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미니피규어 56종 세트 샀는데, 대만족!

역시 택배는 행복

 

요근래 쿠팡에서 주문을 살짝 부풀려서 미친듯(?)이 했는데, 그중 가장 만족한 건... 피규어! 4살된 조카 여아의 선물을 위해서 열심히 쿠팡을 뒤지다가 발견한 56종 세트 미니 피규어다. 가격도 29,600원이라 매우 만족스러운 가격. 56종이니까 피규어 개당 가격은 528원인 셈이다. 미니피규어 1개에 몇개의 디자인 세트가 다이소에서 3,000원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

 

 

56종 세트인데... 1개가 더 왔다. 중복 피규어가 달랑 2개라서 행복했는데, 숫자를 세어보니 중복된 피규어는 덤으로 온 피규어였던 것. 색깔다 다채롭고, 캐릭터도 다채롭고, 얼굴과 표정 디테일도 돈 지출을 1도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조립하는데 손가락이 조금 아프긴 했다. 팔과 손, 헤어 스타일만 분리되서 오기 때문에 그것만 끼우면 피규어 조립은 금방 끝난다. 다리는 이미 조립되어서 배송되는데, 다리가 180도로 앞뒤 접혀지기 때문에 앉힐 수 있어서 더 귀여운 연출이 가능하다. 

 

 

피규어의 뒤

 

 

피규어의 앞. 여고생이 제일 건장해 보이는 건 기분탓인가.. 

 

디테일 무엇

 

 

 

헤어스타일도 다양하고, 캐릭터들도 확실하다. 선글라스, 수염, 입술 하나씩 살펴보면 그 디테일에 감탄.

 

 

사람도 있고, 사람이 아닌 것도 있다. 

 

 

의사도 있고, 수염난 할아버지 제복에 로보트까지.

 

56종 말고 더 다양하게 100종 있었으면 샀을 텐데...

 

 

팔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매달리게 하는 것도 된다. 엄청나게 귀엽다.

 

 

조카한테 주려고 사서 조립까지 끝마쳤는데.... 내가 갖고 싶다.... 큰일이다... 다음에 또 살 수 있게 링크 걸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