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토 아야, 사이토 타쿠미의 말에 눈물 뚝뚝!

     

    3년 후의 사와쨩과 키타노 센세

     

     

     

     

     

    배우 우에토 아야 (上戸彩)와 사이토 타쿠미 (斎藤工)가 6월 10일, 도내에서 열린 영화 [메꽃 - 히루가오 (昼顔)] 개봉 첫날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히루가오 (昼顔)는 남편이 출근한 후 평일 낮 동안에 다른 남성과 사랑을 나누는 주부를 뜻하는 말로, 

    메꽃으로 번역됩니다. 메꽃이 낮의 꽃으로 태양만을 쫓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2014년에 방송된 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 (昼顔~平日午後3時の恋人たち~)'의 극장판으로 우에토 아야는, 비도덕적인 사랑에 인생을 망쳐버린 주인공 사와 (紗和)를 맡아 새 경지를 개척했다. 또 사이토 타쿠미는 드라마판 출연이 본격 인기의 계기이기도 했다. 

     

     

     

     

    드라마가 방송된 지 3년, 영화 개봉 첫날을 맞아 사이토 타쿠미는 우에토에게 "사와라는 인물로 십자가를 짊어졌기 때문에 이 작품이 성립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사와는 주위로부터 어떻게 생각되도 좋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현장에서의 우에토씨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힘든 장소에서 작품을 짋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의 에너지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엄마이고, 힘든 일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같은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도달할 수 있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우에토는 "왜 이런 칭찬을 해주는 거죠? 모두의 앞에서.. 나중에 러브레터를 줘도 좋은데."라고 재치있게 리액션하면서도 감동받은 것을 감추지 못해서 "(사이토가) 정말로 계속 버팀목이 되어줬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이토에게서 받은 손수건으로 멈추지 않는 눈물을 억누르면서 "주제도 주제이기 때문에 압박도 많이 있었고 사와를 연기하는 걸로 여러 사랑의 스타일이나, 사와의 일을 부럽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일을 통해서 유사 체험을 했다고 할까, 불륜이라는 테마에 대해 매일 매일 생각하게 된 느낌입니다. 최고의 현장이라 이 '히루가오'와의 만남은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는 아닐지라도 마음을 울리는 영화 중의 하나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라며 중압감과 복잡한 생각을 토로했다. 

     

     

     

     

    또, "결코, 이제 두번은. 적어도 한번."이라는 광고 카피에 대해서 언급하며 "내게도 이 카피대로, 요 3년간은 굉장히 고생스러웠고 힘들었다. 불륜을 짊어진다는 것은. 사와와 안녕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영화화되기까지의 3년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사이토 타쿠미가 벗었다?!

     

     

    극장판에서는 불륜에서 진지한 사랑으로 발전한 사와 (우에토 아야)와 키타노 (사이토 타쿠미)가 헤어질 수밖에 없게 된 드라마의 절정에서 3년 뒤 다시 만난 두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 인사는 우에토가 눈물을 흘리는 등 감동의 분위기에 휩싸이는 한편, 우에토 & 사이토의 사이좋게 주고 받는 이야기로 웃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손수건을 건넬 때에는 "아까 엉덩이를 닦았을지로 몰라."라고 농담을 던지거나, 눈물이 멈추지 않는 우에토가 농담조로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 사이토씨.. (눈물이 멈출 때까지) 사이토씨가 벗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이토가 진짜로 입고 있던 재킷을 벗고 단추를 풀기 시작하기도 했다. '명콤비'의 화목한 분위기는 이 작품의 팀웍을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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