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스터 밀양 작품 소개 이창동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이자 전도연의 전무후무한 연기력으로 기억되는 작품 밀양. 1985년 이청준 작가의 단편 소설 벌레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깊은 감정적 파장을 남긴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영화는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이사 온 이신애(전도연)의 이야기다. 그러나 평범한 재기의 여정이 아니라, 그녀는 아들의 유괴와 살해를 겪으며 삶의 가장 어두운 곳으로 내몰린다. 그녀는 종교를 통해 구원을 찾으려 하지만, 신조차 그녀를 외면하는 듯한 현실에 부딪힌다. 이창동 감동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 특히 절망과 용서, 그리고 신앙이라는 복합적인 요소를 철저히 파헤친다. 전도연은 밀양을 통해 칸 영화제 여우..
일본 포스터 BAUS 영화에서 출발한 영화관 작품 소개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는 밴드 Bialystocks의 보컬로도 활동하며, 영화 하다카노 유메(はだかのゆめ, 2022)에서는 소설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기모토 소라(甫木元空). 이번 작품은 키치죠지에서 길러진 영화관 - 이노칸, MEG, BAUS 키치죠지 영화관 3대기를 원작으로 한다. 이 시나리오는 감독 아오야마 신지가 오랫동안 구상해 왔으나, 2022년 3월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후에 호기모토가 이를 이어받아 완성한 작품이다. 영화 속 음악은 키치죠지 바우스 시어터와 감독 아오야마 신지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오토모 요시히데가 담당했다. 주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소메타니 소타(染谷将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