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 형사 유가미 × 이쿠타 토마 | 일본 연예 종합 소식 11월 10일 | 오늘의 시아와세

    비 내리는 오후 5시입니다. 낮부터 내린 비가 저녁까지 계속 이어지려나 보네요. 오늘은 빗소리를 들으며 일본 연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럼 11월 10일 일본 연예계 소식 GOGO!



    라플라스의 마녀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 주연으로 화제가 된 일본영화 라플라스의 마녀. 히로세 스즈, 후쿠시 소타 첫 공동 출연으로 이번에 추가 출연 배우가 발표됐습니다. 이 영화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80번째 작품으로 그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실사 영화입니다. 히가시노가 그동안 자신의 소설을 부수고 싶었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발간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감독은 미이케 타카시입니다. 


    사쿠라이 쇼가 연기하는 역할은 지구화학 연구자이며 대학 교수인 아오에 슈스케. 슈스케가 경찰의 의뢰로 불가해한 2가지 사건을 조사하는 가운데 우연히 만나게 되는 수수께끼의 여자 하바라를 히로세 스즈가, 히로세 스즈가 찾는 청년을 후쿠시 소타가 연기합니다. 



    이번에 추가로 발표된 출연 배우로는 타마키 히로시, 릴리 프랭키, 토요카와 에츠시, 시다 미라이, 사토 에리코, TAO, 타카시마 마사노부, 단 레이 등 주연급 배우가  총출동했네요. 아무래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이기 때문에 출연진도 빵빵한 것 같습니다. (타마키 히로시는 불가결한 사건을 쫓는 경시청 형사 나카오카 유지를 연기합니다.)


    초호화 출연진이 완성시킨 2018년 최대의 충격작! 이라는 문구로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과연 내년에 개봉되어 얼만큼 흥행할지 궁금하네요. 


    히로세 스즈 - 보기보다 바보네.
    사쿠라이 쇼 - 뭐?!

    선생님! 


    이쿠타 토마와 히로세 스즈가 11월 8일,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의 대히트 기념 무대 인사에 참석했습니다. 영화 개봉하고 약 2주가 지나, 서로 감사 선물을 교환하게 된 두 사람. 이쿠타는 히로세에게 새하얀 꽃으로 만든 화관을 선물했습니다. 이 날 히로세의 옷차림은 하얀 원피스. 화관을 직접 머리에 올려준 이쿠타는 [어울려! 완전 천사야!]라며 칭찬하고, 그 칭찬에 [화관은 유치원 이후 처음 써보는 거라 기뻐요.]라며 환하게 미소짓는 히로세. 




    히로세는 부토니에르 (정장, 턱시도 좌측 상단에 꽂는 꽃)을 이쿠타에게 선물, 이쿠타 토마는 [여자에게 꽃을 선물 받는 일이 없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꽃 (花火)


    영화 불꽃 (11월 3일 개봉)의 완성피로 시사회 무대인사가 11월 8일에 도내에서 개최되어 더블 주인공 스다 마사키, 키리타니 켄타, 공동 출연의 기무라 후미노가 참석했습니다. 


    미우라와 둘이서 개그 콤비를 연기한 키리타니는 만담가 역할이라 촬영 전에 요요기 공원에서 둘이 연습하거나, 노래방에 가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로 극장 에이또 홀에 가서 손님이 다 빠져나간 뒤에 신인 개그맨과 스태프 앞에서 만담을 선보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제15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불꽃으로 지은이는 개그맨 마타요시 나오키입니다.)

    미소녀 세일러문 전사들


    이즈미 리카의 생일에 세일러전사들의 축하!


    10월 11일에 29번째 생일을 맞이한 모델 겸 배우 이즈미 리카가 11월 9일 인스타그램에서 드라마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사와이 미유 (1987년 10월 23일생)와 합동 생일파티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배우 키타카와 케이코, 아자마 뮤, 코마츠 아야카 등 '전직 세일러 전사'가 집결한 사진을 공개해 호응을 받았네요. 


