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의 사랑 (百円の恋, 2014년 11월 15일 일본 개봉)

    일본 영화 ; 백엔의 사랑

    (百円の)

    주연 ; 안도 사쿠라

    감독 ; 타케 마사하루

    2014 11 15 일본 개봉

     

    백엔의 사랑 (百円の) 주연 배우 안도 사쿠라 (安藤サクラ).  영화에서 그녀의 무시무시한 열연은 단연 돋보인다. 타락한 삶의 32 여자, 이치코가 권투와 사랑을 만나면서 변모해가는 모습을 온몸을 던져 연기했다.

    상대역인 정년이 가까워진 프로 복서 유지 역할에는 실력파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新井浩文).  밖에도 네기시 토시에 (根岸季衣), 시게마츠 오사무 (重松), 이토 요자부로 (伊藤洋三), 사카타 타다시 (坂田) , 베테랑 개성파 배우가 조연을 맡았다.  

     작품은 '마츠다 유사쿠상 (松田優作賞)' 1 그랑프리를 수상한 각본을 바탕으로 타케 마사하루 (武正晴監督) 메가폰을 잡아, 시원찮은 삶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이 구렁텅이에서 정면으로 충돌하며 재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인간 드라마로 27 도쿄 국제 영화제의 일본 영화 스플래시 부문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했다. 

     

     

    -  작품은 마츠다 유사쿠상을 수상한 각본인데, 제일 처음에 읽었을 때의 인상은 어땠었나요?

    감독 - 4 전에 읽었어요. 여자를 주인공으로  [싸우는 여자의 영화] 라는 것을 주제로 각본가인 아다치  씨에게 좋아하는 것을  달라고 부탁을 하고, 2주일 후에 받은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 때는 마츠다 유사쿠상에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건  나중의 이야기로 2  정도 후의 일입니다. 그게 2010 정도였는데, 지진이 일어나기 전이었어요. 다만 처음엔 가출을 하는 얘기가 아니라 오프닝은 확실히 이치코가 일에서 해고당하는 것부터 시작됐었어. 변한   정도로, 나머지는 거의  변했어. 등장인물을 줄이기는 했지만. 말하자면 본격적으로 영상화가 결정된 단계에서 약간 크기를 줄였어. 

    - 주인공인 이치코의 안도 사쿠라 씨의 열연이 치열한데, 상대 역을 맡은 아라이 씨는 이치코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

    아라이 - 대본을 받았을 , 사쿠라가 연기한다는  정해져 있어서 당연히 사쿠라를 이미지하고 읽었어요. 현장에서 어떻게 될까를 상상할  없었지만 완성된 것을 보니까 이치코는 역시 멋있었어요. 그건 이치코라기보다도 사쿠라였지만. 저는 감동했습니다. 

    - 형편없고 몹쓸 주인공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점이 이야기로서 매우 따끔따끔거렸어요. 남자가 반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싫지 않은 존재감이 있었어요. 연기할  유의했던  있나요?

    아라이 - 저는 대본을 읽고  대본에 쓰여 있는 것을 그대로 해요. 아마도 감독님이 품고 있던 이미지와 제가 품고 있던 이미지의 오차가 그렇게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감독 - 아라이 씨에게 ' 뭔가 있나요?' 라는 말을 들었을 , 내가 말했던  권투 선수로 보이면 된다는 말이었어요. 그게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건 근육 트레이닝에 대한 얘기였어요. 나머지는 쓰여 있는  이상으로 섬세한 부분도 연기해줬고, 이치코에게 유지가 어떻게 보일 것인지, 혹은 유지에게 이치코가 어떻게 보일 것인지 매우 작은 부분까지도 어떻게 보여줄까를 제대로 연기해줬어요. 

    - 예를 들면 '마누라라도   같아?' 같은 대사에서도 애정이 느껴집니다. 

    아라이 - 대본대로 했어요. 덧붙인 것은 하나도 없어요. 사쿠라의 대사에서도 아마도 없을 걸요?

    사쿠라 - 대본도, 지문도 그에 기반한다고 할까, 그게 절대적이라는 느낌이죠. 

    - 마지막  테이크 장면도 대본 그대로였나요?

    사쿠라 - 완전 대본 그대로였어요. 지문대로 하고 싶은데, 그걸  자신이 없으니까 며칠 내내 고민해서 감독님과 ' 자신이 없다.' 상담할 정도였어요(웃음).

     

    - 권투 장면은  번을 봐도 눈물이 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하는데, 촬영은 힘들었나요?

