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국 (메리골드, French marigold)
- ME TIME
- 2022. 9. 12.
그대의 이름 메리골드, 만수국(万寿菊)! 반드시 오고야 말리라, 행복!
이모네 집에 놀러갔다가 집앞의 화단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 찰칵찰칵!
| 메리골드 (만수국)
메리골드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멕시코와 중남이 원산의 식물이다. 크게 아프리칸종, 프렌치종, 멕시칸종,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품종 개량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원예 품종이 유통되었는데 꽃의 색상과 크기는 물론, 모양과 길이 등 종류가 다양하다. 만수국화, 천수국화 등 많은 꽃잎에 테를 두른 모습에서 이미지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이 메이저이지만, 그 밖에도 흰색이나 붉은색의 품종도 있다. 종류가 다양하며, 꽃의 키나 꽃잎 구조 및 개화 시기가 다르다.
이름의 유래는 '메리'라고 붙여졌듯이 성모 마리아의 기일에 이 꽃이 피었다 하여 '성모 마리아의 황금꽃'으로 불리게 되었다. 개화기가 길어 품종을 잘 조합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즐길 수 있다. 품종도 많으며 독특한 향기로 방충효과도 있는 메리골드. 품종에 따라 색상과 꽃의 모양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화단에 심어도 아름답지만, 다루기가 쉬워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도 문제 없다.
| 개화 시기
메리골드의 개화 시기는 봄부터 늦가을까지로 긴 것이 특정이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봄과 가을 두 번으로 나누어 파종이 가능하다. 잘 키우게 되면 반년 이상 건강하게 꽃을 피우기 때문에 오랜 시간 꽃을 즐길 수 있다.
메리골드의 꽃말은 질투, 절망, 비애. 이 꽃의 전반에 붙여진 꽃말은 질투나 절망 같은 꽃을 보면 생각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말들이다. 그렇다면 어쩨서 이런 꽃말을 지니게 되었을까?
| 꽃말의 유래
노란색과 오렌지는 태양의 색으로 생명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서양에서 노란색은 질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노란색 꽃에 질투 의미를 가진 꽃말이 붙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스도를 배신한 유다가 입고 있던 옷이 노란색이었다는 것이 이 이미지 부여에 한몫을 했을지도 모른다.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소녀가 아폴론을 보기 위해 오직 하늘만을 바라보다가 그리움에 목숨을 잃고 만다. 그녀가 서 있던 자리에 한송이 꽃이 움텄다는 신화로 '비애'라는 꽃이 붙었다고도 한다.
| 주황색 메리골드의 꽃말
주황색 메리골드의 꽃말은 진심, 예언. 신세를 진 상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고 싶을 때 선물하면 좋은 꽃이며, 반드시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꺼야, 반드시 행복이 올 거야, 라는 마음을 담아 [예언]의 의미를 담아 선물하기 좋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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