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은 취급주의 최종화 스토리 | 사상 최대의 아야세 하루카 × 니시지마 히데토시 부부 싸움?!


    아야세 하루카 주연 드라마 시청률은 좋지만 만족도가 낮은 이유



    시청률은 11~14%대로 견고하지만, 만족도는 첫회의 높은 만족도에서 추락하며 최저를 기록하는 드문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아야세 하루카 주연작 '부인은 취급주의'다. 


    데이터 뉴스가 실시하고 있는 TV시청 앙케이트에 의하면 만족도는 첫회부터 데이터가 판명된 제7화까지 3.72 (최고 평가는 5.0), 2화 3.67, 3화 3.68, 4화 3.75, 5화 3.57, 6화 3.70 으로 기록되었다. 


    언뜻 보면 시청률이 안정된 기록으로 보이지만 만족도는 방송된 회차를 '봤다.'고 회답한 시청자가 평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서서히 낮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2016년에 방송된 집을 파는 여자는 첫회 3.52 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올라 마지막회에는 4.20이 되어으며 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은 12.4%.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작인 교열결 역시 후반으로 가면서 만족도가 높아진 작품 중의 하나이다. (3.73 →4.05) 2017년 방송된 드라마로 첫회부터 만족도 기준 3.7을 넘어선 작품을 살펴보면 작은 거인이 3.72→4.04, CRISIS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이 3.82→4.03.



    그렇다면 이렇게 점점 드라마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그 이유를 시청자의 감상으로 대신하자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첫화의 시청 소감으로는 '아야세 하루카의 액션이 훌륭하다' '해치우는 장면이 상쾌하다' '홈드라마인가 했더니 전혀 다른 볼거리가 있었다.' 등 아야세 하루카의 액션, 권선징악의 전개로 얻는 상쾌감, 상상한 것과는 다른 액션 코미디라는 신선함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포인트였던 모양이다. 



    한편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제6화의 시청 소감은 '이번 화는 테마가 무거워 어두운 분위기였던 것이 유감!' '살인 사건까지 나오면, 이 드라마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야세 하루카의 기민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범인이 잡히지 못한 전개는 약간 의문이 남았다.' 등 6화에서 그려졌던 어느 살인 사건을 주인공의 추리에 의해 해결하려는 그동안의 액션 메인이 아니라 추리성이 강한 회차였다. 



    이 드라마의 만족도 포인트인 '액션'이나 살인범을 찾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지 않는다는 상쾌함을 없앤 것이 드라마의 만족도를 크게 낮춘 이유였던 것 같다. 


    또한 지금까지의 회차에서도 '예정된 스토리에서 벗어난 다른 전개가 보고 싶다.' '패턴화 된 내용.' 등 매회 악당이 나타나고 그것을 주인공의 액션으로 심판한다는 포맷에 시청자들이 길들어져 신선함을 잃어버리게 된 것도 만족도가 좀처럼 고조되지 않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청률은 어째서 견고한 것일까? 그것은 권선징악으로 결정된 전개가 녹화로 천천히 보기보다는 실시간으로 부담없이 보고 싶다 생각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드라마가 지닌 '종축'의 볼거리도 그 이유일 것이다. 



    이 드라마는 1화 완결식의 드라마에, 히로스에 료코와 혼다 츠바사가 연기하는 주인공인 주부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변화와 각각 주부들간의 고민, 그리고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연기하는 주인공 남편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는 '종축'의 스토리도 함께 진행중. 특히 남편의 비밀은 첫회부터 냄새만 풍기는 정도로 좀처럼 핵심에는 접근하지 않아 시청자의 애간장을 태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감상을 보더라도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경찰이 친구라는 부분이 복선이 될듯 해서 기대된다' '신선미는 없지만 니시지마 씨가 연기하는 남편의 진짜 정체가 궁금하다.' 등 남편의 비밀이라는 종축의 이야기가 신경 쓰이는 다음화가 보고 싶어지는 = 시청률을 유지하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 같다.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첫회는 129명에서 시청자 수는 전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화 완결식이지만 등장 인물들이 품고 있는 가정의 고민과 비밀을 이제부터로,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남편의 거짓말이 마침내 드러나 드라마 종반을 기대감으로 물들여 겨우 첫회의 만족도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드라마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는 것은 이 드라마가 언젠가는 재밌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부인은 취급주의는 다음주 수요일에 최종화를 맞이한다. 지난 9화에서는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아내, 그것을 저지하는 남편의 공방이 스릴 있는 전개를 이루었고, 덕분에 시청자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과연 마지막회에서 그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지 기대된다. 