    아라이 - 제일 처음에는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중반에 끝에 있는  시합이 1라운드, 사쿠라 시합이 3라운드 하는 걸로 정해지고 나서 점점 형태를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저희들도 감독님이 없을 때에 연습을 하거나, 마츠우라 씨라는 트레이너 역할로 나온 분이 정말 트레이너였는데 그분과 함께 했죠. 대전 상대가  일본 챔피언인 와우케 유지 (和宇慶勇二) 씨로 결정되고 나서는 서로 이렇게 합시다 하고 연습했습니다. 사쿠라의 대전 상대는 먼저 정해졌어요. 역시 복싱 장면의 분량이 사쿠라 쪽이 많았으니까요. 

    - 실제로 때리기도 하나요?

    감독 - 때리지 않도록 하고는 있는데 때릴 때도 있죠. 

    사쿠라 - 연습에서도 같이 하고 있어서 신뢰 관계가 제대로 쌓여 있어요. 아팠는지 어땠는지는 감독님은 아실 거예요. 

    감독 - 실제로 때리면 1라운드도  가니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는 연구를 하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텐션이 올라가면 육체적으로도  따라주면 기력으로 움직이게 되니까 미묘한 오차도 나오고 때리기도 하는 거죠. 계속 때리면 다음 촬영도 못하게 되고, 조심해야 하는  연기자들이 쓰러지면 끝이니까 그걸 지켜보며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를 생각했었습니다. 

    사쿠라 -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 해치워버리란 소리죠. 

    감독 - 물론 거기서 손을 빼기는 싫으니까 배우분들에게도 살살하라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진짜로 해야 되는 것이었으니까. 

    아라이 - 마지막 시합 , 신주쿠의 페이스라는 회장을 빌려서 했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열몇 시간을 했어요. 저는 보고, 우와 때리고 있고,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감독님은 타협할 것도 아니고, 저도 대충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건 당연한 일이니까 힘내라는 말도   없죠. 하는  당연한 일이니까. 배우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다만 그걸 봤을  영화란 심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저도 하고는 있지만 잔혹하고 심하다는 생각은 역시 드네요. 

    감독 - 그만  수가 없어요. 

    아라이 - 새우깡과 같네요(웃음)

     

    감독 - 그래도 역시 정말로 위험한 것은 그만둘 수밖에 없지만, 겨우겨우 찍을  무서워서 어쩔 수가 없어요. 사쿠라가 쓰러질 때의 슬로모션은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이  나요. 거기는 모니터를 보지 않고   어떻게 찍었을까 생각해요. '어떻게 찍었나요?'라고 자주 말을 듣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요. 떠올리고 싶은데...

    사쿠라 - 그날 촬영 때의 감각은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시합은 군데군데 끊기기는 하지만(웃음).

    감독 - 어제도 들었는데 '죽은 물고기의  같은  어떻게 하면 되냐?'라는 말을 들었었죠.

     

    그건 물론 연기이지 않나요?

    감독 - 그건 연기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사쿠라 - 거기서 쓰러지는 곳은 정말로 거의 임종에 가까웠어요쓰러질 때는 심하게 아프고굉장히졸리고눈을 떠야만 한다만 생각했어요맞았긴 했지만 아라이 군에게 초점을 맞추는 작업도 있었어요눈은 어떻게 되고 있나저도 상상할  없었지만요이미 맞아서 그렇게 됐지만어느 정도로 초점을 맞춰서 아라이군을 찾아낼까를 생각하는 느낌은 또렷하게 기억나요. 

     

    감독 - 지금생각났어요주위의 사람도 전부 했어요많은 사람의 함성이 있어서거기에 반응해서 조금씩 초점을 맞췄어요하이스피드 카메라는  대뿐이었으니까.

     

    - 다큐는 아닌데, 실제로 시합을 하고 있었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감독 - 그래요. 관람객으로 왔던 사람이나 진짜 프로 심판이 '너무 장렬하다. 진짜 권투 선수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하다니 배우는 대단하다'  말해줬어요. 엑스트라의 관람객들도 여기까지 하는 건가 하는 느낌을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쿠라 - 이끌려간 거겠죠. (웃음)

    감독 - 그래도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추억을 만들었을 겁니다.

    사쿠라 -  장면은 아침 6시부터 시작해서 끝난  새벽 2  정도였어요. 

    감독 - 몸무게가 달라졌지?

    사쿠라 - 몸무게를  여유는 없었어요(웃음). 

     

    - 주인공인  사람은 물론 훌륭했지만, 다른 출연자도 다들 인간미가 넘쳐서 각본과 연출의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캐스팅은 어떤 식으로 결정됐나요?

