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 드라마 플라쥬 내용 및 등장인물 소개


    2017년 3분기 일드 : 플라쥬 ~사연뿐인 쉐어하우스~


    인기 정상의 궤도를 달리고 있는 재주꾼,  호시노 겐이 무려 가벼운 마음으로 각성제에 손을 댔다가 [전과자]가 되어 버리고 만 남자에 연기 도전을 하게 됐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맡아왔던 등장 인물 사상 가장 어처구니가 없어서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역(웃음)"이란다. 그러나 이 전과자 역할로 호시노 겐은 WOWOW 연속 드라마 W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게 됐다. 


    드라마의 배경은 각각의 과거를 짊어지고 갈 곳을 잃은 골칫덩이들이 뭔가에 이끌리듯 모여든 쉐어하우스 [플라쥬 PLAGE]. 웃음과 시끌벅적한 음악의 뒤편에서 다양한 슬픔과 아픔이 엇갈리게 된다. 서투르면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입주민들에게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사연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여주는 상냥한 마음의 플라쥬 주인 '준코'를 이시다 유리코가, 장렬한 과거를 지녀 마음을 잃어가는 미우를 나카 리이사, 뭔가 목적이 있는 듯한 정체불명의 '아키라'를 마시마 히데카즈, 옛 남자와의 인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명랑하게 구는 '시오리'를 나카무라 유리, 어느 사건으로 애인과 헤어져 꿈을 포기하고 지금은 헌옷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미치히코'를 시부카와 키요히코가 연기한다. 그리고 살인죄로 복역하면서도 재심 청구를 한 '토모키'를 올해 데뷔 20주년의 스가 시카오가 첫 연기에 도전한다. 


    원작은 [스트로베리 나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작가 혼다 테츠야(誉田哲也). 


    사람은 정해진 형기를 마치면 예전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사회의 구석에서 조용히 살 수밖에 없나. 보는 이로 하여금 진실된 속죄와 용서의 의미를 부드럽게 물어가는 눈물과 유머가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미스테리물이다. 


    플라쥬 스토리

    32세, 여행대리점의 시원찮은 영업 사원 요시무라 타카오(호시노 겐)는 영업 실패의 연속에 이어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을 상대도 해주지 않자, 기분 풀이로 외출. 그러나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각성제 사용으로 체포되고 만다. 당연히 회사에서도 해고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살고 있던 방에 불이 나기까지 하는 악재가 겹친다. 


    집행유예의 몸으로 방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기에 "여기가 안 되면 다른 곳도 안 된다"며 끌려간 곳은 [플라쥬]라는 이름의 쉐어하우스. 


    1층이 카페인 플라쥬는 기본 보증금 5만엔, 청소는 교대, 방과 방 사이의 구분은 커튼이 전부이지만 맛있는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곳이었다. 재취업이 결정되기 전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살기 시작한 타카오였지만  [사연 있는] 입주민들이 일으키는 다양한 소동에 빠져들게 된다. 



    플라주는 2017년 여름에 WOWOW 프리미엄에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1화만 무료로 배포된다.




    *칠판에 쓰인 내용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제가 직접 썼습니다. 



    호시노 겐 간단 인터뷰


    ◆ 이번에 연기하게 될 요시무라 타카오에게 받았던 인상은 어떤가요?


    타카오는 제가 연기하는 등장인물사상, 가장 칠칠맞은데다가 불량한 인간입니다 (웃음). 대본을 읽으면서도 [이 사람, 골칫덩이네.] 라고 말하기까지 했어요. 그래도 3화 정도에서 겨우 그 매력을 알게 돼서 묘하게 좋아하게 됐습니다. 희한하달까 이상한 캐릭터네요.  


    ◆ 대본을 읽은 감상은 어떤가요?


