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춘천의 자랑. 가볼만한 곳으로 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청평사. 어느 날, 갑자기 힐링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와 함께 소양댐으로 달려가 청평사로 향했다. 청평사는 가을에 가면 정말 아름다운데, 4월 중순이라 산에는 앙상한 나무들이 즐비해서 허전한 느낌도 든다. 가을이 되면 평일 오전에 사람이 가장 없을 때를 틈타서 다녀와야겠다.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못 찍어서 아쉽다. 극락보전과 삼성각, 삼층석탑 등등을 담아오지 못했으므로... 어흑... 가을에는 좀 더 예쁜 청평사를 꼭 담아봐야지. 영상 컷마다 텀이 조금 길긴 하지만, 그 날의 풍광이 조용히 나를 힐링되게 했으므로 나홀로 만족. 왕복 승선권 (대인) 요금 6,000원 : 소양관광개발주식회사. | 소양호 이모저모 내가 승선한 배는..
| 정혜사 주소 정혜사 (구) 청룡사는 춘천 국립 박물관 가는 길에 있다.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정혜사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4번길 62 정혜사 TEL : 033-261-8937 정혜사 입구에 있는 불전함. 작고 아담한 사찰이라 대웅전과 범종각 뿐이지만, 정혜사의 볼거리는 그것뿐만은 아니다. 지나치는 길이라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하지 못했는데,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수국, 다양한 색깔의 철쭉, 금낭화, 모란화, 제비꽃, 할미꽃, 애기똥풀 꽃까지. 박물관 가는 길에 슬쩍 둘러보면서 몇장 찍어왔던 2018년 석가탄신일 즈음의 정혜사이니, 올해 근처에 볼일이 생기면 한번 더 찾아가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어와야 할 것 같다.
| 해피초원목장 입장료 및 주소 7만평 초지의 목장으로 산책로 위의 춘천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유명한 해피초원목장.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곳으로 춘천에서 볼 수 있는 알프스 풍경이라 볼 수 있는 목장이다. 기본 입장료 7,000원인데 춘천시민은 5,000원에 입장할 수 있음.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나 택시를 타면 남춘천역 출발 기준이 대략 2만 5천원 정도라고 들었다. (만약 전철이용객이라면 춘천역은 2만원 정도라니, 하차는 춘천역에서 하는 것이 현명.) | 해피초원목장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 TEL : 033-244-2122 위의 사진이 바로 해피초원목장 제일의 포토존인데, 이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여기까지 올라가는 약 25분간이..
도쿄 네리마구에 위치한 치히로 미술관. 평생동안 아이를 테마로 그림을 그려온 이와사키 치히로가 죽기 전까지 22년간 살았던 지을 개조해서 미술관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작업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들어가기 전부터 미술관이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정겨운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관람료 : 성인 1,00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65세 이상은 800엔 / 주소 : 〒177-0042 東京都練馬区下石神井4-7-2 / 도쿄 네리마구 시모샤쿠지이 4-7-2 / 4 Chome-7-2 Shimoshakujii, Nerima City, Tokyo 177-0042 / TEL:03-3995-0612) ↓ 치히로 미술관 오리지널 일본 웹사이트 바로 가기 世界初の絵本美術館|ちひろ美術館 いわさきちひろと世界の絵本画家..
용산가족공원을 가는 방법은 '국립중앙박물관'가는 법과 동일하다. 이촌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된다. 용산가족공원은 8.15광복 이후에 주한미군 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서울특별시에서 1992년에 시민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긴 산책로 (4.6km)와 자연학습장과 잔디와 숲, 연못 등이 있으며 1년 내내 24시간 무료로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고 방문할 수 있는 곳. 산책 코스가 4.6km나 되니까 걷기에도 잠깐 뛰기에도 참 좋아서 더 많이 찾는 곳. 잠깐 앉아서 쉬고 싶을 땐, 걱정 마시라. 어디든 멀지 않은 곳에 앉을 곳이 있으니! 이렇듯 용산가족공원에는 의자들이 모두 아름답다. 형식적으로 있어야 할 곳에 존재한다기보다는, 있어야 할 곳에, 궁극의 배치미(?!)를 보여주는 느낌. 밑..
