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부터 방송 예정인 NHK 아침 연속극 ‘절반, 푸르다 = 半分、青い’의 추가 캐스팅이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키타가와 에리코 각본의 이 드라마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것이라는 발표는 올해 3월 즈음에 나왔었는데요. 98번째 NHK 아침연속극이네요. 작품 내용은 여주인공의 고향인 기후현과 도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데요, 과연 이번엔 누가 여주인공으로 발탁이 될까 늘 화제가 되고 있죠. 보통 여배우의 출세작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번에 주인공을 맡게 된 배우는 나가노 메이 (永野芽郁, 17세)입니다. 그리고 여주도 여주이지만 이번에 더욱 화제를 몰고 왔죠. 바로 나가노 메이의 소꿉친구인 하기오 리츠를 연기하는 사토 타케루 (佐藤健, 28세)입니다. 소꿉친구 역할인데, 실제로 나이 차이가 11살..
8월 21일에 방송된 야마시타 토모히사 (山下智久, 32세)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코드블루 닥터헬기 긴급구명 시즌3 제6화 평균시청률이 13.7%로 집계되었습니다. 1화부터 어제 방송된 6화까지 애석하게도 단 한번도 시청률 갱신을 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5화의 13.8%에서 0.1 포인트가 하락했으니까요. 물론 재방송 시청률과 7일간 무료 시청의 조회수까지 합친다면, 더 높은 시청률이 나오겠지만, 아무래도 계속해서 하락되고 있는 건 신경이 쓰입니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긴급구명이라는 타이틀과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것이 과연 작가 교체가 원인일까요? 아무래도 시즌1,2의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시즌3가 기존보다 못한 결과를 내고 있는 총대는 전부 작가에게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번 ..
어제 방송된 코드블루3 6화, 잘 보셨나요? 이제 드라마도 벌써 다음주면 7화입니다. 계속해서 2자릿수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즌1, 2의 코드블루와는 조금 다른 색깔이 가미되어 팬들의 찬반이 갈리고는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주인공들의 연애 요소, 임신에서 유산까지 등등) 솔직히 3분기 일드 중에서는 과보호의 카호코와 코드블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폭망, 죽을 대대적으로 쑤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타깝지만 저 역시 3분기 일드 대부분을 처음 1~3화까지만 보고 안 보고 있는 작품이 더 많습니다. 아까운 시간 투자해가면서 봐야겠다 싶은 작품이 이렇게도 없었던 건 또 처음이네요. 각설, 그래도 코드블루를 재밌게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얼..
8월 20일, 일요일에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 = おんな城主 直虎‘ 제33회 ’혐오스런 마사츠구의 일생‘에서 타카하시 잇세이 (高橋一生)가 연기하는 오노 마사츠구가 마침내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게다가 처형장에서 책형 (십자가형)에 처한 마사츠구를 장창으로 찔러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은 바로 이이 나오토라 (시바사키 코우)였지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본래 책형이라 하면 장창으로 20~30회 찔러 마지막에는 목을 찌른다는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을 최대한 길게 주는 가혹한 형벌이지만, 극중에서는 나오토라가 한방에 그의 심장을 꿰뚫는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그 행동은 배신자로서의 ‘오노의 숙원’을 완수시키기 위해 누구보다도 깊이 마사츠구를 이해하는 나오토라 스스로의..
여러분께서 일드 플라쥬 2화를 재밌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5부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제 2화가 끝났을 뿐이데도, 벌써부터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남은 이야기는 3편 밖에 없는데, 그 안에서 과연 아직 그려지지 않은 쉐어하우스 입주자들의 과거와 저지른 죄,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 내면 등을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하네요. 호시노 겐 팬뿐만 아니라, 일드팬들에겐 참 좋은 작품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원작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저로서는 대충 어떤 이야기로 그려질지는 감이 오긴 하지만, 소설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캐릭터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는 점도 있네요. 남은 3부작도 꼭 챙겨 봐주시기를 바라며, 플라쥬 2화 자막을 올려드립니다. (아, 물론 역시 다..
쉐어하우스 ‘플라쥬’를 배경으로 사회에서 한 번 퇴장 당했던 입주자들이, 서투르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 모습을 그린 ‘연속드라마W 플라쥬’. 이번 작품에서 우연히 전과자가 되어버리고 만 요시무라 타카오 역할로 주인공을 맡은 호시노 겐의 내면에 다가가 봅시다! 아, 혹시 스페셜 인터뷰 1을 못 보신 분은 그것부터 읽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터뷰 1 보러 가기 호시노겐, 30세가 지나면서 변화 ‘낙관적인 부분이 되돌아왔다.’목표는 ‘무리하지 않기.’ 잘 안 풀리는 일이 겹쳐지는 때엔 억지로 웃음을 짓는 편이 의외로 금방 속 시원해지기도 한다. - 이번에 연기하는 타카오와 자신이 공통되는 부분이 있나요? 또, 이번 작품에서는 타카오가 인생의 밑바닥으로 떨어져, 길을 모색하면서 힘들게 기어오르는 과정이 ..