    그럼, 잠시 미소녀들의 생일 축하 파티 사진들을 구경해볼까요?












    드라마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은 2003년에 방송되었지만 13년 이상이 흐른 지금도 정기적으로 멤버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5명입니다. 이즈미는 '모두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의 전사 모임. 저와 사와이 시와의 합동 생일파티가 되었습니다. 다들 고마워!' 라고 사와이와의 합동생일파티를 밝혔습니다. 정말 사진만 봐도 사이좋음이 팍팍 풍겨납니다. 

    나카이 마사히로 × 아야노 고

    나카이 마사히로, 아야노 고 LINE 전화 화제 [ 여보세요, 아야노 고, 나카이인데...]

    나카이 마사히로가 MC를 맡고 있는 니혼TV 버라이어티 방송 [나카이의 창]에서 11월 8일, 배우 아야노 고와 나카이 마사히로가 전화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은 이 방송의 게스트를 나카이와 패널이 섭외하는 기획이 진행되어 출연 교섭을 위해 아야노에게 전화를 건  나카이. 아야노와 라인 친구라는 무카이에게서 돌연 라인으로 전화를 받은 아야노는 '먼저 무카이에게 출연 교섭을 받았지만 촬영 예정 때문에 출연 미정이라는 회답을 받았습니다. 

    무카이는 나카이에게 전화를 넘기고 [여보세요 아야노 고, 나카이 (마사히로)인데...] 라고 말하자 [아! 나카이 씨세요??]라고 아야노 고가 깜짝 놀라자 [나카이의 창 캐스팅]이라는 기획이었음을 알고는 [하하하하]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이어서 나카이는 [녹화가 있는데 오지 않을래?] 라고 권하자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대답한 아야노는 [기본적으로 매일 촬영이에요...] 라고 출연이 어려운 듯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나카이는 굴복하지 않고 [어떻게 안 돼?]라고 재차 섭외, 아야노는 [스케줄 확인해볼게요, 만약 될 것 같으면.. 사무소에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일단 보류했지만 나카이는 [사무소에 확인하지 말고 평범하게 개인적으로...] 라고 녹화에 오라며 아야노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못살아증말)

    그 후에 보류했던 아야노에게 다시 한 번 무카이가 전화를 했지만, 결국 아야노는 드라마 촬영으로 녹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둘이 통화하는 거 봐서 너무 웃겼어요. 아야노 고의 그 하하하하 웃음소리란!
    기무라 요시노


    기무라 요시노 '인생 첫 숏컷' 사나다 마루와 병아리 끝내고 40cm 싹뚝!


    배우 기무라 요시노가 11월 9일 도쿄 키타센주의 극장 1010에서 연극 [누군가의 자리에 대하여] 의 총연습 전 집중 취재에 참가했습니다. 대하 드라마와 아침 드라마의 장기 촬영을 마친 후, 40cm나 짧게 자른 숏컷을 선보였는데요. 


    (여기서 잠깐, 일본어 공부 ※ゲネプロ→게네프로→ 독일어로 '오페라나 발레 등 본 공연을 앞두고 하는 총연습을 뜻하는 게네랄프로베 (Generalprobe)의 줄임말)



    이 작품은 인기 극작가 쿠라모치 유타카 씨의 신작 오리지널 코미디. 주변머리가 없는 영화 프로듀서 아리조노 테츠로를 타나베 세이이치가 연기하고, 그의 아내인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인기 극작가 오리에를 기무라 요시노가 맡았습니다. 


    테츠로의 의형제로 인기 없는 기타리스트·작곡가 소메다 소헤이를 카타기리 진, 소헤이의 아내이자 오리에의 여동생 타마코를 쿠라시나 카나가 캐스팅으로 조연을 맡습니다.


