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막국수 라면

    팔도 막국수 라면.
     
    막국수는 겉껍질만 벗겨 낸 거친 메밀가루로 뽑은 국수로 만든 음식인데, 
    이 제품의 이름을 잘 봐야 한다.
     
     
    막국수 라면.
     
     
    그러니까 바나나맛 우유처럼, 막국수맛이 나는 비빔라면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막국수만 생각하면 실망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면에 메밀가루가 20% r가 아닌 2.0%가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딱 그 정도의 메밀가루색이 포함된 면.

    통참깨 참기름이 들어 있고, 

    팔도 막국수 라면 비빔스프가 들어있고, 

    건더기스프까지 들어 있다. 

    물이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면을 퐁당

    면이 잘 익어졌다 싶은 그 순간

    바로 냉수 마찰.
    얼음물 준비하면 더 좋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을 거다.
    알지만 귀찮아서 안 하는 게 문제일뿐.
     
    훗.
    춘천의 수돗물은 아직까지 손이 시리다.
    서울 사는 이모가 엊그제 인정해줌.
     
    (그러나 수돗물이 미지근한 지역이라면 얼음을 준비해 주시와요)

    물기 쪽 빼고 난 다음의 불만 1개. 건더기스프가 아주 그냥! 채에 그냥! 막 그냥!

    참기름 뿌려주고

    비빔스프 꽉 짜주고

    비벼비벼비벼비벼!
    그리고 그릇에 이쁘게 담아담아!

    매콤함이 딱 적당했다.
    적당히 막국수맛도 난다.
    이 정도면 솔직히 나쁜 건 아니다.

    [막국수]를 생각하면 이건 아냐!!! 이겠지만 
    [막국수 라면] 이니까 그렇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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