    -마음에 비밀과 상처를 품은 등장인물이 많이 나옵니다만, 각각  너무나 인간적이고 매력적이라서 근사하다 생각합니다. 진지함 속에서도 유머가 있어서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메시지를 말해 주세요


    훌륭한 출연진 여러분과 함께 자극적이면서도 즐거운 작품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스가 시카오 (카토 유우키) 간단 인터뷰


    ◆ 드라마 첫 출연으로 '연속드라마W 플라쥬~사연만 있는 쉐어하우스~'에 출연을 하게 된 계기나 이유를 들려주세요.


    드라마 출연 제의는 지금까지 전부 거절했지만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겐쨩과 유리코씨가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라서 편하게 이야기를 받아들일까 생각한 게 처음이네요. 


    ◆ 스가 시카오씨가 맡은 카토 토모키는 어떤 인물인가요?


    무감정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그다지 적극적인 발언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연기하는 게 너무 어려운 인상이 있었습니다. '와아-!'하고 공격적으로 말하는 역이었다면 일단 전력을 다해서 해버리면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거의 대부분 대화가 없어서 번대로 어렵게 생각했습니다. 


    ◆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메시지를 말해 주세요.


    이번 드라마는 다루는 소재도, 이른바 민방에서 하는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재밌음이 있습니다. 아주 세세한 곳까지 담아졌기 때문에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독 요시다 야스히로의 코멘트


    ◆ 호시노 겐에게 어떤 타카오를 연기해줬으면 좋겠는지, 기대하고 있는 점을 알려주세요.


    이전부터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호시노 겐씨가 타카오를 연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카오의 말을 통해서 시청차 분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게 가능한 메시지가 많이 있습니다. 호시노 겐씨가 가지고 있는 성실함과 애교가 타카오와 융합된다면, 분명 훌령한 이야기가 될 것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TODAY TALK ;  겐쨩이 맡게 된 배역의 이름이 타카오 (貴生; 귀한 생명)네요. 다루고 있는 주제는 굉장히 무겁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휴먼 드라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고 나면 시청자들이 과연 나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 작품이 됐으면 좋겠네요. 


    등장인물을 보기좋게 해놓은 곳이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산만하더라도 7명의 주요 인물들을 모아봤습니다. 5부작 드라마라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와우드라마는 영화같은 느낌을 주므로 (나카마 유키에의 낙원처럼)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영상미까지 기대해 봅니다. 


    스가 시카오씨에 대해서 모르는 분이 많으시던데, 쉽게 설명드리자면 싱어송라이터에 스마프의 '밤하늘의 저편(요조라노 무코우)'를 작사하기도 했습니다. 링고 쥬스 (작사작곡), 캇툰의 리얼 페이스 작사, 아라시의 아오조라 페달 작사.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의 클로버가 스가 시카오씨의 첫 앨범 제목에서 따왔고, 등장인물 중 한명이었던 마야마 타쿠미의 모델이 바로 스가 시카오씨입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알찬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는 호시노 겐의 올나잇닛폰에서 드라마 발표가 되고 처음으로 언급했던 부분인 2017년 3월 20일자 방송을 잠깐 번역했던 겁니다. 궁금하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호시노 겐의 올나잇닛폰 (20170320) 초반 7분간의 코멘트


    올나잇니폰 ?

    올나잇닛폰 !

     

    오랜만! 호시노 겐의 올나잇닛폰! 안녕하세요! 호시노 겐입니다! 2주일만이네요~ 지난 주는 유키씨의 올나잇닛폰 특별방송이라서 쉬었지만, 오랜만의 올나잇닛폰 잘 부탁드립니다! 에~, 오늘로 50회라네요! 오~ 축하하고 싶네요! 축하하고 싶네~~ 박수 짝짝짝) 꽤 오랜만이라는 인상이네요.  2주일 동안 꽤 많은 일들이 있어서 아까 사전회의 할 때, 맞아! 저것도 말 안 했네, 이것도 말 안 했네의 기분이 되어버렸어요.  


