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케이 「거짓 없는 연기의 귀재」 인터뷰 8개 모아모아!
- FANGIRLING 덕질!
- 2021. 7. 10.
※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던 인터뷰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INTERVIEW LIST
#1 「옷상즈러브가 새로운 출발선」
#2 「쿄고쿠 다이키 계장 촬영 2일째」
#3 「생애 첫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4 「아재's러브 속편의 열쇠는 누가?」
#5 「요새 세상에 이런 배우는 없다」
#6 「연기에 푹 빠질 수 있어 행복해」
#7 「어린 시절에는 신동이었다!?」
#8 「케이쨩 관련 토막 정보 공유」
#1. 옷상즈러브가 자신의 새로운 출발선이 되다.
올봄, 드라마 옷상즈러브에서 허당이지만 사랑받는 캐릭터 하루타 소이치를 호연하여 대히트한 배우 다나카 케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인기가 한창이다. 피날레를 맞이한 드라마의 열기가 식는 일 없이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이 하루타 상실감에 몸부림치고 있다.
그런 '존재가 죄인 남자'를 전력으로 연기해낸 그는, 이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이 드라마에서 특별히 제 연기를 바꿀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실패해도 아쉬움이 없을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팀 여러분과 저희들 나름대로의 연기를 짜며 도전할 생각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저희들이 해온 연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단편에서 연속 드라마화가 된 것이기에 시작하기 전에는 집대성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끝내고 나니 이 드라마가 저한테는 새로운 출발이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해준 옷상즈러브에게 감사할 뿐이고, 배우 다나카 케이에게 첫걸음 같은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드라마는 그 스태프와 출연자가 모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적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업주부와 꽃미남 사장, 불륜남까지 놀라울 정도로 다채로운 역할을 연기해왔지만, 어떤 역할이라도 늘 공통되는 건 압도적인 리얼리티. '평범한 남자'의 체온을 전해주는 연기를, 대체 그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일까?
「저도 잘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지향하고 있는 점은 '연기를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 목표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어서, 그 결과로 리얼리티를 느껴주셨다고 한다면 무척 기쁩니다. 공연하는 상대와의 호흡과 궁합도 있고, 리얼한 연기라는 건 한 마디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
그런 그가 최근의 몇 년간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은 바로 ’거짓 없는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저 내추럴할 뿐인 연기라면 표현으로서는 충분하진 않아요. 연기를 너무 해버리면 리얼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리허설을 거쳐서 촬영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그 절묘한 밸런스를 발견해 가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장면 장면마다 상대의 움직임이나 말을 처음으로 안 것처럼 반응하는 것으로, 거짓 없는 연기는 성립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것을 매번 계속하는 했던 것이 '옷상즈러브'였는데, 의외로 잘 전해진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수더분하게 싸워왔습니다만 , 정말로 기뻤습니다. 」 |
금방이라도 '하루탕네와 만나고 싶어' 라고 속편이나 영화화를 기다리는 희망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소중한 작품이기에, 만약 언젠가 속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그 작품을 넘을 수 있는 걸 만들 수 있는가?' 하는 부분부터 출발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때는 세상에 잊혀졌을지도 몰라요(웃음). 그래서 속편에 집착하는 것보다도 같은 스태프로 다른 작품을 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게도 소중한 드라마이지만, 제 안에서는 이미 과거 작품이에요. 마음을 새로이 하고, 대표작을 갱신해나가고 싶습니다.」 |
데뷔하고 19년.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를 바라보는 눈빛은 평범하고 냉정하다. 그렇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연기에 대한 탄탄하고 열정적인 마음이 뼈저리게 전해진다.
「예를 들어 과거에 발매했던 제 사진집이 이 타이밍에서 중판됐다고 들어서 순수하게 굉장히 감사했고, 기뻤어요. 하지만 아무리 저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변한다고 해도, 저는 해야 할 일은 제가 믿는 연기를 할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고 해도, 절대로 들뜨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웃음). 이걸 계기로 과거의 출연작을 다시 봐주시거나, 그 작품을 통해 좋아하는 배우분을 발견해주시는 게 가장 기뻐요. 연기의 힘을 믿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것을 전할 수 있는 배우로 있고 싶어요. 이 마음은 앞으로도 계속 제 안에 있을 겁니다. 」 |
옷상즈러브에서 처음으로 다나카 케이에게 주목한 사람에게는 연극을 꼭 보러 와주세요, 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9월에 막이 오르는 것은 할리우드의 이면을 그린 희곡으로 일본 첫 상연작인 상어와 헤엄치다. 그는 부조리한 거물 프로듀서 (다나카 테츠시)의 어시스턴트로 영화 업계에 발을 디딘, 각본가 지망의 청년 가이를 연기한다. 연습 전의 각오를 물어보았다.
「하루타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연극에서의 다른 일면도 봐줬으면 합니다. 작년에는 스즈키 오사무 씨의 나도 영웅이 되고 싶었다, 올해는 미타니 코키 씨의 에도는 불타고 있는가 (TOUCH AND GO ) 각각의 오리지널 각본의 연극에 참가했습니다. 상어와 헤엄치다에서는 오랜만에 해외의 희곡에 임하게 됐습니다. 원작 영화판을 보고, 이걸 연극으로 하는 건 상당히 파워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테츠시 씨의 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짜 다나카인가! 할 정도의 승부를 하려고요. (웃음) 역할의 설정상, 테츠시 씨의 강렬한 연기를 계속 받아들이고, 내면에 축적해가다가 마지막에 연극상으로 내놓게 될 거란 예감입니다. 연습이 시작되면, 새롭게 보이는 것이다 달려져 가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지금은 아직 좋은 의미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웃음)」 |
다나카 씨에게 있어서 연극은 괴롭긴 하지만, 1년에 1번은 서겠다고 결정한 장소라고 말한다.
