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이 그리워지는 오늘.

     

    바야흐로 여름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8월로 접어들었다. 7월 말부터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는지 춘천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증가하였다. 대부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었고, 역시 레고랜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듯하다. 비가 연일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휴가 여행에 태풍이 아닌 후에야 이 정도 비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 코로나가 기억속에서 지워질 만큼 바쁜 주말과 월요일이었다.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맞이한 휴일, 8시에 일어나서 1시간 동안 원격으로 업무를 잠깐 보긴 했지만. 그래도 참말로 꿀 같은 휴일. 어제 밤 23시까지 업무에 시달렸던 건 이미 기억속에서 지워졌다. 역시 휴일이 최고다. 비 내리는 휴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하늘. 그래서 일까 갑자기 맑고 화창한 날의 꽃들이 그리워 옛사진을 들춰본다. 

     

     

    올해는 가을 꽃사진과 영상을 좀 남겨보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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