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로 해체된 SMAP의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쯔요시, 카토리 싱고의 3명이 9월 8일로 계약 기간 만료에 의하여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는 것이 6월 18일 오전 4시에 발표됐다. 지난해 8월에 그룹 해산이 결정되면서 활동 정지가 아닌 해산을 강력히 원해왔던 3명. 한때, 사무소의 독립을 획책한 여성 매니저였던 이이지마 여사와 재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파였던 나카이 마사히로는 사무소 잔류를 결정, 쟈니 키타가와 사장 (85)도 공적으로 극히 이례적인 코멘트를 발표하며 5명을 응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나가키, 쿠사나기, 쯔요시 셋이 최종적으로 내놓은 답안은 역시 쟈니스 사무소와 그리고 SMAP와의 결별이었다. 사무소는 18일 오전 4시, 서면으로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3명과 매니지먼트 업무 위탁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며 언론에 보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6월 1일에 3명이 모여 도내 모처의 사무실에 방문, 간부에게 퇴소의 의지를 공식 전달했다고 한다.
3명의 의지는 확고했다. 사무소와의 계약 갱신은 매년 데뷔일인 9월 9일. 3개월 전에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계약의 자동 갱신이므로 그때까지 셋은 의사 표시를 해야했다. 사무소도 3명의 신청을 받고 협의를 거쳐왔지만, 6월 1일에 3명의 뜻을 받아들여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룹 해산이 결정된 때에는 멤버 간의 삐걱거리는 관계도 원인의 하나로 남았다. 해산 후 그룹 활동은 없어졌기 때문에 '불화'에 상관없이 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사무소와의 관계가 수복 불능의 상황에 빠졌다. 독립이라는 쿠데타를 일으켰던 장본인 이이지마 매니저가 지난해 1월 소동이 표면화되었을 때 사무소를 쫓기듯 퇴사했다. 특히 카토리는 이이지마 매니저를 어머니처럼 탔으며, 이나가키와 쿠사나기에게 있어서도 절대적 신뢰는 마찬가지였다. 3명의 쟈니스 사무실에 대한 불신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3명의 향후에 대해서 사무소는 '상세한 사항은 3명 각각 더 보고를 드릴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며 이적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독립 후의 움직임에 대해서 관계자의 의하면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던 여성 매니저와 함께 재출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성 매니저는 사무실을 퇴근하면서 향후는 연예계에서 일하지 않을 거라고 전했으나 최근에 새 회사를 설립하는등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 영화 제작사로 출입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3명 모두 사무소를 퇴소하면 앞으로 고생길이 훤한 것은 확실하며, 여성 매니저의 백업에 따른 향후 활동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이번 퇴소에 대한 3명의 코멘트는 없었다. 대신에 쟈니 사장이 '어디에 있어도, 어떤 입장이 되어도 그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라고 공개적으로는 극이 이례적인 코멘트를 발표했다.
나카이 마사히로,
주변의 영향을 고려하여 잔류.
쟈니스 사무소에 남기로 결정한 전 SMAP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中居正広, 44세). 그 배경에는 해산 후에도 많은 정규 프로그램과 CM을 포함하여, 자신이 주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퇴소를 결정한 이나가키 고로 (稲垣吾郎, 43세), 쿠사나기 쯔요시 (草ナギ剛, 42), 카토리 싱고 (香取慎吾, 40) 3명이 출연하는 TV, 라디오의 정큐 방송은 9월을 끝으로 종료될 전망이다. 10월 이후, 한동안 세명의 멤버는 중앙 무대에서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지난해 1월의 소동으로 SMAP 해산의 계기가 된 독립파 나카이, 이나가키, 쿠사나기, 카토리와 잔류파 기무라와의 4대 1 대립 구조가 계속되어 온 가운데, 독립파였던 나카이 마사히로가 유일하게 방침을 바꿨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업계 안팎의 반응 때문일 것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많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타모리 (タモリ, 71), 쇼후쿠테이 츠루베 (笑福亭鶴瓶, 65), 마츠모토 히토시 (松本人志, 53, 다운타운)와도 친분이 깊다. 작년 일련의 소동 가운데 그룹 존속을 건의했지만 결국 리더로 돌아가지 못했다. 신문과 잡지, 정규 방송을 맡고 있는 닛폰방송 ' 나카이 마사히로의 ON & ON AIR '에 도착한 팬들의 메일에는 결과적으로 팬을 배신하는 형태가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지지받고 있었던 것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 때 '보은에 대한 생각'을 강하게 한 것은 나카이 마사히로였다고 한다. 동고동락한 이나가키, 쿠사나기, 카토리 세명을 생각하는 마음은 물론 있었지만 심사숙고 끝의 결심은 쟈니스 사무소 잔류 쪽으로 기울었다.
니혼TV 'THE! 세계깜짝뉴스 (ザ!世界仰天ニュース)', TBS '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일들에게 (中居正広の金曜日のスマイルたちへ)' 등의 TV 프로그램이 5개, 라디오 방송이 1개를 가진 나카이. '기린 츄하이 효케츠 (キリン チューハイ氷結)' 등의 광고까지. 퇴소하게 되면 이 모든 정규 방송을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이상 여러모로 폐를 끼치는 것도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4월 22일에 카토리가 사회를 맡고 있는 TV 아사히 '스마스테이션 (SmaSTATION)'에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올해 공공 장소에서 멤버끼리 만난 것은 처음이었으며, 해산 전과 변함 없는 경쾌한 토크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줬다. 계약 기간 만료까지 약 3개월, 그 후에 다시 이들이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함께 얼굴을 맞대는 것을 볼 수 있을까?
TODAY TALK
S → 스바라시이 (すばらしい)
M → 메모리즈 (MEMORIES)
A → 아리가토우(ありがとう)
P → 파워 (POWER)
9월 이후로는
나카이 마사히로 - 예능 프로그램 사회
기무라 타쿠야 - 배우
이나가키 고로는 TV, 라디오의 진행 및 개성파 배우로.
쿠사나기 쯔요시는 탤런트, 배우로.
카토리 싱고는 - 콘서트 연출,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전의를 상실한 날.
나카이의 잔류는
독립하는 셋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지만...
오늘은 오전 4시부터
SMAP 관련 뉴스로 시끄럽습니다.
온종일 잔류, 독립, 퇴소 단어를 듣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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