「원래 영상 세계가 길었는데요, 어렸을 적에는 준비 기간이나 스케줄이 타이트한 작품을 경험하는 것도 많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연기를 하는 것에만 급급해져서... 그런 상태가 계속되면 배우로서의 성장이 멈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연기를 좋아하지 않게 될까 봐 두려웠어요. 연기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는 착실하게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할 수 있는, 연극일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연극 연습은 하면 할수록 제게 부족한 것만 보여요. 그래서 더욱 제게 힘든 시간을 주려고 생각하고, 1년에 1편 정도의 페이스로 연극일을 계속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연극 연습도, 그 정도로 싫어하지 않게 됐어요.(웃음)」 |
하나의 작품을 차분히 완성시키는 것이 가능한 연극에 대해서는 「배우에게 있어서 사치스러운 시간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런 그를, 연극배우로서 높게 평가하는 반응도 늘고 있다.
「소속사의 스태프에게도 연극 일을 굉장히 칭찬받았습니다. 그래도 연극으로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하고 있으니까, 영상으로도 그 힘이 발휘된다면 좋겠다.」라고 냉엄한 의견도 동시에 받습니다. 물론 저는 어느 쪽도 손을 뗄 생각은 없으니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거지?] 하는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며칠이나 연습을 거쳐서 공연이 시작되면 더 세련된 것을 목표로 하고 다들 집중해 갑니다. 그것이 영상과는 다른, 연극 특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옷상즈러브의 경험을 통해서 타이트한 영상 일이라도 조건이 갖추어진다면 할 수 있는 게 아직 많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이번 연극에 몰두할 때,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부분도 다시금 보이는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벌써부터 무척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 |
끊임없는 작품의 출연 제의에 응해온 끝에 노력이 꽃을 피워, 대표작과 만나게 된 2018년. 각방면에서 절찬받고 있는 단련된 탄탄한 몸의 비밀이란?
「저는 무조건 주인공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즐거운 연기를 할 수 있는 현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게 딱 맞는 드라마 주인공이라면 하고 싶어요 (웃음). 주인공은 큰일이죠, 간식을 준비하는데도 돈이 드니까요!」 라고 말하며 솔직한 서비스 토크로 취재진을 웃게 한다.
올여름도 드라마, 영화의 촬영이 계속되어 바쁜 나날 속에, 옷상즈러브에서도 수수께끼의 좋은 몸! 으로 표현되고 있는 BODY를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 지도 궁금한 부분.
「패스트푸드를 참거나, 집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거나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헬스장은 정기적으로 가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먹고 마셔서 슬며시 몸도 마음도 해이해져 있다고 느껴질 때는 물과 탄산수와 효소 드링크로 3일간 패스팅! (fasting = 단식) 오늘이 딱 이틀째입니다. 여차하면 단식을 해두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너무 의지에만 맡겨둬서는 안 됩니다.(웃음)」 |
40대의 일하는 여성들에 대해서는 「존경밖에 없습니다!」라는 다나카 케이.
「일을 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괴로운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일이고, 그런데도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에게, 저 같은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대단합니다!”라는 말 정도밖에는(웃음). 저는 아내에게 부탁받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기는 하지만, 요리도 집안일도 못하고, 집안일에는 비협조적인 아버지일지도 몰라요. 휴일이 부정기적인 일이라는 것도 있고, 일요일은 제가 아이를 돌볼 테니, 엄마는 하고 싶은 걸 해!」라는 아빠 얘기를 들으면 저한테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결혼했으니까 제대로 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당!(웃음)」 |
사적으로는 두 아이를 둔 아버지.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는 허당아빠라는 말을 아이에게 들었다는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남편이자 아버지이기도 한 34세의 배우가 모성 본능을 부추기는 매력적인 역할을 연기하고, 이 정도로 히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일 것이다.
「실은 지금, 결혼했을 때 줄었던 공식 모바일 사이트의 회원 수가 한창 인기 있었을 때보다 늘었습니다 (웃음). 당시에 소속사 사장님에게 결혼 상담을 했더니, 저희들의 의사에 맡겨주셨는데,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인기를 얻은 다음에 결혼한 사람은 있지만, 결혼하고 나서 인기를 얻은 사람은 없어.」라고요. 그 말이 좋은 의미로 저의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무조건 인기를 얻어 보겠어!」」하는 건 아니었지만, 「배우는 자신의 이미지를 연기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야.」라고 말해주셨어요. 7년의 시간을 거쳐 그건 증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2 「쿄고쿠 다이키 계장 촬영 2일째」
주연 드라마 옷상즈러브가 화제에 올라, 매스컴의 단골 배우로 등극한 다나카 케이.
3분기 새 드라마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에서 옷상즈러브의 하루타 소이치와는 다른 엄격한 상사를 연기하는 그에게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물었다.
Q. 드라마 「건문최생」에서는 케이스워커를 결속시키는 상사 쿄고쿠 다이키 계장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연기하면서 생활 보호의 이미지는 변했을까요?
「제 촬영이 이제 이틀째라.... 애당초 생활 보호에 대해 이거다 하는 이미지는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생활 보호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제 안에서 어떻게 변해갈까 저도 궁금합니다.」
Q. 이번에 연기하는 쿄고쿠는 돈에 엄격한 상사인데, 다나카 씨라면 어떨 것 같나요?
저는 힘들 것 같아요. 쿄고쿠는 무척 제대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서요(웃음).
Q. 옷상즈러브에서 연기한 하루타와는 다른 타입의 역할입니다. 역할에 빠져드는 타입인가요?
역할에 푹 빠져드는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냉정하다고도 할 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냉정한 저이지만, 그런 제가 사라지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옷상즈러브에서는 냉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뭘 해도 자유로운 현장에서, 배우에게 맡겨진 공간을 스태프 여러분이 그 연기의 열을 남김없이 받아준 감각입니다.
