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 작고 아담한 꼬삔이 공방

    귀엽고 아담한 카페.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자동차로 3~4분이면 되는 거리에 있는 꼬삔이 공방.

    서면 박사마을 (박사들이 많이 나온 동네라서)에서 몇년째 영업중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북촌한옥마을에 있었다고. 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꼬삔이공방&카페」을 검색해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챙기면 된다. 매우 일요일 휴일. 혹시 모르니까 가기 전에 문을 열었는지 전화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가끔 평일에 쉬기도 한다고 함.

    주차장은 가게 옆의 빈 공터에 대면 된다. 

    무지개 식빵으로 유명하다고.

    바닐라라떼와 아포가토를 주문했다.

    컵이 주는 중부 유럽 폴란드 느낌 

    가게는 공예 잡화품을 늘어놓은 곳을 제외한 곳에는 유리창이 시원시원하게, 각자의 분위기를 내고 있음.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창. 창밖으로 나무와 거리가 한폭의 그림이 담긴 것처럼 느껴져 좋았다.

     

     

    테이블 위에는 수초와 진짜 꽃들이 담긴 꽃병이 놓여 있다.

    조명과 천정, 벽의 인테리어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 인상적이었던 벽면의 좌탁.

    꼬삔이 공방이라는 이름에 맞게 카페 곳곳에는 공방 느낌이 물씬 난다.

    평화비소녀상 축소판

    가게 입구부터 토토로가 시선을 끄는데, 가게 안에도 토토로의 존재감이 팍팍 느껴진다. 아담한 실내이지만 볼 거리가 많다. 가게 가장 안쪽에는 옷과 악세사리 기타 잡화 (스카프, 모자, 와펜, 컵, 소품 등등)들이 놓여 있다.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고, 꽤 넓긴 하나 남녀 공용이다.

    주문한 바닐라라떼와 아포가토 두둥!

    엄마가 친구들 선물 준다며 스카프 3개를 구입했는데, 선물포장까지 된다. 원하는 문구가 있으면 직접 붓펜으로 써준다.

     
    기분 전환 삼아 가보기에 괜찮은 공방 까페인 것 같다. 춘천 가 볼만한 곳 검색을 하면 여러 카페가 뜨는데, 이곳도 아기자기해서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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