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 × 니시지마 히데토시 '크라이시스' 긴박 대치 상황 5화 뒷이야기
- FANGIRLING
- 2017. 5. 10.
CRISIS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
※ 오늘의 일드 소식 ※
2017년 2분기 일드
칸사이 TV 매주 화요일 밤 9시
크라이시스 제5화 뒷 이야기
잠입수사는 언제나 죄악감을 동반한다.
배우 오구리 슌 (小栗旬, 34)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크라이시스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 (CRISIS 公安機動捜査隊特捜班) 제5화가 5월 9일 밤 9시에 방송됐다. 예고를 통해서도 부각이 되었던 니시지마 히데토시 (西島秀俊, 45)와 오구리 슌의 긴박 대립 장면이 역시나 화제를 불러왔다.
5화에서는 정치가를 공갈 협박한 증거를 찾기 위해 사와다(스기모토 텟타)가 소속되어 있는 폭력단에 잠입수사를 벌이는 이나미 아키라(오구리 슌)의 임무가 주된 내용으로 다루어졌다. 임무의 배후로는 흑막에 싸였던 관방 장관 카미야(이시쿠로 켄)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크라이시스 제5화 시청률
5화의 평균 시청률은 칸토(관동) 지역에서는 10.3%, 칸사이(관서) 지역에서는 14.7%로 모두 지난주 4화의 8.4%의 시청률보다 1.9 포인트 상승했다. 또 그밖의 주요 지역에서는 시즈오카 13.7%, 삿포로 13.6%, 센다이 12.2%를 기록했으며 주요 8개 지역 중 6 지역에서 지난주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얻어 평균 11.8%로 상승했다.
칸사이 지구에서 매 분당 시청률 최고치는 오후 9시 47분의 15.8%. 목숨을 건 임무를 마치고 나서 카지 국장 (나가츠카 쿄조)을 만난 이나미가 이번 사건의 배우에 대해 묻는 장면이었다.
칸토 지역에서는 9시 32분, 마역 거래로 가는 차 안에서의 "금방 끝나. 긴장할 틈도 없을 거야."라며 이나미를 안심시켜 주는 사와다와의 장면이 최고치 11.2%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총합시청률을 살펴 보면 4월 11일에 첫방송된 1화는 23.6%, 4월 18일에 방송된 2화가 20.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구리 슌과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박력 액션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3화와 4화는 약간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5화부터 다시 시청률 회복, 6화의 시청률이 어떻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화의 하이라이트는 이야기의 종반, 약물 거래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사와다를 잃은 분노로 임무와는 상관없는 감정을 표출하는 이나미와 그런 이나미의 팔을 붙잡는 타마루의 눈빛 대치였다. 오구리 슌과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팽팽한 신경전과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감정적인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방송 후에 진행된 트위터 이벤트 질문 기획에서도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각본가인 카네시로는 '그 장면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가려는 이나미와 막으려는 타마루의 심정 충돌을 말 없는 공기의 흐름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감독인 스즈키도 "컷을 외치는 것이 망설일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모두 말 없이 그 자리의 분위기와 감정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그 당시의 현장을 설명했다. 방송이 끝난 후 트위터로는 시청자로부터도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훌륭했던 연기에 대한 칭찬의 반응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다음주에 방송될 6화에서는 11년 전에 일어났던 지하철 폭탄 테러범으로 수배중인 사토미 (야마구치 마키야 , 山口馬木也)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사토미를 확보하기 위해 특수반에서 수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토미의 알려지지 않았던 배경에 이른다는 줄거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크라이시스 5화 촬영 비화 Q&A
Q. 크라이시스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 5화에서 제일 웃음이 많았던 촬영은 어떤 장면이었나요?
A. 스즈키 감독 - 이나미와 타마루가 접선하는 야구장 장면이었습니다. 잠입수사에 임하는 요원의 마음가짐으로, 이나미가 몇 번인가 경험한 적이 있는 타마루에게 '빛'이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받는 장면인데, 실은 야구 선수들이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바람에 두 사람의 웃음이 멈추지 않아 큰일이었습니다.
Q. 마츠나가씨가 마시는 건 뭔가요?
A. 바에서 마시는 건 언제나 진토닉입니다.
Q. 마츠나가씨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가요?
A. 노자키쨩 - 대학에서 학장의 비서를 하고 있습니다.
Q. 두 사람은 특수반에서 연인을 고른다고 하면, 누가 좋습니까?
A. 아라키쨩 - 요시나가 반장님. 어른이라 의지가 되니까요.
노자키쨩 - 물론 이나미씨. 실은 섬세한 성격으로 지켜주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Q. 그렇다면 연인이 아닌 오빠를 고른다면?
A. 아라키쨩, 노자키쨩 모두 타마루 사부로 (니시지마 히데토시)씨를 골랐습니다.
Q. 두 사람이 고르는 5화에서 가장 멋있었던 이나미의 장면은?
A. 아라키쨩 - 유치장에서 트레이닝 차림에 앞머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요. 그런 트레이닝복이 멋있어 보이는 사람을 처음 봤어요.
노자키쨩 - 중화요리를 실컷 먹는 장면이요. 두 사람의 기분이 잘 전해졌습니다.
Q. 타마루와 말 없이 감정 대립을 하는 이나미는 어떤 분위기였나요?
A. 스즈키 감독 - 잠입 수사에 대한 죄악감을 정말로 느끼면서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로는 꺼낼 수 없는 마음 그대로 움직여줬고, 정말로 가슴을 뒤흔드는 연기였습니다.
Q. 이나미가 USB를 수트의 깃에 넣은 것은 루팡 3세의 오마쥬인 건가요?
A. 카네시로 - 알아챘군요! 네. 그렇습니다. 알아채신 분, 대단합니다!
TODAY TALK ; 다음주 6화에서 촬영비화 Q&A 트위터 기획이 실시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1화, 2화에 이어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처음과는 달리 생각했던 것보다 액션 장면도 많지 않고, 특수반의 해결력이 '통쾌'한 범위가 아니라 '무능'의 영역에 내던져진 느낌이 강한 점, 어딘지 모르게 기대에 못 미치는 전개로 시청률이 약간 주춤했다고 보는데요.
1화 완결식의 스토리인만큼 사람들이 한 편에서 기대하는 마음을 모두 충족시켜주지 못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각 편이 하나의 완결식 전개로 볼 수 있겠지만, 실은 모든 편이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한편이 아닌 전체를 통해서 재미를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닌 듯' 이라는 감상평을 내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5화가 방송되었고, 적어도 6, 7, 8화 정도를 더 지켜보면 오구리 슌이 말했던 매편 100배씩 더 재밌어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지도 모를테니까요. 그럼 다음주 6화를 다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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