저는 소심하고, 분위기를 살피는 타입이라서 제가 "이렇게 하고 싶다"는 표현이 있어도 "상대의 연기가 이러하니까, 나는 이런 게 좋겠지." "감독이 원하는 건 이런 거겠지." 라는 걸 쓸데없이 잘 알아버립니다. 하지만 옷상즈러브에서는 제가 주인공이라는 것도 있어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다른 현장에서 그렇게 연기하면 혼납니다(웃음). 복받은 촬영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느낌을 다른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싶습니다.
그 순간, 순간에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이번의 쿄고쿠라는 역할도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되니까, 밸런스를 잡는 게 어렵습니다.
Q. 이번 현장은 어떤가요?
아직은 출연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Q. 거리를 좁히는 건 잘 하시나요?
아뇨오, 어려워요-! 저는 어떤 관계의 역할이라고 해도 연기를 해가면서 사이가 좋아지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너무 거리를 좁혀도 안 되겠지?" "지금은 내가 나서야겠지?" "여기서는 모두에게 맞추자!" 같은 걸 생각해버립니다.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네요.
(나직한 목소리로) .... 눈치...를 너무 봐버려요. 어렸을 때부터. 예전보다는 저를 드러낼 수 있게는 됐는데,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Q. 배우로서는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사람을 동경하고 있나요?
한때는 동경했었어요. 가끔, 무턱대고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있잖아요?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3. 생애 첫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 것은 배우 생활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여러분에게 선택받은 것과 제가 좋아하는 「옷상즈러브」로 수상한 것이 너무 기쁩니다. 6개 부문의 수상 중에서도 작품상을 받은 것이 제일의 기쁨입니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이 작품으로 수상을 못한다면 거짓말이다. 이제 뭘 해도 무리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척 좋았습니다.
출연진과 스태프에게는 「다들 수고했어,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민방 연속 드라마 주인공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단순하게 실패하고 싶지 않았고,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19년간 배우를 해와서, 쌓아온 것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좋아하니까, 오리지널의 재미와 연기가 지닌 힘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최종화에서는 제가 연기하는 하루타가 마키 (하야시 켄토)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제 안에 하루타가 침투하여 경계선이 점점 사라진 상태에서 「결혼해주세요-!」라고 절규했더니, 의식의 깊고 깊은 곳에 있는 다나카 케이가 「이건 부장님이잖아!」라고 (웃음). 부장님이 내려왔네요. 그 부분과 1화에서 부장님에게 「하루탕을 좋아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장면이 깨끗하게 이어졌습니다.
하루타가 부장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전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부장님이 나왔다는, 굉장히 좋은 드라마였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그 프러포즈의 장면은 현장에서 순서를 정하기 전에 저와 켄토가 어떤 상태가 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우선 둘이서만 해봤었습니다. 그러자, 루토 감독님까지 가세하여 단숨에 촬영까지 진행됐습니다. 출연자끼리의 예상 밖의 대화도 많았었지만, 감독님들도 유연하게, 그것들을 살려주셨습니다. 다 함께 즉흥 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속편을!」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답은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입니다. 다시 이 팀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싶네요-!
#4 「아재's러브 속편의 열쇠는 누가?」
옷상즈러브에서 주인공 하루타 소이치를 연기한 다나카 케이가 2018년 2분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주간 더 텔레비전 제97회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Q. 옷상즈러브로 첫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을 들려주세요.
솔직히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하고 마음가짐을 다잡을 생각입니다. 순수하게 하루타 소이치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저한테 하게 해준 제작팀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수상은 물론 기쁘지만, 작품상을 옷상즈러브가 쟁취한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로 기쁩니다.
「이 드라마가 안 된다면 난 뭘 해도 상 받을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잘됐다는 기분입니다. 팀의 모두에게는 「모두 수고 많았어.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2016년에 동명의 단편 드라마가 호평을 받아 연속 드라마화됐습니다. 다나카 씨는 연속 드라마화를 맞아 각본에 리퀘스트를 하거나, 출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서요?
단편 드라마가 먼저 있었다고 해도 단편과 연속 드라마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인식했었습니다. 하지만 단편이 아니었다면 이번 연속 드라마는 절대로 있을 수 없었을 테니까 설명하기가 어렵네요.(웃음).
제게는 공중파 연속 드라마의 주인공은 처음이라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 오리지널의 재미와 연기가 본래 가지고 있는 힘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단편에 이어 계속 연출을 맡아 주셨던 루토 토이치로 감독님과 크랭크인 전부터 「4월엔 한방 먹여 버립시다.」는 얘기도 했었고, 저도 옷상즈러브를 위해 다른 작품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을 정도입니다.
Q. 드라마가 시작되어 1화 시청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았을 때도 다나카 씨는 흔들림이 없었다면서요?
전 시청률에 별로 얽매여 연기를 하진 않아요. 옷상즈러브는 1화를 보니 재밌었고, 이건 무조건 뜬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아무런 불안도 없었습니다. 평소엔 그다지 감상을 말해주지 않는 듯한 친구나 선배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 「재밌어!」라고 말해줬고, 제가 신뢰하고 항상 의견을 물어보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재밌는데!」하고 말해줬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은 걸로 얼마든지 비난받아도 상관없어. 하고 싶은 대로 할 테야.」하고 마음먹었거든요.
그래서 회를 거듭할수록 방송을 봐주는 사람이 늘어간 것이 기뻤습니다.
Q. 트위터 공식 계정 팔로워가 20만명을 넘기고, 인스타그램의 무사시의 방 계정은 50만명을 넘겼었습니다. 다나카 씨는 언제쯤 작품의 히트를 실감하셨나요?
3화, 4화 정도에서 「엄청난 반응이네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취재 건수도 갑자기 늘었어요.
