스프 중 건열무 1.7% 함유. 1.7%의 함유량으로 이름으로 채택될 수 있는 대단함.

130g, 530kcal. 탄수화물 82g 25%, 지방 19g 35%, 당류 7g 7%, 나트륨 1,220mg 61%, 단백질 8g 15%, 콜레스테롤 0%, 트랜스지방 0, 포화지방 10g. 라면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는 칼로리, 나트륨, 지방 등등 이런 건 일절 신경 안 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라면 물 끓을 동안에 할 일이 없어서 그런지 꼬박꼬박 읽게 된다. 그리고 또 생각한다. 영양성분 기준치나 비율에 신경을 곤두세울거면,  인스턴트 라면과는 작별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 

| 조리방법

 

1. 끓는 물 600ml (큰컵 3컵) 정도에 면을 넣고, 약 4분간 끓인 후 면을 건져 찬물에 헹군 다음

2. 액상스프를 넣고 맛있게 비벼 드십시오.

3. 입맛에 따라 여러가지 야채를 섞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야채를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다지만... 한번도 그래본 적 없다. 귀찮으니까. 

면의 색이 약간 붉다. 

폴리에틸렌으로 포장된 액상스프 1개.

끓는 물에 면 넣고, 익히고, 냉수 마찰까지 후다닥!

건열무가 포함된 액상스프인가! 건더기 스프조차 없어서 어쩐지 밍숭맹숭해 보일 수 있지만, 한 젓가락 입에 넣으면 그 밍숭맹숭함은 저 멀리 사라진다. 

입에 착착 감기는 비빔면의 맛에 홀랑 반했다. 여름에 입맛 없을 때 가끔 먹어줄 인스턴트 비빔면을 득템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