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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작품 소개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2006년 3월부터 일반 블로그에서 에세이 형식으로 연재된 작품이다.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FC2 블로그에서 독립적으로 공개되었으며, 저자는 쿠로왓 (くろわっ)이다. 작품의 일러스트와 음악도 쿠로왓이 직접 담당하였으며, 2007년에는 영어판이 미국의 월드 톱 블로그 유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시골 마을 (야마가타현, 영화는 토치키현 촬영)을 배경으로 고등학생 7인조와 경찰 아저씨와의 장난 전쟁을 그린 유쾌한 청춘 코미디. 이 작품은 반(半)픽션으로 분류되지만, 정확히 어디까지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작가가 공개하면 글을 쓰기 어려워진다는 이유로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008년에 영화화가 이루어졌으며, 이치하라 하야토가 주연을 맡아 일본 전국에서 개봉되었다.
- 실제 인기 블로그 소설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독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발전한 유쾌한 이야기
- 70년대 일본 시골 마을의 정취를 살린 기발한 장난과 유머 요소
- 장난꾸러기 고등학생들과 원칙주의 경찰의 유쾌한 대결이 펼쳐지는 코미디
- 코믹한 대결이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과 우정이 싹트는 감동적인 마무리
- 영어판도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일본을 넘어 글로벌한 인지도 확보
- 영화뿐만 아니라 소설 출판, 라디오 드라마, 연극 공연 등으로 확장되며 사랑받고 있는 작품
| 블로그 소설의 시작과 성장 |
이 작품은 독자들과의 상호 작용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댓글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변화하거나 독자들이 실제 이야기 속 등장인물로 참여하기도 하는 독창적인 형식을 채택했다.
특히 제10장, 신에게 보내는 도전장 (15~16권)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독자의 자녀를 작품 속 인물로 등장시켜 격려하는 내용이 포함되었고, 실제로 이 아이가 병을 극복하게 되어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등장했던 스위트피 로드가 실제 현지에서 재현되는 등, 블로그 소설임에도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블로그 개설 직후,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
- 독립된 지 한 달 만에 블로그 랭킹 소설 부문 1위, 유머 부문 1위 차지
- 1년이 채 되지 않아 500만 히트(조회수) 달성
- 2006년 10월 1,000만 하트 돌파
- 2012년 8월 누적 조회수 1억 히트 달성
- 2007년 4월 소설 출간
- 2008년 4월 코믹스 & 문고판 출간
- 2008년 4월 5일 영화 개봉
- 2009년 한국어, 중국어로 번역 출간
- 2009년 1월 대만에서 해외 첫 상영
- 2010년 4월 한국 개봉
- 2017년 기준 총 26권, 종합편 1권 출간, 누적 판매량 145만부 돌파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줄거리 (1,000자 요약)
1979년, 한적한 시골 마을. 자유로운 영혼의 고등학생 마마차리(이치하라 하야토)와 친구들은 학교보다 장난에 진심인 청춘들이다. 어느 날, 친구 사이조(스즈키 카츠히로)가 원동기 속도 위반으로 주재 경찰관(사사키 쿠라노스케)에게 단속되면서 이들은 뜻밖의 라이벌을 만나게 된다. 원칙주의자이면서도 예상 밖의 유머 감각을 가진 이 경찰 아저씨는 마마차리 일당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장난 전쟁을 시작한다.
처음엔 단순한 골탕 먹이기였다. 경찰서 앞에 장난스러운 표지판을 세우거나, 주재관의 자전거를 개조해 엉뚱한 소리를 내게 하는 수준. 하지만 주재관 역시 경찰답지 않은 방식으로 맞서며 본격적인 ‘이타치고코(쫓고 쫓기는 놀이)’가 시작된다. 마마차리의 자전거 짐받이에 야한 잡지를 몰래 실어 당황하게 만들거나, 눈 속에 그를 파묻어버리는 식이다. 장난과 반격이 이어질수록, 이들은 점점 서로의 기지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축제에서 사용할 초대형 불꽃놀이 폭죽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이 폭죽을 훔쳐 ‘마을을 뒤집을 역대급 장난’을 계획하지만, 이내 주재관에게 발각되고 만다. 계획이 틀어지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그들. 그러나 주재관은 단순한 적이 아니었다. 이 장난꾸러기들을 벌하는 대신, 그들이 청춘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그렇게 700일간 이어진 장난 전쟁은 거대한 불꽃놀이와 함께 막을 내린다. 한때 서로를 골탕 먹이던 소년들과 경찰 아저씨. 하지만 그들이 남긴 기억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청춘의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유쾌한 코미디 속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담아낸 이 영화는, 우리가 잊고 있던 ‘진짜 청춘’을 되새기게 한다.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줄거리 (스포주의)
1979년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장난을 치며 보내는 7명의 고등학생이 있다. 그들의 리더인 마마차리는 장난의 아이디어를 내고, 친구들과 함께 실행에 옮기는 장본인이다.