「하지만 순애 드라마로서의 진짜 이야기는 5화부터 7화인데... 」하고 오히려 불안이... 코믹한 장면이 많았던 4화까지는 장대한 전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5화부터 갑자기 실패하는 건 아닐까.」하고 콩닥콩닥했었습니다.(웃음)
반응이 크다고 들으면 기대를 받고 있는 이상, 그것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현장에서도 강했었습니다. 그건 매우 귀중한 체험이었습니다.
Q. 5화에서 하루타와 마키 (하야시 켄토)가 사귀게 되고, 6화에서는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다는 애절한 전개에 그 후에 하루타가 부장과 동거한다는 급전개는 시청자를 놀라게 했었습니다.
그 부분이 노림수였기 때문에 그 1주일 동안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옷상즈러브를 계속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부장과 맺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아서 놀랐었네요. 부장이 여주인공이라는 것과 캐릭터 설정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스토리를 보고 있으면 무조건 마키와 해피엔딩이라 생각될 텐데 말이죠...
저는, 하루타가 1화에서 만났을 때부터 마키를 좋아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종화 대본을 읽기 전부터 그 부분은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떠올려 봐도, 그 1주일은 굉장히 재밌었어요. 모두가 빨리 7화(최종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Q. 7화에서 마키에게 한 하루타의 청혼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줄곧 휩쓸리기만 했던 하루타였지만, 마지막에는 성장을 했던 걸까요?
하루타는 기본으로 모두를 좋아합니다. 부장도, 마키도, 치즈도, 마로도, 타케카와도, 마이마이도, 텟페이까지 모두를 좋아해요. 그렇게나 많은 좋음과 마주하며 좋아한다는 마음을 사람에게 받기도 하면서, 상대와 마주해가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마지막이 돼서야 「마키가 엄청 좋아!」라는 걸 깨달았고, 확실하지 못했던 사랑을 확실한 것으로 바꾸기 위해 그런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정한 점은 성장이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는 성장하지 않았다는 기분도 들지만요.(웃음). 정말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 그것만으로 특화된 드라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키지마 사리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모두가 BL(보이즈러브)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BL팬의 요구에 결과적으로는 부응하는 한편 LGBT의 사람까지 불쾌하게 하지 않는 매우 균형 잡힌 묘사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BL이라는 의식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부분은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끼리의 사랑이라는 설정에 대해 요시다 코타로 씨와 하야시 켄토를 비롯한 출연자는 어느 누구도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고, 스태프도 물론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령 2화에서 마키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하루타가 「배신당한 기분이야!」라고 화를 내요. 그 후에 공원에서 마키를 찾아냈을 때 「아까는 미안했어.」라고 사과를 하는데, 그건 대본에는 없었던 대사였어요.
하지만, 그 장면에서 하루타로서 (남자를 연애 대상으로 하는) 마키에게 사과해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즉석에서 대사를 바꿨습니다. 감독님과의 신뢰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습니다.
Q. 출연자가 애드리브를 넣어 자유롭게 연기하고 있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마치 즉흥 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현장이었겠군요.
정말로 즉흥 연주였습니다. 그게 너무도 즐거웠어요. 다른 드라마에서는 애드리브로 역할에 입체감을 주어도 편집되는 일도 많은데요, 옷상즈러브 팀은 좋은 의미로 바보라고 할까요.(웃음)
과장되게 말하자면, 제가 대본에 없는 걸 10개를 하고, 그걸 전부 넣어버리면 대본에 있는 게 전부 없어지게 되잖아!? 하는 장면에서도 「음, 해보자!」하고 받아 주는 감독님들이셨어요. 어쨌든 또다시 이 출연자와 스태프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Q. 실제로 옷상즈러브의 속편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다나카 씨 본인은 속편을 하고 싶나요?
이번에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을 순수하게 그렸지만, 최종화 다음의 세계를 생각하면, "좋아하게 된 마음의 그 뒤"를 어디까지 그려낼 수 있는가... 속편에도 다양한 패턴이 있겠지만, 저는 그 부분에서 도망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와 켄토가 상담해서 「하루타가 마키를 좋아하게 된 후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사랑해간다.」라는 형식을 끝까지 완수할 작정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속편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도...(웃음)
나머지는 「속편으로 이걸 하고 싶어!」하고 키지마 사리 프로듀서가 새로운 테마를 발견할 수 있을지 어떨지입니다. 그녀가 GO 사인을 낸다면, 분명히 우리들은 따라갈 겁니다.
#5. 조연남우상 요시타 코타로 「요새 세상에 다나카 케이 같은 이런 배우는 없다.」
2018년 2분기에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개최한 주간 더 텔레비전 제 97회 드라마아카데미상 수상작이 발표되어,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특별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조연남우상은 옷상즈러브에서 주인공 하루타 소이치 (다나카 케이)를 연모하는 상사 쿠로사와 무사시를 연기한 요시다 코타로가 수상했다.
그의 열연에 「요시다가 아니었다면 성립되지 않는 역할」이라는 찬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런 요시다에게 명장면의 뒷이야기와 더불어 작품과 출연자에 대한 마음을 들어보았다.
Q. 카라마조프의 형제 (カラマーゾフの兄弟, 2013년 후지TV), 하나코와 앤 (花子とアン, 2014년 NHK 종합)에 이어 3번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게다가 옷상즈러브는 6관왕입니다. 수상 소감을 들려주시겠습니까?
이 작품은 스페셜 드라마 (2016년) 방송 당시부터 반응이 이례적으로 많아서 당황했었습니다. 연속 드라마화가 되고 나서 반응도 더욱 대단해졌어요.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양질의 러브 스토리이고, 남자냐 여자냐에 관계없이,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정열이나 슬픔, 애절함, 행복함 등 많은 요소를 아름답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그린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여러분도 그런 부분을 봐주신 게 아닐까 합니다.
