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구이 & 가지조림

     

    가지를 좋아한다. 1개의 가지로 2가지 반찬 만들기 도전! 가지구이와 가지조림!

     

     

    가지를 어슷하게 썬다. 가지 단면을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다. 처음해보는 가지 요리인지라 어느 정도 두께로 썰어야 제일 맛있는지 전혀 알 수 없어서 그냥 내맘대로 진행.

     

     

    선물로 들어온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를 휘휘 뿌려줬다. 

     

     

    가지를 굽는다. 

     

     

    완성. 비주얼이 생각보다 좋군. 소금간을 한 뒤에 굽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았지만, 

     

     

    나는 구운 가지 위에 소스 뿌리듯 엄마의 달래장아찌 국물을 뿌려줬다. 

     

     

    짭쪼름하면서 새콤달콤 바삭바삭한 가지구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이번엔 가지를 적당히 썰어서 올리브 오일로 버무려 준다음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는다. 정말 신기했던 건 가지가 올리브 오일을 거의 스폰지 수준으로 쭉쭉 빨아들인다는 것. 

     

     

    가지 위에 양념 간장물을 붓고 조려준다. 슴슴하게 먹고 싶으면 연하게, 강한 맛을 원하면 진하게.

     

     

    어느 정도 졸이다가 어쩐지 물엿이 들어가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물엿을 넣어봤다. 아주 조금.

     

     

    밥 반찬으로 적당한 가지조림 완성!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참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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