마마차리 일행은 지루한 일상 속에서 작은 장난들을 치며 즐거움을 찾는다. 그들은 학교에서는 모범생처럼 활동하지만, 실제로는 동네 곳곳에서 터무니없는 장난을 벌인다. 하지만 그런 장난들이 마을의 파출소 순경 아저씨에게 딱 걸리고 만다.
마을을 지키는 동네 순경 아저씨는 원칙주의자이지만, 동시에 청춘의 혈기를 이해하는 따뜻한 인물이다. 그러나 마마차리 일행의 장난이 점점 도를 넘어가자 그들의 행동을 가만둘 수 없게 된다. 결국 그는 마마차리 일행을 혼내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700일간의 장난 대결이 시작된다.
1. 상대에게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
2. 장난을 당한 사람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
3. 상대가 약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4. 배상할 수 없는 장난은 해서는 안 된다.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상대도 즐길 수 있는 유머러스한 반항 정신이 담긴 장난이라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 자전거 폭탄 사건 |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순경 아저씨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에 작은 장치를 설치한다. 그 장치는 순경 아저씨가 페달을 밝을 때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순경 아저씨는 이 장난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오히려 그는 이 정도 장난으로 나를 일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인다.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충격을 받으며 더 정교한 장난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 순경 아저씨의 반격 - 거대한 함정 |
그러나 마마차리 일행이 다음 장난을 준비하기도 전에 경찰 아저씨의 반격이 시작된다. 어느 날,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학교가 끝난 후 평소처럼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 아저씨가 나타나 그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장난은 즐거운 법이지. 하지만 말이지, 나도 장난을 좀 배워볼까 해.]
그날 밤, 마마차리 일행의 아지트에 들어서자마자 그들은 깜짝 놀란다. 방 안이 온통 하얀 밀가루로 뒤덮여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천장에서 물풍선이 터지면서 물과 밀가루가 범벅이 되어버렸다.
[이건 뭐야?! 우리보다 더한 장난이잖아! ]
이제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더 이상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자존심이 걸린 전쟁을 치러야 했다.
| 전쟁의 격화 - 서로를 향한 역대급 장난들 |
700일 동안 계속된 장난 대결 속에서 마마차리와 경찰 아저씨는 각종 기발한 방법으로 서로를 놀려댄다.
- 학교 행사 날, 갑자기 경찰 아저씨가 방송실에서 마마차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폭로한다
- 마마차리 일행은 순찰 경로를 분석, 그가 지나갈 때마다 길거리에 가짜 경찰 신호를 만들어 혼란을 준다
- 경찰 아저씨는 반격으로 마을 곳곳에 CCTV처럼 장난 방지용 거울을 설치해 그들을 감시한다
- 마마차리 일행은 심지어 밤에 경찰 아저씨 집 근처에서 유령 소동을 벌인다.
장난이 반복될수록 마마차리와 경찰 아저씨는 점점 서로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저 장난꾸러기 고등학생 vs 원칙주의 경찰 구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우정과 유대감이 싹트기 시작한다.
| 장난의 끝,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별 |
그러나 장난도 끝이 있는 법. 마마차리 일행이 졸업을 앞두게 되면서 그들의 장난도 마지막을 맞이한다. 어느 날, 마마차리와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경찰 아저씨를 깜짝 놀라게 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한밤중에 몰래 경찰 아저씨의 집을 찾아가 커다란 불꽃놀이를 준비한다. 다음 날, 경찰 아저씨가 순찰을 나왔을 때 마마차리는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이제 우리는 졸업이에요. 하지만 잊지 마세요, 경찰 아저씨.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니까요! ]
그 순간, 마마차리와 친구들이 준비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았다. 그 장관을 바라보며 경찰 아저씨는 조용히 웃었다.
[ 그래, 인생도 장난처럼 즐겨야지.]
그리고 그렇게, 700일 동안 이어진 그들의 장난 전쟁은 막을 내렸다.