Q. 애당초 2016년 단편 드라마가 계기가 되어 연속 드라마가 제작되었는데, 하루타 소이치 역할의 다나카 케이 씨와는 단편 때 했던 연기를 바꿔보자는 의논은 나누기도 하셨나요?
거의 암묵적인 이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들의 공통 의식으로 「한 장면, 한 장면, 결사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됐었어요. 예를 들면 남자와의 포옹 같은 건 낯설지만 조금이라도 쑥스러워 해선 절대로 안 된다고 말이죠. 저는 진심으로 무사시로서 하루탕, 다나카 케이를 사랑해야만 했고, 할 바에는 보고 있는 분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야만 하니까요.
Q. 연극을 포함해서,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역할의 경험은 있으신가요?
생각을 좀 해봐도, 별로 없네요. 영상으로는 실제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와도 연애를 한다는 것도 그다지 연기한 적이 없어요 (웃음). 하물며 껴안거나, 큰 소리로 사랑을 고백한다는 것조차 여성을 상대로 해본 적이 없네요 (웃음). 제게는 비교적 첫 경험이 가득했던 드라마였습니다.
Q. 다나카 씨와의 연기에서 화학반응을 느꼈던 부분도 있으신가요?
역시 이 드라마를 이끌어준 것은 다나카 케이라고 생각해요. 그의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올곧고 솔직한 캐릭터가 정말로 멋진 하루타를 탄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케이를 따라가는 느낌이었어요. 케이의 리액션을 잔뜩 끌어내 주자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니까 케이가 점점 재밌어져서 더 좋은 연기를 해줬어요. 정말로 케이와의 연기가 즐거웠었습니다.
Q. 예를 들면 2화에서 마키 (하야시 켄토)와 하루타를 두고 싸움하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더 하루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마키가 하루타의 단점을 말하자 무심코「하루탕은 그렇지 않아!」라는 애드리브가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각본의 토쿠오 코지 씨가 그런 건 어느 정도 이해해 주셨어요. 애드리브 직전에도 무사시가 흥분해서 같은 것을 몇 번이나 말해버리는 여고생처럼 되거나,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써주셨기 때문에 거기에 올라탄 느낌이네요. 하야시 켄토 역시 뭔가에 신들리는 듯한 타입의 배우입니다. 켄토도 부딪쳐오는 에너지가 아주 굉장해요. 거기에 우왕좌왕하는 하루타를 사이에 두고 있는 걸 즐기면서 「어떻게 하면 케이가 곤란해할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켄토 쪽도 정말로 전신전령으로 연기해 오니까, 「그럼 나도 전신전령으로 받아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그렇게 둘이 연기해나가자 점점 케이가 곤란해한다는, 이번의 옷상즈러브 특유의 재밌는 삼각관계도가 가장 드러났던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Q. 최종화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하루타가 우는 것은 대본에는 있었지만, 요시다 씨도 그 연기에 울컥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좋은 장면이었어요. 영화「졸업」의 반대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었죠. (주인공이 신부를 결혼식장에서 빼앗는 장면이 유명한 1967년 영화)제가 아메리칸 뉴 시네마 세대라서 「그 장면을 우리들도 할 수 있다니!」하고 두근두근함도 있었어요. 그렇다면 굉장히 좋은 장면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장면에서는 계속 부장과 마키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던 하루타의, 다나카 케이의 마지막 볼거리였지만, 역시 다나카 케이가 굉장했었어요. 제가 선배니까 그 녀석은「울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은 절대로 말하지 않아요. 선배를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매우 고지식한 체육계통인 부분이 있는 사나이거든요(웃음). 스스로 감정을 고조시키고, 제 얼굴을 뭉클하게 바라보면서 높여가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새 세상에 이런 배우는 없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Q. 1화에서 무사시가 하루타에게 고백한 장면에서의 요시다 시의 연기가 최종화에서 하루타가 마키에게 구혼하는 장면으로 옮겨갔다고 다나카 씨가 말하셨습니다. 부장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막상 자신이 사랑을 전하려고 할 때는 부장님이 튀어나왔다고. 그렇게 다나카 씨의 연기에도 영향을 주신 듯합니다.
아, 그거 재밌네요. 그런 견해도 가능하군요. 그것참 훌륭하네요…. 정말 모두 영향을 주고받았었습니다. 하루타의, 다나카 케이의 리액션이 대단하니까요. 그런 하루타 같은 사람이 정말로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으니까요.
Q. 두 분의 유대감이 너무 깊은 나머지, 요시다 씨의 크랭크업 때 어째서인지 다나카 씨가 통곡을 했다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맞아요, 깜짝 놀랐어요(웃음)。「네 크랭크업이 아니라고, 내 크랭크업인데...」라고... 유대감은 물론 느꼈지만 오히려 케이가 힘들었을 거라고도 느꼈습니다. 저는 선후배 관계없이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관계가 농밀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현장이었거든요 (웃음)。전 러브 스토리물에 나오는 일도 적고, 일상생활에서도 오랫동안 누군가와 사랑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사랑」이란 감정은 뭔가를 움직입니다. 그런 사랑으로 흘러넘쳤던 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요, 모두 사랑에 진지하지만, 그 때문에 누군가를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게 없었기 때문에 그건 비교적 모두 안심하면서 상대를 좋아하게 된 게 아닐까요? 。어떻게 해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누군가와 잘 되어 가면, 다른 누군가가 악인이 되거나 하잖아요. 그런게 없었어요. 무사시도 실은 하루타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어쩔 수 없군.」 하는 부분을 토쿠오 씨가 멋지게 써주셨습니다.