    지난주 9화 줄거리


    나미 (아야세 하루카)가 사는 마음엘서 한 주부가 목숨을 끊었다. 요코미조 (타마야마 테츠지)에게 약점을 잡혀 계속된 생활에 견디지 못한 것이다. 나미는 불길한 예감을 품지만 그 정체를 잡기 어렵고, 진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어둠에 묻힌다. 그런 가운데 유키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갑작스런 해외 부임의 말에 그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킨 나미는 코유키 (니시오 마리)에게 조사를 의뢰. 


    케이스케 (이시구로 켄)과의 결혼 생활에 한계를 느낀 유리 (히로스에 료코)는 안자이 (코세키 유타)에게 안식을 찾게 된다. 한펴 ㄴ와타루 (나카오 아키요시)의 불륜 의혹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한 쿄코 (혼다 츠바사)는 와타루를 미행하다 동료인 여자와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유키의 지시대로 나미에게 가짜 정보를 전하는 코유키. 그런 코유키의 말을 듣고 나미는 유키와의 해외 부임 동행을 결정하지만, 나미도 유키도 서로에 대한 의구심과 최책감으로 뒤엉킨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재확인한 쿄코와 그녀의 말에 마음을 움직인 유리는 각자 부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그녀들이 생각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태가 발전하게 되는데...


    한편 안자이와 선을 넘어버린 유리는 요코미조가 놓은 덫에 걸려버린다. 쿄코는 시어머니의 한 마디로 집을 나간 남편 와타루 때문에 망연 자실한 상태가 되고, 그런 쿄코에게도 요코미조의 악마의 손길이 살며시 다가온다. 



    그리고 유키와 함께 '이상의 부부'를 목표로 하자는 결심을 했던 나미는 기사회생의 한 수를 놓을 수 있을 것인가!?

    부인은 취급주의 최종화



    나미가 사랑하는 남편 유키의 진짜 모습을 코유키에게서 들은 그날 밤, 사상 최대의 '부부 싸움'이 발발했다! 사력을 다한 사투 안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한 나미와 유키는 잠시 휴전. (뭐죠,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 스미스 부부feel) 임무 때문에 나미에게 접근하면서 진심으로 나미를 사랑하게 된 고뇌를 털어놓은 유키는 '주부'로 독일에서 살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나미는 유키가 말하는 허울 좋은 '미래'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유리는 오랜만에 케이스케의 따뜻한 배려에 요코미조와의 대결을 결심한다. 그러나 요코미조는 자신에게 복종하는 주부들의 본보기로 유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유리는 그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유키는 나미에게 앞으로도 두 사람이 부부로 있기 위해 유리의 사건을 묵살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쿄코에게 유리가 요시코 (미야시타 쿄코)와 접촉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나미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움직인다. 



    유리는 자신의 잘못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나미에게 고백한다. 친구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나미는 요코미조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그것은 나미와 유키의 '행복'의 종말을 의미하고 있는데....






    드디어 다음주에 최종화가 방송되네요. 아마도 마지막회 시청률은 이변이 없는 한 최고 시청률을 갱신할 것도 같네요. 왜냐, 아야세 하루카와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액션이 어떨지 궁금한 사람이 한 둘이겠나요! 1화부터 9화까지 보여줬던 액션 중에 가장 격렬해야 할 겁니다. 왜냐, '사력을 건 사투'라고 표현했으니까요. 그럼, 두 사람의 훌륭한 액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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