아아. 드디어 며칠 매달렸던 호시노 겐 출연작 플라쥬 1화 대본 작업을 마쳤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어요. 틈날 때마다 한다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제가 하는 취미생활 중에서는 아마도 이 대본 작업이 가장 오래 시간을 잡아먹는 듯한데, 그만큼 다 끝내놓으면 모두 제 재산 같고 뭐 그렇습니다. 이 대본이 몇 분에게라도 유용하고, 보탬이 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플라쥬 1화 일본어 자막 / 한글 자막 完 # 호텔 QUEEN ☞ 다소 선정적인 장면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남자가 미와의 셔츠를 풀어헤치자 드러나는 가슴 윗부분의 붉은 상처. 미와는 몸을 뒤집는다.) 後ろからして。미와_뒤로 해. (시간경과) お金、ここ置いとくよ。すごいね、その傷。どうしたの? 無視かよ。남자_돈 ..
10월부터 방송이 시작될 목요일 밤 10시 드라마로 "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괴팍한 천재 형사" 와 "정의감 투철하고 성실한 형사" 의 불협화음의 콤비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물, ‘형사 유가미‘가 결정되었습니다. 후지TV 4분기 목요 일드 : 형사 유가미 이 작품은 모든 사람이 신뢰하고 있는 사람도 믿지 않는 선입견 ZERO인 사람으로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어둠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불법 수사도 마다하지 않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유가미 유키마사 (아사노 타다노부) 와 성적이 우수하고 진지하며, 강한 정의감 때문에 휘둘리고 마는 후배 형사 하뉴 토라오 (카미키 류노스케)의 불협화음 콤비가 다양한 사건을 풀어나가게 될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 역시! 원작이 있습니다. 만화..
타카하시 잇세이가 4분기 게츠쿠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한참 전에 전해드렸었는데요. 사실 캐스팅 확정 소식은 벌써 나온 지 한참 됐죠. 애석하게도 제가 그 소식을 제대로 못 전해드렸어요. 이미 여러 일본 연예 소식을 전하는 수십 곳의 블로그에서 전해드렸을 테니까, 전 새롭게 전해드릴 소식이 없습니다. 그래도 짧지만, 타카하시 잇세이, 정치계의 프린스! 를 10월부터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네요! 게다가 NHK 일일 아침 연속극 와로텐카 출연까지! 올 가을은 타카하시 잇세이와 함께 하하호호!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운 소식은 없고, 공식 홈페이지에 간단한 코멘트만 올리겠습니다. (이미 타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 접하신 분은 쿨하게 패스해주세요!) 원래 4분기 일드는 기무라 타쿠야 (木村拓哉..
어제에 이어 그 다음 부분 자막을 가져왔습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오늘도 역시 시간이 많이 부족했네요. 그래도 얼추 오늘 올린 자막 스크립트까지 포함하면 절반 정도는 끝낸 것 같습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토요일 본방 10시까지 1화를 과연 마칠 수 있을까요. 제발, 그럴 수 있기를... 플라쥬 1화 일본어 자막 / 한글 자막 # 공판정 ☞ 수갑을 차고 공판정 안으로 들어오는 타카오, 변호인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 こんにちは。변호인_안녕하세요. ご起立ください。서기관_기립해주세요. (시간 경과) それでは、判決を言い渡します。主文、被告人を懲役1年6月に処する。この裁判が確定した日から3年間、その刑の執行を猶予する。次に判決理由…。재판장_그럼, 판결을 선고합니다. (판결) 주문, 피고인을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
일본 연예 뉴스 소식을 매일매일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었지만,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제쳐두었던 짤막한 연예계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7월 30일까지의 소식을 전해드리고 벌써 15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보름 동안 정말이지 엄청난 소식들이 쏟아졌는데요, 그걸 거의 총망라해서 간단하게 핵심만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굉장히 많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먼저 목차를 훑어보시고 관심 있는 키워드 검색부터 끝낸 다음에 스크롤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먼저 8개의 소식만 전해드립니다. 이렇게 나눌 정도로 쌓인 소식이 엄청납니다.) 1. 마츠자카 토리 2. 야마자키 켄토 3. 미야사코 히로유키 4. 후쿠야마 마사하루 5. 시라이시 마이 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7. 블랭킷 캣츠 종영 8. 딘 ..
여러분, 지난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한 호시노 겐 주연작 와우와우 일드 플라쥬 ~ 사연뿐인 쉐어하우스 ! 잘 보셨나요? 저는 실방 달리면서 역시 와우와우란! 하면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아무래도 와우와우 드라마의 강점은 드라마 속에 광고 타임이 없다는 것, 그리고 광고주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 스토리 탄탄, 영상미 탄탄,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 등을 뽑을 수 있지요. 스타성만 있고 연기력은 조금 부족한 배우들은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언제나 민방 드라마보다는 와우와우 드라마를 더 선호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이돌 덕질하는 인간이라 '아이돌 연기력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편이네요. (정체성이 마구 흔들려요_ 저는 원래 연기 어설프면 무조건 까고 보는 성향인지라)' 각설, 사실은 계속 바쁜 바람에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