Q. 무사시가 하루타에게 했던 플래시몹 청혼 장면은 찬반양론을 불러왔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이런 프러포즈가 진짜로 있어?」하고 물었더니 지금 정말로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납득은 했지만 그런 프러포즈라면 싫다고는 대답 못하죠. 그런데 그건 무사시에게 「난 잃을 게 없다」는 느낌이잖아요. 물론 싫다는 말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무사시도 속으로 잘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결국 그건 역시 마키에게 가라는 포석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 장면은 조금 슬픕니다. 「그렇게까지 힘내고 있었구나, 무사시...」 하고...
Q. 속편에 대한 기대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막에서 5번째 사랑」라는 대사도 있었고, 타케카와 (마시마 히데카즈) 씨와도 뭔가를 예감케 하는 것도 있었으니까요.
그건 농담으로 던진 대사였어요. 다만 무사시가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 그때 하루타를 향한 마음은 뭐였는데?! 하고 폭동이 일어나게 되는 게 아닐까요? 폭동을 일으키지 않고 속편을 하려면, 프로듀서는 고생 좀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Q. 팬은 부장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해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이죠, 사랑하고 있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에요. 차였으니까 불행하다는 마무리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무사시는 무사시 나름대로 그저 그 결말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또 깊은 곳이죠.(웃음)
Q. 이 작품을 거쳐 요시다 씨의 내면에서 뭔가 바뀐 게 있으신가요?
옷상즈러브에서 매우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했기 때문에 다음에 혹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역할을 또 하게 될 때, 어쩐지 옷상즈러브를 답습하게 되어 연기하는 게 어려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에는 또 이걸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이제 뭘 하면 좋지? 라는 느낌이 듭니다 (쓴웃음)
#6. 연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건 배우로서는 행복
주연 드라마 아재's 러브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주목을 모으고 있다. 데뷔 19년. 실력파 배우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온 다나카 케이의 지금.
◆ 연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건 배우로서는 행복한 일.
올해 2분기에 방송된 드라마 옷상즈러브에서의 호연이 기억에 새로운 다나카 케이. 아재들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이 작품은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아 주인공 하루탕을 연기한 다나카에게도 큰 주목이 모였다. 그리고 10년 전에 발매되었던 작품집이 이제 와서 중판되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현상이라 할 수 있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감사한 일입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는 말을 듣는 시대에 이만큼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든 것이 기쁘고 희망도 됩니다.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일 큰 건 역시 연기자의 연기였다고 생각해요. 픽션인데, 픽션을 넘어갔다고 할까, 연기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실감할 수 있어서 자신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주위에서 「이건 진짜 히트쳤다고 말해도 괜찮지 않아?」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특별히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서, 별로 현실감이 없네요. |
지금은 2018년 3분이 일드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에 출연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일본 최초 상연이 되는 연극 「상어와 헤엄치다」의 막이 오르는 등 바쁜 나날이 계속될 다나카 케이.
「소속사에는 1년에 1편의 연극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영상 작품에 대해서라면 지금은 예전처럼 시간을 두고 만들어 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물론 시간을 들인다고 좋은 작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옷상즈러브는 꽤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지만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으면 어떻게든 타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도 생깁니다. 그런 점은 연극에는 연습이 있으니까 상연 중에는 거의 매일처럼 실전입니다. 연기에 푹 빠져들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는 행복한 일이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역시 연극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
◆ 옷장이 꽤 세련되졌다.
다나카 씨는 옷상즈러브에서 샐러리맨 역할에 맞게 슈트의 인상이 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현장에 가면 의상이 있기 때문에 이동중인 차 안에서는 릴랙스할 수 있는 착용감이 좋은 옷을 고르는 일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트레이닝복 같은 것만 입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멋진 어른이니까, 그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입기 편한 것뿐만 아니라 질 좋은 것을 의식해서 입도록 하고 있어요. 좋은 옷을 입으면 역시 텐션이 올라가잖아요? 최근에 산 건 코모리(COMOLI : 브랜드명) 옷이었나... 기본적으로 흰색, 베이지, 검정, 회색만 입었었지만, 올해 들어 조금 색이 들어간 것이 신경 쓰여서 파란색 반바지를 샀습니다. 아내한테 "진짜 패션 센스 변했네." 라는 말을 듣습니다. 확실히 아내와 만났을 당시에는 화려한 것을 좋아해서, 무늬에 무늬를 맞추거나 했었거든요.(웃음) 그때에 비하면 꽤 옷장도 세련되졌다고 생각합니다.」 |
#7 어린 시절에는 신동이었다!?
『저, 이런 느낌으로 살아왔습니다욧!!』
거기에는 "하루탕"이 있었다. 촬영 소도구로 준비한 카펫 위에 누워, 감자칩을 와구와구……. 카메라는 세팅 중이었고, 아직 셔터는 눌러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계속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자유롭다. 이것은…… 드라마 옷상즈러브에서 봤던 하루타 소이치 그 자체가 아닌가!? 라고 생각되는 광경이었다.
이번에 갑작스러운 인터뷰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것으로 실현된 스페셜 슈팅. 솔직히 말하자면 만나고 싶었다. 왜냐고? 그렇게나 많은 사람의 마음을 훔쳐버린 사람이니까!
그 매력의 이유가 알고 싶어 본인에게 물어본 다나카 케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드라마 옷상즈러브로 더욱 인기가 들끓고 있는 배우 다나카 케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보니, NG는 없는 걸까 오히려 불안할 정도로, 어떠한 질문에도 태연하게 대답해줬다. 이건 위험하다.... 분명 누구라도 다나카 케이의 포로가 되리라!
◆ 신동이라고 불렸다는 다나카의 어린 시절이란...?