    숏컷에 대해서 질문을 받은 기무라는 [알아봐주셨네요?] 라며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네요. 10월 초순에 40센티미터 정도 싹뚝 잘라, 지금은 귀가 보일 정도로 길이가 되어 있다. [왜 잘랐냐고 한다면 '누군가의 자리에 대하여'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사나다 마루, 병아리를 3년 반 정도 머리를 자르지 않았어요. 계속 자르고 싶어서 (드라마가) 끝난 순간에 기세 좋게 잘랐어요. 그것뿐입니다.] 라고 오랜 시간 계속된 촬영으로 자를 기회를 놓쳤던 것을 이유로 밝혔습니다. 




    보도진도 놀랄 정도의 짧은 머리로, 기무라는 [ 짧게 한 것은 24살 무렵에 다카라즈카의 남자 역을 맡아 잘랐던 적은 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짧은 것은 처음이에요.] 라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네요. 지금은 쾌적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얼굴을 씻는 연장 선상으로 머리도 감을 수 있다고 역설, 웃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공주를 좋아해서 긴 머리를 좋아해요. 자르지 말라고 했지만 잘라야만 해! 라고 말하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잘라버리고 말았어요, 라고 두 딸의 반응을 밝히면서,  1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연극에 대해서는 "오랜만의 연극이라 긴장하고 있습니다.  손에 땀이..." (8일 전까지는) 실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을 쿠라시나가 폭로하자 기무라는 [왜 그럴까요, 11월이라서 그런 걸까요. 할로윈도 끝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기다리고 있지만 11월은 이벤트가 없잖아요.] 라고 말하며 수수께끼의 코멘트를 했습니다. 이런 코멘트에 카타기리가 츳코미를 하자 '말하던  중에 요점을 잃었다.'며 쑥쓰러워했답니다. 


    이 연극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열고,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도쿄 히비야의 극장 클리에에서 공연. 그외로는 이시카와, 오사카, 시즈오카, 후쿠오카, 히로시마, 니가타, 야마가타, 후쿠시마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를 실시합니다.   

    뮤직스테이션

    11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방송되는 뮤직스테이션 라인업에 아라시 등장! 사쿠라이 쇼 주연 드라마인 니혼TV 먼저 태어났을 뿐인 나 주제곡 Doors ~ 용기의 궤적~을 부른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7시 30분에 외출을 해야 해서, 본방을 보지 못하겠네요. 외출 후에 돌아와서 코우노도리시즌2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 뮤직스테이션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코우노도리 타령?)
    첫키스만 50번째



    헐리우드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기억하시나요?  2004년도에 개봉했던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이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기억 장애를 지닌 여자 (루시)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 (헨리)의 순애보가 펼쳐지는 영화였죠. 제가 이 영화 좋아합니다. (2017년 6월에 한국에서 재개봉되기도 했대요!) 


    이 영화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사실! 이미 촬영은 지난 초여름에 하와이에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원작 배경이 하와이였던 만큼, 리메이크작이어도 촬영은 현지였네요! 개봉일은 내년 6월 1일이라고 합니다. 빠밤! 빠밤! 가장 중요한 주인공! 먼저 공개된 사진부터 보실까요?!



    공개된 사진만 봐도 '로맨틱'이 철철 흘러넘치네요. 네, 그렇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야마다 타카유키, 여자 주인공이 나가사와 마사미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나요)



    감독은 후쿠다 유이치 씨입니다. 이 두사람의 조합이 의외라고요? 사실 이 두사람은 예전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10년 전 '그때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에서요. 기억이 흐릿하신 분을 위해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그때 그시절의 두 사람을 구경해보실까요?




    10년 전의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즐겁지 않나요? 후훗.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마다 타카유키가 펼치는 순애보 연기를 보고 싶어요. 갑자기 전차남도 다시보기 하고 싶어지네요. (야마다 타카유키의 베스트 영화를 일본 어느 웹에서 조사했는데 1위가 바로 전차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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