    뭐랄까~, 지금 계속 그거에요. 드라마의 촬영을 하고 있어요. 요전에 발표났던 와우와우의 드라마 '플라주'라는 작품인데요. 제가 주연을 맡게 됐는데요, 그걸 매일 하고 있어요. 에~ 잠시 후에 이야기하겠지만, 그런 날들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일들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오늘! 야마시타 타츠로씨와의 라디오 특별방송 '위러브라디오'가 101개국에서 방송됐는데요, 이햐~ 그게 굉장한 반응이 좋았다는 듯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얘기는 나중에 다시 제대로 하도록 할게요~ 에, 정말로 정말로 즐거운 라디오 방송이었어요.  그래서 그 방송을 들었던 분들에겐 전혀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안 들겠지만, 그건 녹화는 꽤 전의 일이에요. 한달 전 정도일까요.  저도 아까 라디코로 실시간은 일하느라 들을 수 없었지만 타임프리 기능으로 들었어요.  그 얘기도 곧 해드릴게요. 


    자, 오늘의 첫곡은 야마시타 타츠로씨의 스파클! (음악 PALY) 보내드린 음악은 야마시타 타츠로씨의 스파클이었습니다.   자, 오늘밤도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송을 듣고 나서 감상의 리액션, 저 호시노 겐에 대한 질문 등, 뭐든 상관없습니다.  주소는 여기! 겐@올나잇닛폰닷컴 gen@allnightnippon.com으로! 호시노 겐의 올나잇닛폰, 이 방송은 (광고회사들 나열) 얘들의 스폰으로 전국 36개국망으로 방송을 보내드립니다. 


    (중간 생략) 와우와우 드라마 첫주연에 대해 메일이 와 있습니다. 전과자역으로 연기할 때는 정신적으로 빠져들어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요? 아, 그렇네요. 역할로는 말이죠. 전과가 있는 역으로, 전과자가 되어버리게 되는 계기부터 시작하는 드라마인데요.  드라마 발표에서의 제 코멘트가 '제가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할 수 없는 역이라는' 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는데요.  


    뭐랄까, 새로운 역이었다는 의미로 표현하려고 했던 거지만 겉보기에 볼품 없는 것보다도 마음가짐이 칠칠치 못한, 몹쓸 녀석이라는 점부터 시작해서 그런 모습이 조금씩 변해간다는 스토리가 되는데요. 에~, 쉐어하우스가 배경으로 다양한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캐스팅된 출연진도 꽤 놀랄 만한 분들이라 앞으로 발표가 될 예정이니 그것도 꼭 기대해주세요. 아직 쉐어하우스의 촬영씬은 찍지 않아서 그분들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매일매일 촬영을 하고 있어요. 방송이 올 여름이니까 꼭 체크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아아! 맞다! 정신적으로 역에 빠져들어서 힘들었다는 느낌은 사실은 없어서 음... 플라주라는 원작에서부터 감독이 그대로 가져온 부분도 있어서요. 주인공의 타카오라는 인물이, 그의 캐릭터가 뭐랄까, 글러먹었지만 좀 밝다고 할까, 바보같은 캐릭터이기 때문이라서 나쁜 인간의 면을 확 드러내는 게 아니라서 그렇게 힘든 느낌은 없습니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뭐, 그다지 이런 연기를 해본 적이 없는 분위기에요. 


    자, 이어서! 그래요, 오늘 하루 말할 게 엄청 있어요.  -아라시니 시야가레 3시간 스페셜에 출연합니다. 오노씨, 오노씨와 둘이서 오토코메시에 도전했습니다. 네, 맞아요. 엄청 즐거웠어요. 요전번에 녹화를 했는데요. 오노씨의 라디오에서 예전에 청취자분이 저에 관해 메일을 보내서 같이 얘기해보고 싶다고 말해 주시고, 이 방송에도 메일이 와서 저도 같이 얘기해보고 싶네요라는 말을 했었죠.  에~, 그 후에, 그 후였나? 그다음이었을 거에요. 홍백에서는 제대로 대화를 나눌 수가 없었지만, 이번을 기회로 무지무지하게 대화를 나눴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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