몇 년 전의 수원화성의 벚꽃. 수원화성 야간 개장도 해서 요즘 볼거리 많다고 들었는데, 춥기 전에 혹시 수원갈 일 있으면 가봐도 좋을 것 같다.
쌈지길 (ssamziegil) 매번 갈 때마다 찍게 되는 사진. 인사동 그집 앞에서 비누방울이 너무 예뻐 보여서 찰칵. 투박하지만 따스한 온정이 느껴졌던 인테리어 소품 머시 걱정인가 간판을 비롯하여 카페 이름까지 너무나 마음에 쏙 들었다. cafe 여기쯤. 귀여운 고양이 목각 소품들. 이슬을 맞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들꽃 :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늘 새롭게 :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하늘 : 힘들 때 보라고 저기 하늘이 있다. 행복 : 비오면 비맞고, 해뜨면 해맞고, 살지요. 행복한 매맞고 살지요. 우정총국의 회화나무의 나이는 3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016년 5월의 기록 끝.
조금은 추웠던 2018년, 청계천의 밤.
익선동 한옥마을. 19세기가 숨을 쉬는 골목. 2016년 5월의 기록. 앙증맞은 의자, 작지만 예쁜 화단, 빨간 벽돌. 좁은 골목을, 숲 속처럼 만들어주는 덩쿨 19세기의 숨결 서울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 익선동 한옥마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인사동에서 익선동까지 걸어서 몇 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볼거리 많은 인사동을 거쳐 익선동 한옥마을까지 하나의 코스로 움직이는 것도 괜찮을 듯. 2022년의 익선동 한옥마을은 또 얼마나 변화됐을까, 궁금하다.
| 낙산사 소개 동해의 푸른절,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낙산에 있는 사찰, 낙산사. 1340여 년 전,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을 만나려고 낙산사에서 27일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투신하려 했고, 그때 희미하게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기도발원처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 주어서 그런지 꿈이 이루어진다는 사찰로 유명한 것일지도 모른다.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낙산사 입장료 | 대한불교조계종 낙산사 2016년 10월 23일 오전 10:11 강원도 양양 낙산사 문화재구역 입장료 어른 4명 12,000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
행복한 여행의 시작, 강원도 양양 여행. 휴휴암 (Hyuhyuam). 휴휴암은 쉴 휴, 암자 암.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또 쉬어간다는 암자라는 의미. 그야말로 강원도 양양의 힐링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쉴 새 없이 방문하는 사찰 순례자들, 관광 방문객들로 번잡한 곳이라 엄밀히 따지면 조용한 힐링을 위한 적절한 장소는 아니었다. 그래도 기기묘묘한 바위와 그것보다 더 기함을 토하게 했던 황어떼를 보았으나 대만족. 강원도 양양의 힐링 명소는 어디? 관음성지 휴휴암.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바다, 바다, 바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ㅇ르 보는 게 힐링이 아니면 뭐가 힐링이겠나. 사람이 바글바글해도, 바다와 하늘은 평온 그 자체. 특별한 건 없는 것도 일단 바다가 배경이면 전부 아름다워 보이는 효과가..
석가탄신일은 음력 4월 8일로 초파일이라고 한다. 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 초파일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 탄생의 상징을 지닌다. 이 석가탄신일은 불교의 4대 명절 중 가장 큰 명절. 불교의 4대 명절은 2월 8일 석가모니 출가일, 2월 16일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 4월 8일 석가모니 탄생일이다.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섬기는 국가는 중국, 한국, 일본. 이렇게 3개의 구가이지만, 일본은 음력 개념이 없는 국가이기에 음력 4월 8일을 매년 4월 8일로 고쳐 기념하고 있다. 나는 무교이지만 사찰 방문을 힐링 차원에서 좋아하기에 서울에 있을 때도 가끔씩 조계사 근처에 가게 되면 한번씩 예외없이 들르긴 했었다. 이때도 인사동에 볼일이 있어 방문한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을 보니 아마도 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