마마차리
마마차리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리더 격인 인물로 청춘의 아이콘이다. 뛰어난 장난기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친구들을 이끌며, 경찰 아저씨와의 장난 전쟁을 주도하는 캐릭터이다. 장난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뛰어난 두뇌를 학업에는 활용하지 못한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오히려 화를 불러 연인인 와카미를 자주 울리기도 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마마차리(=엄마 자전거)라는 별명은 경찰 아저씨와의 첫 장난 당시 혼자 엄마의 자전거(바구니가 달려있는 실용적인 시티바이크)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지만, 영화에서는 경찰 아저씨와 만나기 이전부터 이미 마마차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설정이었다. 원작과 영화 모두에서 본명이 끝까지 공개되지 않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이다.
경찰 아저씨 (나카지마)
경찰 아저씨 (본명 : 나카지마)는 마마차리 일행과 장난 전쟁을 벌이는 경찰관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핵심 인물이다. 마을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계습은 순사장. 어른스럽지 못한 경찰관(?)으로 마마차리 일행과 동급의 대결을 펼친다. 장난에 대한 반격도 대단하며, 경찰답지 않은 방법으로 복수한다. 그러나 마마차리 일행을 동생처럼 아끼며, 위험한 순간마다 도와준다.
나카지마가 마을 파출소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마마차리 일행의 친구인 사이조를 스쿠터 속도 위반으로 단속하면서 처음 대립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마차리 일행은 장난을 치기 시작하고, 나카지마 역시 경찰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른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맞대응하게 된다. 이때부터 700일간의 장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원작 소설에서는 과거에 전설적인 폭주족 총장(리더)였다. 무술 실력이 뛰어나 경찰 무술 대회에서도 우승한 실력자였고, 폭주족 시절, 적대 조식과의 싸움 중 한 경창 아저씨가 목숨을 걸고 싸움을 막아주는 것을 계기로 갱생하고 경찰이 되었다. 이런 강렬한 과거 있었기 때문에 마마차리 일행의 반항심을 이해하고 어른스럽지 않은 장난으로 대응하면서도 결국은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영화판에서는 폭주족 설정이 사라지고 다른 이야기로 변경되었다. 바로 나카지마의 아내가 과거 여성 폭주족의 일원이었으며, 끊임없이 대립하다가 결국 그녀를 폭주족에서 탈퇴시키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경찰 조직에서 좌천되어 현재의 작은 시골 마을 파출소로 부임하게 되었다. 폭주족 배경은 남았지만, 전설적인 레이서라는 요소는 삭제되고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이치하라 하야토 인터뷰
Q. 촬영을 돌아보니 어땠나?
나스카라스야마에서 합숙하며 촬영했다. 같이 출퇴근하고, 화장실도, 목욕탕도 공동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서로 친밀감과 신뢰감이 엄청나게 커졌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다 같이 안녕하세요,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촬영이 끝나고도 같이 밥을 먹으러 다니고, 이시다 타쿠야랑은 늘 함께 술을 마시곤 했다.
Q. 남자 배우들끼리 촬영장이 시끌벅적했을 것 같다.
정말 즐거웠다. 동갑내기라 서로 마음이 잘 통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가 되었다.
Q. 자연스러운 연기가 많았는데 애드리브도 많았나?
거의 대부분 애드리브였다. 대사가 있어도 자유롭게 움직였다. 감독님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다만, 편집에서 잘려나간 애드리브도 많았다. 너무 많아서 다 기억도 못 한다. (웃음)
Q.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촬영했다고 들었다. 힘들지 않았나?
진짜 필사적으로 했다! 현장 기온이 40도를 넘었었다. 그래서 촬영 내내 더웠다. 그런데도 팀워크가 있어서 힘들다고는 별로 느끼지 않았다. 모두 같은 현장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즐거웠다.
Q. 1979년을 살았던 마마차리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나?
호기심이 왕성하고, 단 한 번뿐인 청춘을 친구들과 강한 유대로 엮어가는 게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과 계속 어울리면서 지내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다.
Q. 예전 시대의 고등학생이 부럽다고 생각한 부분은?
삼정가에서 어른들, 친구들, 선생님들과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 문화가 너무 따뜻했다. 그리고 가게에 가면 항상 친구들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지금도 동네 오래된 단골 식당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곳의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Q. 이 영화를 통해 동세대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이 영화의 세계관을 즐겨주었으면 한다. 가족과 함께 보면서 아빠도 저랬어~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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