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봤음!

     

    모두가 잠들어 있던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 조선인민국 최전방 군부대. 중사 임규남이 눈을 뜨고 막사를 몰래 빠져나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알고 보니 규남은 남한으로의 탈주를 위해 새벽마다 비무장지대를 직접 기어다니며 지뢰탐침봉을 통해 잔가지에 지뢰의 위리를 표시하고 있었다.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임규남은 미래를 택할 수 없는 북한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철책 너머 탈주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규남의 계획을 알게 된 하급병사 동혁이 먼저 탈영을 시도하고, 말리던 규남마저 졸지에 탈영병으로 체포된다. 

     

    탈영병 조사를 위해 부대를 방문한 보위부 소좌 리현상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규남을 탈영병을 체포한 노력영웅으로 만들어 사단장 직속 보좌관 자리까지 챙겨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이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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