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마사키 × 키리타니 켄타 영화 불꽃 비주얼 포스터 공개
- FANGIRLING
- 2017. 6. 6.
▲ 영화 불꽃 비주얼 포스터
불꽃 = 히바나 (火花)
배우 스다 마사키 (菅田将暉)와 키리타니 켄타 (桐谷健太)가 더블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제15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개그콤비 피스 (ピース)의 마타요시 나오키 (又吉直樹)의 첫 순수문학작품을 영화화한 '불꽃 (火花), 11월 23일 개봉 예정'의 디자인 비주얼과 스틸컷이 공개됐다.
*소설 불꽃은 마타요시 나오키의 자전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으며, 순수문학과 오락적인 부분의 잘 결합됐으며 젊은이들의 방황과 섬세한 감정 묘사가 극찬을 받았다.*
영화 불꽃
이 작품은 만담 세계에 "꿈"을 가졌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청년 토쿠나가와 강한 신념을 가진 선배 개그맨 카미야가 만나 '현실'의 벽에 막혀 재능과 갈등하면서 나아가는 청춘 이야기다. 2016년 6월부터 Netflix에서 드라마화되었으며, 이어 드라마가 NHK 연속 드라마로 방영됐다.
▲ 넷플릭스 드라마 불꽃
하야시 켄토 (林遣都)
나미오카 카즈키 (波岡一喜)
청년 토쿠나가를 스다 마사키가, 토쿠나가의 선배 카미야를 키리타니 켄타가 연기하고, 여주인공 카미야의 애인 마키를 기무라 후미노 (木村文乃)가 맡는다.
▲ 스다 마사키
▲ 키리야마 켄타
게다가 만담 콤비의 츳코미 역은 보케 역보다 고도의 코미니 기술이 요구되므로 경험자를 넣고 싶다는 감독의 고집으로 스다 마사키의 콤비로 카와타니 슈지 (川谷修士), 키리타니의 콤비로 미우라 마사키 (三浦誠己)가 캐스팅되었다.
비주얼 포스터 공개
이번에 공개된 비주얼 포스터는 캐그맨 선후배라는 관계성을 넘어 인간으로서 서로를 공경하며 자극하는 토쿠나가와 카미야의 끈끈함으로 완성되었다. 극중에서 만담가의 인생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겠다는 스다 마사키와 키리타니 켄타여야만 가능한 표정에 시선이 주목된다. 게다가 토쿠나가, 카미야, 마키 등의 출연진의 스틸컷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토쿠나가의 후배 개그맨으로 미친 속도로 스타의 계단을 뛰어오르고 있는 솔로 개그맨을 카토 료 (加藤諒)가 연기하는 것도 발표됐다.
스다마사키 코멘트
코미디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항상 개그맨분들이 풀어내는 펀치가 좋고, 좋고, 좋고, 좋아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웃기게 한다는 이 아픔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게 있어서 신(神)과 같으면서 일상이기도 한 존재인 개그맨을 연기한다는 건 굉장한 무서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타오씨와 만나서 뭐랄까요, 이젠 아무래도 좋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재밌을 것 같은 팀과 원작. 그리고 들어보니 개그맨에게만 있다고 하는 게 있다잖아요, 그게 뭔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욕구가 있는 것을 용서해주세요. 그저 좋아하는 것에 매진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크 스탠드 하나의 무대 위에 서겠습니다. 영화 '불꽃' 잘 부탁드립니다.
키리타니켄타 코멘트
어려서부터 사람을 웃게 하고,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가 만들어졌을 때의 에너지가 좋았습니다. 동시에 웃기지 못한다면 어쩌지 하는 끝없는 공포를 느껴 잠 들지 못하는 밤도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사람을 웃게 하는 최상의 기쁨과 그 이상은 없는 곤란함. 그것을 생업으로 하는 개그맨은 미친 짓이며 괴물입니다. 그런 세계에 살아가려고 하는 사랑스러운 남자들의 이야기로, 배우가 개그맨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그맨으로 살겠습니다. 아, 무서워!
원작자 마타요시 나오키 코멘트
불꽃은 제 작품이기는 하지만, 무대에 선 모든 개그맨, 그들을 응원해주셨던 수많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공유하고 있는 풍경을 때마침 제가 받아적은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엉뚱하고 부끄러운 발언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심입니다. 그 풍경을 어릴적부터 존경해왔던 아티오씨에게 맡겨진 것이 기쁩니다. 각본을 제가 도쿄에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어른 토요다 토시아키씨가 해주시고, 출연진 소식을 들었을 때도 흥분했었습니다. 스다 마사키씨, 키리타니 켄타씨, 기무라 후미노씨. 그리고 두발권총의 슈지씨, 배우 미우라 마사키씨. 예전부터 신세를 졌던 좋아하는 선배로 든든합니다. 왜일까요. 감독, 각본, 배우, 상냥하지만 싸움에 강한 분들만 모여있는 인상입니다. 두근두근거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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