유치원생 때, 한가했었으니까 계속 책을 읽고 있었어요. 엄마가 없을 때는 혼자서 집에서 운영하는 가게를 보는 유치원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시험으로 100점만 받았었고, 농구를 했으니 운동도 잘했고, 학원, 구몬 학습, 서예, 피아노 같은 걸 엄청 배우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 바로 그만뒀어요. 남겨진 것은 농구뿐이었어요.
어른들에겐 "신동"이라 불렸습니다. 그런데 그 때문인지 어느 날 "친구가 없네!? 같이 놀자는 소리도 없네?!" 라는 걸 알아차렸어요. 저 왕따를 당했던 것 같아요. 알아채지 못했던 거죠. (웃음)
◆ 5천엔 줄 게!
계속 농구를 하고 싶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부상으로 1년간 중단을 해야만 했어요. 그래서 뻔한 흐름으로 불량해졌습니다. 그저 하굣길에 게임 센터에 들르거나 하는 수준이었지만, 성적도 뒤처져갔어요.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는지, 자극을 받을지도 모른다며 엄마가 오디션 잡지에 응모를 했어요. 서류가 통과됐다며 크게 흥분해서 저한테 「갔다 와!」라고 말해서 「싫엇!!」했더니 「5천엔 줄게!」라는 말로 교섭이 성립됐어요.
정신차려 보니, 3일 동안 약 1만 3천명에서 20명 안에 들어서 그렇게 되니까 이상하게 붙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근데 떨어졌습니다! (웃음). 그게 계기가 되어서 지금 소속사로 들어왔어요. 면접날에 모처럼 도심으로 나왔으니 집에 가는 길에 시부야에서 놀고 싶어져서 친구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깜짝 놀랐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일하면서 아르바이트의 나날. 아사쿠사에서 티슈를 돌리기도.
처음부터 배우 일을 동경하고 시작한 것 아니었지만 갓 시작했을 때 만난 선생님이 있어서 그 선생님 덕분에 「연기란 게 무척 재밌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분명 그 선생님을 사람으로 좋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연기를 하려면 일이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되고, 현장에 가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잖아요. 가능하면 현장에 오래 있고 싶어서 좋은 역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배우로 먹고 살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어서 23살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꽤 많은 걸 했었어요. 아사쿠사에서 티슈를 돌리고 있을 때, 「악수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 자신에게 있어서 배우로서의 터닝포인트는 사람.
물론 작품으로 말한다면 워터보이즈인것만은 틀림없어요. 하지만 그 후에 1년 동안이나 일이 없어서 그만둬야 할까, 대학 수험을 칠까 생각했을 때 영화관에서 쿠보즈카 요스케 군의 영화 GO! 를 보고 역시 배우는 멋있어! 라고 생각한 것도 터닝포인트 중 하나에요. 역시 만났던 사람의 존재가 큰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같은 소속사의 오구리 슌 군은 인기가 없을 때부터 계속 둘이서 「이 소속사 좀 어떻게 해 봐.」라고 서로 말했던 것도 버팀목이 됐고, 따라잡았다고 생각해도 항상 저보다 앞서가는 선배가 있는 환경이 너무도 복받은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네쿠라 료코 씨도 그렇게나 대단한 분이 항상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오카다 준이치 군을 본받아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쓸데없이 좋은 몸이라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 화제작 옷상즈러브에 대한 마음, 솔직히 상실감은 느끼고 있습니다.
반응에 대해서는 잘됐다... 라는 느낌입니다. 현장에서 모두와의 사이가 굉장히 좋았고 즐거웠었기 때문에 상실감은 있어요. 주인공 입장으로 관여하게 된 작품이니까요. 요시다 코타로 씨 말고는 처음 뵙는 분들이라서 제일 처음에는 연기나 말을 통해 전하거나 했어요.
하야시 켄토와는 실제로 술을 마시러 가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어요. 모두가 알아주고, 각각의 마음으로 따라와 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귀중한 체험을 했다고 느낍니다. 화제가 되어서 모두에게 전할 수 있었던 것도 매우 기쁘지만 그건 출연자와 각본을 포함해서 작품의 힘 덕분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거든요. 배우 다나카 케이로서는 다음 작품이 시작되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하지만 사진집 중판 뉴스는 완전히 상상 밖의 일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공식북이 예약 단계에서 1위가 된 것도 솔직히 기쁩니다!
◆ 첫째 딸과 자신과 쏙 빼닮아서 엄청나게 싸움만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 꼬맹이가 이제 곧 2살인데 큰애가 요즘 건방져요 (웃음). 엄청나게 조숙하고 머리 회전이 빨라서 일부러 싫어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해요. 응석받이라 싸움만 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저와 닮아서 동족 비하라고 할까요. 아내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어째서 둘째와 다른 집 애한테는 다정하면서, 자기 장녀한테만 바로 화를 내는 거야!?」라고요. (웃음)
이렇게 말해도 사이는 엄청 좋아요. 집에 켄토가 놀러 왔을 때 「켄토 군 멋있엉~♡』라고 말했었습니다. 」
◆ 남자에게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저로서는 그렇네요. 하지만 주위에 여자 친구들도 있지만,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여자는 꽤 있잖아요? 그 말은 먼저 사랑부터 하고 나서 말해! (웃음) 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나요!? 남녀의 사고방식이 다르긴 하죠. 하지만 독신으로 멋있는 여자는 많이 있잖아요.
남자 다나카 케이로서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결혼하지 않는 여자 쪽이 확실히 인기입니다. 억지로 꼭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요? (웃음)
◆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을 그저 계속해서 걸어나갈 뿐!
지금의 상황이나 장래의 일은 딱히 아무것도 느끼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고, 그 길을 앞으로도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고 생각하고 있기에 한결같이 걸어나갈 뿐입니다. 그 길에서 제게 작품 제작을 맡겨주시는 분이 늘어서, 좋아하는 연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금씩 가다듬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그것을 목표로 연기를 계속해왔어요.
