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왕의 성실한 장남에서 굉장한 호스트 역할로 선보이는 독특한 키스, 그리고 스다 마사키와의 재공연에 대하여.
작년 10월, 4분기 일드 육왕에서 한 청년의 성장을 훌륭하게 연기해낸 야마자키 켄토 (山崎賢人)가 이번에는 사랑에 일그러진 쓰레기 넘버원 호스트라는 강렬한 역할에 도전한다. 1월 7일에 시작되는 주연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는 야마자키가 주인공 호스트 도지마 오타로 (堂島旺太郎)가 수수께끼 여자의 키스로 반복되는 죽음의 타임리프에 농락당하면서도 돈과 권력으로 출세하고자 하는 자극적인 러브 스토리.
육왕과 촬영이 병행됐던 시기는 '뭐가 뭔지 모르게 될 뻔했습니다(웃음).' 라고 말할 정도로 역할의 진폭이 넓은 것으로 마음껏 즐기면서 연기하는 새 경지를 선보인다.
격렬한 스포츠와 같은 KISS?!
지금까지 많은 영화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왔던 그이지만 연속 드라마 주연은 의외로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하순, 로케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한 그는 회색 슈트를 입고 바로 '넘버원'의 아우라를 발했다. 그 완벽한 외모를 무기로 여자를 농락하는 오타로이지만, 왜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돈과 권력만 고수하는 것일까. 12년 전에 일어난 어떤 사건이 복잡하게 얽힌다.
'제가 아직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좋은 의미로 대본에 휘둘리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계속 의외의 전개입니다(웃음). 먼저 키스로 살해당해서 7일 전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이 의외이지 않나요? 게다가 오타로는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호스트라는 직업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그런 남자가 7일 전으로 돌아가는 키스라는 능력이 자기편이 된다면 어떨까. 거기서 점점 만들어지는 다른 감정도 재밌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자키 켄토가 KISS...를 한다고 하면, 상쾌한 상황을 상상하지만, 이번 작품의 키스는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자산 100억인 사장 딸에게 접근하려는 오타로가, 갑자기 나타난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자에게 키스 당하는 순간, 호흡 곤란, 신체 경련, 이상한 심장의 두근거림... 그리고 죽음. 카도와키 무기 (門脇麦)가 연기하는 수수께끼의 여자가 다가오는 모습은 상당히 무섭다.
'키스를 당한 후에 경련, 피를 토하기는 하지만, 경련이 굉장히 잘 됐습니다(웃음). 조금씩 몸이 저려서 마지막엔 심장이 멈추고 눈을 부릅뜨고 죽어요.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키스 장면을 찍어야만 해서 꽤 지치네요. 격렬한 움직임을 하는 스포츠 같은 느낌입니다(웃음.) 포스트라고 한다면 드라마 기라기라 (ギラギラ)의 사사키 쿠라노스케 시나 야왕의 키타무라 카즈키 씨의 이미지가 강했어요. 실제로는 쿨하고 힘찬... 싸구려 같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호스트보다 차분하게 말을 들어주는 어른스러운 사람이 인기가 있다는 듯 것 같아요. 그래서 오타로도 '왜 그래?' 라고 다정하게 다가가는 넘버원을 하겠다고 하지만 뒤로는 여성을 엔트리 넘버로 부르며 돈으로밖에 보지 않는데요, 그 이면성, 쓰레기 짓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다 마사키와의 재공연에 가슴 뭉클!
특별하고 한창 물이 오른 캐스트진도 주목. 여주인공 카도와키를 시작으로 오타로가 노리는 100억엔녀에 아라키 유코, 그녀의 오빠에 아라타 마켄유, 공연 경험이 있는 같은 세대가 많은 것에 대해 '다시 이렇게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라고 기뻐하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오타로를 따르는 후배 호스트 코야마 역에는 시손 준과는 첫 공연이지만, 공통점이 많다고 한다.
'동갑에 A형, 키도 같아요. 왜 지금까지 안 만났지?'라고 생각할 정도(웃음). 너무 부드러운 분위기로 함께 있으면 즐겁습니다. '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스다 마사키와의 재공연은 가슴 뭉클. 스다는 수수께끼 스트리트 뮤지선 하루미 잇토쿠 역할로 출연하며, 드라마 주제곡 '사요나라 엘레지'도 담당한다.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지만, 공연은 드라마 35세 고교생 (요네쿠라 료코 주연작) 이후 4년 만이다.
'사적으로는 자주 놀고 있었는데, 일로는 같이 있는 기회가 정말로 없어서 결정됐을 때 굉장히 기뻐서 '재밌겠어!'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스다 군의 역할이 아직 수수께끼가 많은 핵심 인물이라서 모습도 재밌어요. [켄토도 이런 거 하고 싶지?] 라고 말하길래 [나도 하고 싶어!] 라고요(웃음). 스다 군에게 '도와줘!' 라고 외치는 컷이 기뻤습니다! 첫 만남 장면이었을 텐데 실은 아는 사람 아닌가 했어요 (웃음). 원래 사이가 좋으면 연기를 하는데 거리감을 찾는 것도 또 이상한 감각이었습니다.'
그런 의욕작 토도메의 키스로 야마자키의 2018년의 막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포부를 물었다.
토시오토코 (켄토 개띠男)이지만 액년이기도 해서, 하나씩 신중하게 힘차게 하고 싶습니다. 먼저 토도메의 키스를 보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촬영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쓰레기 호스트男으로 시작되는 한해입니다. (웃음)'
'FANGIR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시노 겐 에세이 29만부! 일본은 지금 연예인 에세이가 서점가 돌풍! (0) | 2017.07.23 |
---|---|
타베 미카코 '제8회 콘피던스 어워드 드라마 -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축하! (0) | 2017.07.23 |
1분 속성 복습 '우리들의 용기 미만 도시 × 킨키키즈 × 아라시' (0) | 2017.07.21 |
도모토 쯔요시 퇴원 후 첫 생방송 출연 × ZIP 20170721 (0) | 2017.07.21 |
일본 연예가 단편 (20170719) (0) | 2017.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