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타카유키 33살 고등학생 '자학' - 패러렐 월드
- FANGIRLING
- 2017. 6. 2.
6월 1일, 도내에서 미국 아카데미상 공인·아시아최대급의 국제단편영화제 "쇼트쇼트 필름 페스티벌, 아시아 2017 (ショートショート フィルムフェスティバル&アジア2017 = 약칭 : SSFF&ASIA2017) 개막식이 개최됐다. EXILE 등이 소속된 LDH JAPAN과 쇼트 필름의 종합 브랜드 "ShortShort"에 의한 새 프로젝트 [시네마 파이터스]의 완성 피로 발표회에 맞춰 가와세 나오미 (河瀬直美) 감독, 야마다 타카유키 (山田孝之), 이시이 안나 (石井杏奈, E-girls)등이 참석했다.
야마다 타카유키와 이시이 안나는 가와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산다이메 제이소울 브라더스 (三代目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의 Unfair World를 영상화한 '패러렐 월드'에 출연했다. 야마다가 연기하는 토오루가 모교의 천체 관측실을 15년 만에 찾아오면서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한여름의 아주 더울 때 천체 관측실에 갇혀서 죽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촬영을 돌아본 야마다는 완성된 작품을 본 소감을 묻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 왔습니다."며 가와세 감독을 향한 원망이 멈추지 않았다.
또 극중에서는 이시이와 같은 교복을 선보이고 있지만 "촬영 당시 (이시이는) 18세로 33세의 아저씨가 교복을 입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몰래카메라인가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오셨으니 정말이었구나를 실감했습니다."라며 자학적인 멘트로 좌중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시이는 촬영이 거의 대본 없이 즉흥적이었음을 밝히며 "심장이 두근두근거립니다."며 긴장했었음을 토로했다. 쇼트 필름에 특화된 영화제 SSFF&ASIA2017는 벳쇼 테츠야가 1999년 창업하여 올해로 19번째. 올해는 6월 1일~25일까지 도쿄에서는 5개의 회장, 요코하마는 1개의 회장에서 세계 140개국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모인 약 9천여개의 작품 중에서 간추린 250 작품을 상영한다.
cinemaTIC!cinemaTEC! 을 주제로 시네마의 보편성과 진화 끝에 있는 영화·영상의 미래에 빛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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