실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크게 바뀌기도 하고, 기대를 너무 해도 우스운 이야기라서 그 부분은 냉정합니다. 「어랏!?」하고 생각되는 일이 있어도, 배움은 있고, 반드시 긍정적으로 파악하는 타입이거든요. 결국 저는 저답게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있는 위치는 지금의 나만 있을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니까요.
#8. 케이쨩 관련 토막 정보 공유
◆ 다나카 케이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키지마 사리 프로듀서 코멘트
좌장 케이 씨가 주연남우상을 수상한 것은 팀으로서도 의의있는 일이라 매우 기쁩니다. 하루타라는 캐릭터는 설정만 보면 상당히 형편없는 남자라고 생각되지만 그것을 모두에게 사랑받는 하루탕으로 키워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설득력을 부여해준 건 케이 씨가 연기해줬기 때문입니다.
연기와 정신적인 면으로 출연자와 스태프를 이끌어줬고 「거짓 연기는 하고 싶지 않아. 내가 전부 받아줄 테니 모두 자유롭게 덤벼!」하고 주위를 선동해서 어떤 패스가 날아와도 무조건 온 힘을 다해 잡아주는 따뜻하고 멋진, 최고의 좌장이었습니다.
케이 씨도 하루탕처럼 사랑받는 캐릭터로 현장에 케이 씨가 오면 언제나 모두 웃는 얼굴이 되어 「그를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에게 있었습니다. 남자끼리의 연애라는 하나만 잘못해도 어려운 주제를 순수한 연애 드라마로 완성하여 작품상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해준 좌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케이짱 11월 스케줄 : 대학 축제 무엇?
교토 여자대학 축제 3곳에서 케이쨩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11월 3일 1시 교토여자대학 등꽃제, 5시 고베여자대학 코스모스제, 11월 23일 1시 30분 바이카여자대학 코우메 축제.
◆ 켄토의 옷상즈러브 크랭크업 현장컷 공개
옷상즈러브 공식북 전미 발매, 긴급 중판 15만부! 기념으로 마키 료타의 크랭크업 사진을 공개한 드라마 제작진.
「이 팀이 너무 좋아서, 매일 집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라고 눈물지으며 인사하는 하야시 켄토 씨. 다나카 케이 씨가 웃는 얼굴로 다가가자 두 사람은 뜨거운 악수를 나눴답니다.
◆ 케이쨩 알레르기 정보 : 들어는 봤나? 스팸 알레르기
근데 스팸 알레르기란 건 들어본 적이 없잖아요. 역시 친구가 스팸 알레르기 같은 건 없다고...
난 못 먹어.
왜? 먹어.
나 스팸 알레르기야.
뻥치지 마.
아냐! 그럼 나 먹는다. 두드러기 생겨도 난 몰라.
알았으니까 먹어 봐.
먹으니까 두드러기가 났어요. (친구가) 엄청 웃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서 1월부터 시작될 정도라고. 검사를 통해 확인된 케이쨩의 꽃가루 알레르기로 판명된 5가지 항목은 아래와 같다.
큰조아재비 (풀)
오차드그라스 (풀)
삼나무 알레르기 (가장 심함)
노송나무 알레르기
향나무 알레르기
자각하고 있는 알레르기로 스팸을 비롯하여 수박과 메론도 있다고 밝혔으나 검사 결과 알레르기 없음으로 판명. 당황한 케이쨩은 수박이나 메론을 먹고 목이 가려워지는 건 멘탈 문제라는 건가요???? 하고 의사에게 되묻기도.
◆ 케이쨩 + 야마시타 토모히사
얼마 전에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만났더니 「케이 군이 엄청나졌어!」하고 기뻐하면서 안아줬어. 하지만 별로 확 와닿지는 않았어(웃음). 그 정도로 히트한 실감은 없어. 하지만 그 정도면 되겠지. 주간지의 표적이 되어도 곤란해지니까(웃음).
◆ 다나카 케이, 하야시 켄토,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남자의 매력!
드라마 아재's 러브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다나카 케이와 하야시 켄토. 그들은 어째서 여성을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가! 이것은 분명, 공전의 다나카 케이 열풍이다. 다나카 케이의 팬을 「다나카-」하고 한단다. 그대로인 거야? 괜찮습니다, 그대로가 좋습니다.. 라니, 다나카-의 실없는 말이 환청처럼 들려올 정도로, 지금 다나카는 매우 뜨거운 것이다.
옷상즈러브는 남자끼리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며 러브 스토리 멸종 위기에 있는 텔레비전 드라마계에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소녀의 마음을 지난 부장과 대물 직장 동료에게서 고백받는 남자. 상황으로만 본다면 임팩트가 강해도 너무 강하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애절함이 작렬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전개에 보는 사람 모두 꼼짝없이 농락당하게 된다.
재미 만점의 찜질방이에요~ 라고 안내받은 곳에는, 설마했던 격렬한... 깊고 깊은 늪. 몸도 마음도 빠져들다가 코까지 잠겼을 때야 정신이 번뜩 들게 하는 드라마인 것이다.
다나카 케이의 수수께끼에 싸인 좋은 몸. 그리고 수수께끼의 예쁜 입술. 행복을 화폭에 담아낸다면 바로 이런 건가? 할 정도로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까지. 그리고 늘 눈물을 글썽거리는 듯했던 하야시 켄토의 눈동자. 말보다도 많은 것을 보이는 「웅변」의 눈동자. 마약 같은 두 남자. 다나카 케이, 하야시 켄토.
아직도 이 두 배우에게 입덕하지 않았습니까? 언젠가는 입덕하게 될 테니까, 기왕이면 하루라도 빨리 입덕하기를 추천합니다.
※ 주의 : 입덕과 동시에 현망진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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