    감독 - 오디션도 했고, 이쪽에서 이미지 캐스팅도 했어요. 시나리오와 캐스팅으로 벌써 8할은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주인공인  사람이 정하는  크고, 나중에는 주변 인물을 결정하는 작업이죠.

    - 역할 연구를 위해 사생활에서도 금주를 했었나요?

     

    아라이 - 물론이죠. 일정 기간엔 술은 마시지 말라는 트레이너의 말을 들었어요. 

    사쿠라 - 물도 마시지 않았어요. 3일간.

    감독 - 물을 뺀다고 하죠. 격투가가 하는. 얼굴이 작아졌어요.

    - 이런 이야기라서 당연한  같지만,  생각하면 주인공 남녀   권투 선수 역할을 한다는 일은 보통에서는 별로 없는 일이잖아요?

     

    아라이 - 맞아요, 확실히 그래요.

    사쿠라 - 다행이었어요! 친구가 있어서 (웃음)

     

    감독 - 보통은 혼자니까. 

    사쿠라 - 게다가 극한의 상태까지 힘내는  사람이라서 좋았어요. 어느 쪽이 '이제 됐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웃음)

    감독 - 촬영 도중에 식사는 같은  먹기 시작했지?

    사쿠라 - 그거야 그렇죠. 같은 트레이너이고, 단기간에 몸을 만드는 메뉴였으니까요. 저는 체중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서 촬영하면서 많이 많이 먹어~ 라는 분위기였죠. 3시간마다 닭가슴살을 주입 (웃음)

    아라이 - 평소였으면 촬영이 끝나면 지방이니까 술을 마시고 싶어하거든요. 술을 좋아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 촬영 기간은 어느 정도였나요?

    감독 - 2 정도. 

    아라이 - 중반에 제가 시합을 찍었어요. 그날 중화요리집 장면이 있어서 제가 해금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감독님께 진짜 맥주를 마시게 해주세요, 완전 맛있게 마실  있어요, 라고 부탁한 결과가  장면입니다. 

    감독 - 그건 명장면이지.

    사쿠라 - 그래도 촬영이 끝나니까 딸꾹질이  멈췄죠. (웃음) 재밌었어요.

    감독 - 그리고 사쿠라 씨는 노마 씨한테 당하는  너무 싫어서 힘이 들어가 버렸었지. 

    사쿠라 - 그래서  후에 트레이닝 장면이  안됐어요. 

    ​​

    감독 - 그래도 사쿠라 씨가 하니까 힘든 장면이었지만, 재밌어졌어요. 

    사쿠라 - 그건 즐거웠어요. 감독님은 유도당해서 사카타  앞에서 감독님이 실제로 던져지면서 형태를 결정해주셨으니까요. 

    감독 - 그런  정해주지 않으면 위험하니까. 

     

    - 감독에 따라 주의가 달라진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라이 - 맞아요. 영화란 정답이 없달까 불완전하지만, 유일하게 정답이 있다고 한다면 저희들로서는 그건 감독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현장에서도 막혔을  '감독님!' 하고 부르게 돼요. 거기서 '~' 하는 반응을 받으면... 그런 감독님도 있긴 하니까요. 타케 감독님은 그런 부분이 일절 없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사쿠라 - 행복했어요. 

    아라이 - 그런 사람과 일할  있는 것은 배우로서는 기쁘죠. 나머지는 신조라기보다는 희망하는 것이지만 좋은 작품에 부름을 받는다는  기뻐서 좋은 일을 하면 제대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요. 

     

    -  그럼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한마디씩 부탁해도 될까요?

    아라이 - 영화는 관객이 봐주는  시작으로 완성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로 이건 자만할 것도 아니지만 작품은 재밌어요. 손해는 보지 않을 테니까  영화관에 보러 와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감독 - 평소에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깜짝 놀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설레는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쿠라 - R-15 등급인데, 15 이하의 사람도 봐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라이 - 전혀, R-15등급이 아닌데 말이죠. 

    사쿠라 - 기사로 씁시다! 써버립시다!

    - 그렇게 공개적으로 해도 괜찮나요? (웃음)

     

    사쿠라 - 15 이하도 컴온!  15 이하도 봐줬으면 좋겠어요. 

    감독 - 여기 있는 3명도 그렇지만, 어려서부터 영화를 봐와서, 그런 영화에 영향을 받아 영화를 만들고 있으니까 정말로 초등학생, 중학생이 봐줬으면 합니다. 

    아라이 - 아빠 엄마도, 15 이하의 아이한테 '가서 보고 와라' 라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심한데 R-15 등급인 것도 많으니까요.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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