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느 날, 엄마가 외갓집에서 따온 오디로 잼을 만들었다. 엄마나 저나 요즘 서로 바빠서 함께 얼굴 볼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오디잼을 만든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수다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외할머니네 집에 있는 뽕나무에 잔뜩 달린 오디를 따온 엄마. 오디 따는 거 구경하고 싶었는데, 저는 왜 바쁘고 바빠 외갓집을 따라가지 아니했을까...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광경인데...
내년엔 오디 따러 갈 때 꼭 따라가서 오디 따기 체험을 꼭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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