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적 ~세상, 이상하지 않습니까~ 1화 시청률 및 캡처 & 잡담
- FANGIRLING
- 2017. 10. 24.
민중의 적 ~세상, 이상하지 않습니까!?~ 1화 모두들 잘 보셨나요? 원래는 9시 방송 예정이었는데, 야구 때문에 30여분 정도 늦게 시작했었죠. 선거 때문에 1주일 뒤로 밀리더니, 야구까지. 첫방부터 뭔가 꼬이는 느낌이 드는 민중의 적입니다.
통쾌한 시정 엔터테인먼트인 이 작품은 시노하라 료코가 연기하는 햇병아리 시의원 의원 사토 토모코를 주인공으로 통쾌×상쾌를 시청자에게 선사해줄 예정입니다.
토모코의 남편 코헤이는 다나카 케이가 연기하고, 정치계의 프린스 토도 마코토는 타카하시 잇세이. 이 외에도 이시다 유리코, 후루타 아라타, 치바 유다이, 마에다 아츠코, 요 키미코 등 호화 출연진이 집결하여 화제가 됐죠! 이 드라마의 기댈 곳은 오직 타카하시 잇세이뿐?! 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1화를 보고 있는 지금, 주인공 캐릭터의 특성상 뻔한 전개는 어쩔 수 없지만 '행복해집시다!'를 외치는 주인공 사토 토모코를 응원해지고 싶어지는 작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1화의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키리타니 미레이와 나리타 료가 출연해 민중의 적 '지원 사격'을 톡톡히 했습니다. '사람은 겉모습이 100%'이 절로 떠오르는 이벤트였네요.
▲ 키리타니 미레이
▲ 나리타 료
고교 중퇴로 중졸 학력의 주부 : 사토 토모코 → 아오바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된 과정과 당선까지 일사천리로 쭉쭉쭉 전개한 1화였습니다.
토모코의 남편 사토 코헤이를 연기하는 다나카 케이입니다. (현재 닥터X 시즌5 ~ 다이몬 미치코에도 출연 중입니다.)
히라타 카즈미를 연기하는 이시다 유리코! 현재 일본에서 기적의 40대, 사랑스러움의 결정체로 인기몰이중이죠! 심지어 이대로 결혼하지 말고 쭈욱 있어달란 팬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시다 유리코의 매력이란!)
후루타 아라타 씨가 연기하는 역할은 이누사키 카즈히사. (이 드라마 출연진을 보고 이시다 유리코, 후루타 아라타, 그리고 까메오 나리타 료까지 보고는 단번에 '니게하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떠올리신 분? 물론 방송사는 달랐지만요.
민중의 적에서 이 남자를 빼고는 얘기를 할 수가 없겠죠? 바로 태생부터 정치계에 입문한 남자 토도 마코토를 연기하는 타카하시 잇세입니다. 1화에는 토도의 '갭'을 보여주기 위한 컷이 있었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토도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했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를 오직 타카하시 잇세이를 보기 위해 기다렸던 분들은 생각보다 적은 출연 비중에 아쉬워하는 팬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1화에서는 시의원 출마 자체를 다뤄야 했고, 아무래도 극의 주체는 시노하라 료코의 출마부터 당선까지를 그려야 했었습니다. 때문에 1화는 드라마의 '부감' 정도로 생각하고 2화부터 본격적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의 활약을 보게 될 테니 잇세이의 비중은 점점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노하라 료코와 함께 아오바 시의원에 당선된 치바 유다이, 마에다 아츠코, 사이토 츠카사입니다. 이들의 활약도 지켜봐야겠지요? 치바 유다이는 잇세이가 출연중인 NHK 아침 드라마 '와로텐카'에서 텐의 오빠로 잠깐 출연했었습니다. 충격적 '나레이션 죽음'을 맞이한 천식에 걸린 신이치.. (정말 나레이션으로 '죽었다'며 영정사진만 나올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집에 TV도 안 놓고 세상과 단절된 공간 속의 토도 마코토의 내면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했죠.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 편안함이 느껴지는 옷과 어딘가 멀리 떠나자는 말을 던지는 마코토. 이러한 설정들이 '자유'를 갈망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여성팬'을 노린 컷입니다. 한창 물오른 배우의 상반신 노출은 아무래도 화제가 될 수밖에 없겠죠? anan 효과를 봐도 그렇지만, 첫등장이 샤워씬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사토 부부 = 해고 당한 부부. 거금을 들여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됩니다.
시의원 아이돌급 (공진당)
시의원 아이돌 2 (전직 아이돌이라고 쓰여 있는 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일본 정민당 후보 : 토도 마코토. 정치계의 프린스! 왕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귀티 좔좔'
그러나 이제부터는 마코토가 지어보이는 웃음, 말, 행동 모두에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벌써 시작부터 캐릭터에 '미스테리감'을 심어줬기 때문이죠.
사토 토모코의 '행복한 척하지 맙시다. 함께 행복해집시다!'를 듣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자가 있을까요?
시의원 당선 후, 첫 출근길에 만난 두사람. (마코토는 토모코의 당선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죠. 놀랄 일이 아니라는 거죠. 후훗)
2화부터 토코모 & 마코토의 케미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갑갑할 듯만 했던 마코토의 시의원 생활에 토모코는 한줄기 빛이 되어주려나요? 그럼, 어제 방송된 1화의 시청률을 알아볼까요?
생각했던 것보다 첫방 시청률이 매우 낮았습니다. 야구 (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때문에 30분 늦게 방송되어서 시청률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2자릿수 시청률은 기록할 줄 알았거든요. 적어도 10.5% 정도는 기록하지 않을까 했더니.. 오 마이 갓! 첫방 시청률이 9%로 다시 첫회 시청률이 곤두박질쳤습니다.
2분기 귀족탐정 첫방은 11.8%, 3분기 코드블루 시즌3 첫방이 16.3%. 전작이었던 코드블루 마지막 시청률을 생각했을 때 아무리 텀이 있었다고는 해도 너무 낮네요.
개인적으로 드라마 시청률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오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일드를 수없이 보아온 경험상, 민중의 적은 '입소문 시청률'을 기대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엄청나게 재밌다! 좋다! 꼭 봐야해! 라는 feel의 부재랄까요.. 그래도 저는 잇세이를 보기 위해 마지막회까지 달려보렵니다! 함께 달리실 분!!!????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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